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로 그리다" 병점동아리 첫 번째 한지그림 전시회
한지그림연구회 동아리 "한지로 그리다 병점"이 오늘 첫 번째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오늘 화성 병점에 있는 시립 진안도서관 강당에서 오픈식을 했고 다음주 수요일(11월 8일)까지 전시를 열 계획입니다.
엽서를 만들어서 병점 한지로 그리다 전시회를 알리고 있어요. 좀 더 발전해서 도록도 만들면 좋겠지요.
파티에 꽃이 빠지면 안되겠지요. 이제 슬슬 초대한 손님들만 오시면 되겠네요. 오늘의 작지만 멋진 한지그림 전시회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오픈식에는 음료에 약간의 간식도 준비되어 있어요.
작은 그림은 한지그림 기법을 배우기 위한 초급 작품들입니다. 그래도 과정 도중에 지루하지 않게 소나무도 그려보고 창작품들도 그려보면서 해요.
이 그림들은 중급과정인데 조금씩 표현해야하는 내용이 많아지지요. 그래도 초급을 마치고 나면 스스로도 모르는 사이에 실력은 늘어 있지요 ㅎㅎㅎ.
이제 고급 과정으로 넘어가서 찢고 명암을 넣고 좀 더 작품의 디테일이 늘어나지요. 이제 작품 한 점이 나올 때 스스로 대견하고 뿌듯해하게 됩니다.
벌써 작품을 만들고 있다는 걸 그림의 결과물에서 느끼게 되겠지요. 여기까지는 한지그림 자격증 과정에 있는 그림이었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목단을 한 점씩 그려봤어요. 모두들 열심히 하더니 결과물이 아름답네요.
한지로 그리다 병점 회원 여러분들의 시작이 멋지니 앞으로 더욱 발전할 거라고 믿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올해 열심히 하셨으니 내년도 더 멋진 작품으로 만난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한지그림이 궁금하시다면 화성 병점 시립도서관 강당으로 오셔서 한지그림을 배우는 과정도 보시고 멋진 작품들도 감상하는 좋은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도서관장님 말씀이 '도서관의 도는 그림도'라고 하시네요. 진안도서관에 한지그림이 걸리니 드디어 도서관의 완성이라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