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오늘 하루.
광교산 광교마루길, 광교저수지 벚꽃 (4월 3일 아침)
꽃뿌니
2023. 4. 3. 08:43
내일부터는 비가 온다고 해서, 비가 오면 벚꽃이 다 질 거 같아서 오늘 아침 광교산 광교저수지에 가서 벚꽃을 보고 왔어요. 어제 주말에 갔으면 사람이 엄청 많았을텐데 월요일 아침 일찍 가니 여유롭게 광교마루길을 걸을 수 있었어요.
아침햇살에 벚꽃이 예쁘게 빛나는 느낌이예요.
오늘까지만 날씨가 좋고 내일은 비가 온다니까 오늘 보는 벚꽃이 올해 마지막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사람이 없고 한가해요. 벚꽃구경은 평일 아침이 정말 좋네요.
광교마루길로 올라가는 길이예요. 위에 보이는 건물이 반딧불이화장실이에요.
광교저수지를 따라 있는 데크길이 광교마루길입니다. 여기에 벚꽃이 터널처럼 되어있어요. 벚꽃나무가 워낙 크고 가지가 낮은 곳도 있어서 벚꽃을 가까이에서 찍기도 좋아요.
가까이에서 찍은 벚꽃입니다. 너무 예쁘지요?? 지금 딱 벚꽃이 활짝 피고 나뭇잎은 없어서 너무 예쁜 시기예요.
데크길은 거의 30분 넘게 이어져있어요.
저수지 근처에 연두색 잎이 나고 있는 나무들도 참 예뻤어요.
광교마루길 반대편에서 찍은 사진이예요. 물과 벚꽃과 벚꽃 너머에 광교산이 장관이네요 :)
아직 벚꽃구경을 못하신 분들은 내일 비가 오기 전에 막바지 벚꽃 구경 다녀오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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