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반 [VINCENT VIN] 카페 - 화성 융건릉 카페
화요일에 한지그림 동아리 다녀오는 길에 간판만 읽고 지나가던 빈센트 반 카페를 오늘은 드디어 들어가 봤어요.
화성시 융건릉 근처에 있는 카페들은 주차가 넓어서 편하고 좋아요. 여기도 주차공간이 넓네요.
카페가 2층인데 계단 중간층에 이렇게 카페 이름과 어울리는 그림이 자리하고 있네요 좋아하는 그림이에요.
언젠가 이 그림으로 1000피스 퍼즐을 샀었는데 아직도 어느 구석에 있을지도 ㅎㅎㅎ
입구는 출입문이 넓은데 슬라이드 자동문 들여다보이는 탁트인 내부가 시원스러웠어요.
안쪽에 빈자리가 있어서 빈자리로 자리를 잡았어요. 카페를 지나가면서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었는데 그중에 벽을 장식하고 있는 커피잔들이 정말 예쁘네요.
조용하게 모임장소가 필요하면 코너에 이렇게 넓은 룸이있어요. 창이 많아서 뷰가 시원하네요 가리는 높은 건물도 없어서 좋네요
빵도 다양하게 많이 파네요. 우리 딸이 빵을 좋아하는데 지금은 다이어트 중이라 사줄 수가 없네요. 다이어트가 끝나면 빵을 잔뜩 사주고 싶어요. 녹차스콘과 시나몬 페스츄리 찜했어요.
여기는 여러명이 왔을때 편하게 6~8명 정도 단체로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많네요. 우리가 그림하는날에는 인원이 좀 많은데 가끔 오면 좋을거 같아요.
오늘은 캐모마일을 마셨는데 향긋하고 너무 좋아요. 청귤차나 레몬에이드는 말린 과일을 한쪽씩 넣어주는데 향도 맛도 좋다고 하네요.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오늘은 커피가 아닌 꽃차하고 너무 잘 어울리지요. 아직은 쌀쌀하지만 확실하게 봄이 온 느낌이 들어요.
오늘 아침에는 비가와서 화요일 마다 왜이러나 했는데 비도 빨리 그치고 하늘은 너무 멋지네요. 이런걸 요즘말로 폼미쳤다고 하는게 이런건가요 ㅎㅎㅎ
오늘도 한지그림 열심한 동아리 회원 여러분과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