전통문양한지 보러가기(문양지 종류/활용)
오늘은 공방에 걸려있는 금박 은박 전통문양한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한지에는 다양한 문양의 한지가 많지만 전통문양은 옛날에 도자기나 단청의 문양이나 창호의 격자 문양까지 아주 다양합니다.
매화꽃문양의 금박한지입니다. 전통문양에 있는 당초문양을 닮았지만 조금 다른 것이 당초문양의 변형일까요 그래도 매화 문양이 예뻐서 서랍 속지나 포인트 한지로 많이 쓰입니다.
이한지는 문양집을 찾아보니 당초문양 중에 꽃 당초문양이라고 하네요. 옛날 도자기에 꽃 당초문양을 그렸었다고 합니다.
이번 당초문양은 금색 문양인데 진한 바탕색에도 아주 잘 어울리지요. 이렇게 문양이 아름답지만 직접 문양을 팔 때는 손놀림이 즐거운 문양 중에 하나입니다.
이번 문양은 황금색은 금박으로 단청문양입니다. 단청은 고궁의 한옥을 올려다보면 아주 다양한데 무심히 지나칠 때는 몰랐지만 자세히 보면 아주 다양한데 단청은 어떤 건물에 그려지는가에 따라서 다양한 형태로 그려지는 거 같아요. 한지공예에는 주로 꽃문양의 단청무늬를 소품에 많이 써요.
이문양은 격자 문양으로 창호에 있는 문양의 변형인 것 같아요. 궁에 문살의 방의 주인이 어떤 분인가에 따라서 문양도 조금씩 다른 것 같아요.
순수한 금색 은색 한지입니다. 이 한지로는 앞에서 보았던 당초문양들을 문양 칼로 파서 직접 문양을 만들어 공예품에 붙입니다.
매화 당초문양이 들어간 서랍입니다. 손잡이로 사용된 콩 손잡이와 문양이 아주 잘 어울리지요.
공예품은 겉이 아름다운 것도 중요하지만 서랍을 열었을 때 보이지 않는 곳의 아름다움도 중요한 것 같아요. 이렇게 서란 속의 매화 문양은 작품의 품격이 높아지는 것 같아요.
이문양은 꽃 당초문양입니다. 이렇게 한지의 부드럽고 따듯한 느낌에 화려함을 더해 줄 수 있는 금색 은색의 문양한지를 알아보았습니다.
당초문양은 당나라에서 건너온 넝쿨을 그린 문양인데 국화 당초무늬, 모란당초무늬 복자 꽃 당초무늬 등 다양합니다. 당초무늬에 들어가는 꽃을 붙여서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