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찜&샤브샤브 무한리필 "편백회관" 수원호매실점(수원맛집)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수원 호매실동에 있는 "편백회관"에 다녀왔어요.
요즘 SNS에 자주 보이는 곳인데 편백찜과 샤브샤브를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다고 해서 기대하고 방문했어요 ^^
가게에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황금말 그림이 눈에 확 띄네요!! 보기만 해도 부자가 될 거 같은 느낌이네요!!
황금 간판도 참 깔끔하고 예쁘네요. 가게가 오픈한 지 얼마 안된 느낌이 들고 전체적으로 깔끔해요. 사람도 많아서 셀프바 회전율이 좋아요.
일요일 오후 4시쯤에 갔는데 대기가 엄청 길었어요. 캐치테이블로 예약번호를 받았는데 40분이나 기다렸어요 ㅠㅠ 기다리는 중에도 사람이 끊임없이 와서 대기가 줄지 않았어요.
카운터 옆에 번호뽑는 기계가 있어요.
다음에는 출발할 때부터 캐치테이블 앱으로 예약을 하고 가야겠어요. 미리미리 예약을 걸고 출발하는 걸 추천해요.
샤브샤브 육수를 선택해서 태블릿으로 주문하면 편백찜을 가져다 줘요. 편백찜을 다 먹으면 편백찜을 리필할 수도 있고 샤브샤브를 먹고 싶다고 하면 직원분이 미리 고른 육수냄비를 가져다주세요. 육수는 해물육수, 매운 해물육수, 사골육수, 마라 육수 이렇게 네 종류가 있어요.
월남쌈 야채와 샤브샤브 야채, 샤브샤브 고기는 셀프바에 있어요. 또 셀프바에 볶음밥, 떡볶이, 감자튀김 같은 요리가 조금 있어요.
여기에서 잘 봐야하는게 무한리필이지만 시간제한이 있어요. 매장 이용시간은 1시간 40분(100분)이에요.
편백찜이 나오면 9분짜리 타이머가 같이 나오고 타이머가 울리면 직원분이 오셔서 뚜껑을 열어줘요.
편백찜이 익는 동안 월남쌈 야채를 세팅하고 떡볶이랑 감자튀김도 먹었어요. 셀프바에서 이거 저거 가져오다 보니 9분이 금방 지나갔어요.
드디어 편백찜 뚜껑이 열렸어요. 캬~~ 담백한 편백찜은 언제 먹어도 맛있네요. 편백찜을 다먹으면 샤브샤브를 먹을 수 있으니까 더 기분이 좋았어요.
편백찜이 너무 맛있어서 한번 더 먹고싶었지만 100분 시간제한이 있어서 못 먹었어요ㅠㅠ 한번 더 먹으면 샤브샤브를 못 먹을 거 같았어요. 100분이 생각보다 금방 지나더라고요 ㅠㅠ 그리고 편백찜을 리필하면 작은 양이 아니고 처음에 먹은 편백찜 양과 같은 양을 주신대요. 양이 적지 않기 때문에 시간분배를 잘해야 해요.
2차로 샤브샤브를 먹기 시작했어요.
저희는 해물육수랑 매운 해물육수를 먹었어요. 특히 매운 해물육수가 너무 맛있었어요. 야채랑 고기는 셀프바에서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어요. 육수도 리필이 가능해요.
셀프바는 가게 중앙에 있어요. 먹다 보면 셀프바에 자주 가게 되는데 어디에 앉아도 동선이 편해요.
주차장에서 가게를 찍었어요. 주차장이 꽤 넓은데 차가 많아요. 왜 이렇게 차가 많은가 했더니 모두 편백회관 가는 차들이었나 봐요. 그만큼 사람 많은 맛집이에요.
아쉬운 점은 시간제한인데 둘이 가서 편백찜 한 번 샤브샤브 한 번 먹으면 100분이 끝나버려요. 그래도 이 가격에 편백찜과 샤브샤브를 동시에 먹을 수 있는 것만 해도 저렴한 편이라 푸짐하게 먹고 싶은 날 또 가고 싶어요.
편백회관 호매실점
위치 : 경기 수원시 권선구 금호로 141 2층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