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봉수대1 제주도 푸른 바다 섭지코지 여행 제주에 오면 성산을 지나 중문으로 가는 길에 들리 수 있는 섭지코지는 그저 지나치기만 했는데 드디어 이번여행에 섭지코지를 갔어요^^ 겨울이 오고 있지만 여기는 가을이네요. 가벼운 옷차림으로 올라가는 언덕이 상쾌하고 푸르른 바다가 가슴속을 시원함으로 가득 채워주는 시간이었어요. 아직 가을이 남아있는 제주 섭지코지의 들꽃을 배경으로 언덕 위의 하얀 집 그리고 파란 하늘이 너무 멋지네요. 언덕 위로 올라가는 발걸음이 파란 하늘처럼 가벼워지네요. 어쩌면 이렇게 푸른지 바다를 한없이 바라바다보니 눈이 시원해지고 가슴이 시려오는 게 느껴지네요. 오늘따라 바람은 옷깃을 비껴가는 듯 가볍게 부네요. 우뚝 솟아있는 바위도 푸른 바다 때문인지 외로워 보이지는 않네요. 아래서 보이던 하얀집은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있는 건물.. 2023. 11.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