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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오늘 하루.99

빈센트반 카페에서 카페라떼 한잔해요 한지그림하면서 떨어진 당을 충전하러 카페 빈센트반에 갔어요. 한지그림을 하고 나오는 날은 감성들이 충만 해지는 게 느껴지네요. 오늘은 카페라테를 많이들 주문하네요. 카페에서는 아메리카노를 마셔야 되는 저는 오늘은 예쁜 카페라테 사진을 열심히 찍었어요 빈센트반은 바리스타 분의 라테 그림 실력이 대단하네요^^.TV화면 가까운 곳에는 처음 앉았는데 화면에는 고흐의 작품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게 나쁘지 않네요. 예술을 논하는 시간이었어요 ㅎㅎㅎ.  라테가 테이블 위로 올라오는 순간 모두들 카메라를 켜네요. 자주 오는 카페지만 오늘은 라테를 많이 주문했고 라테 위에 그려진 그림의 딴딴함에 이거 또한 예술이라고 입을 모으네요ㅎㅎㅎ.  사진 찍으라고 커피 모아주는 손길들이 고마워서 열심히찍었어요. 지금 보니 모두 다.. 2025. 2. 18.
서영기 달항아리 전시관에서 만난 예술의세계 화성시민대학에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한지그림 가방을 메고 들어갔는데 그동안 바로 옆 전시관이 있어도 그러려니 했어요. 너무 가까이 있어서 별 느낌이 없었나 봐요. 그런데 오늘은 빼꼼 들여다보다가 이끌리 듯 안으로 들어갔어요. 당번을 서고 있던 분이 반갑게 맞아주시네요. 정말 감탄이 나오게 아름다운 달항아리가 전시되어 있었어요. "달항아리는 화려하지는 않지만수십여 년 사람의 노고가 깃들어야만 자연이완성해 주어 탄생한다". 라고로 시작하는 서영기작가의 달항아리에 깃들어 있을 이야기로 시작하는 도자기 전시는 그동안 보았던 도자기와는 다른 숙연하고도 아름다움이 작품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바라보게 만드네요. 우리가 백자라고 하면 떠오르는 하얀 도자기 그건 그냥 흰색이 아닌 모든 색은 기본이 되는 아름다움을 .. 2025. 2. 11.
초록 덩굴 아래로 아늑한 카페 노작 카페 노작은 춥지만 벽에 붙어있는 덩굴들이 초록초록한 카페였어요. 따듯한 날에는 이 덩굴들이 꽃을 피워서 더운 풍성한 덩굴이 되지요. 오늘은 이곳 커피가 부드럽고 맛있다고 해서 들어가 봅니다. 위치를 알아보다 보니 어느 계절인지는 모르지만 벽에 꽃이 아주 많이 피어 있기도 하더라고요. 지금은 꽃이 아니더라도 충분한다고 생각합니다 ^^.   아직 가을과 겨울의 중간을 들어가는 느낌에 더 아늑한 카페 노작입니다. 그래도 어느덧 12월도 깊어가고 있어서 그런지 입구에 있는 크리스마스 리스가 예쁘지만 올해도 다 갔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입구의 다른 한쪽은 이런 모습^^ 겨울이지만 따스한 느낌이 가득한 카페노작입니다.  전체적으로 실내에도 화분도 많고 색상들이 아늑하고 편안함을 느끼게 해 주는 곳이라서.. 2024. 12. 20.
원더플 쇼타임 (크리스마스 마켓) 동탄 롯데백화점 어느덧 12월이 내일로 다가왔네요. 오늘 딸이 예쁜 거 보러 가자고 함께 간 곳이 동탄 롯데 백화점이었는데 백화점 1층에서 예쁜 크리스마스트리들이 반짝반짝거리고 있었어요. 사진도 찍고 크리스마스 상점에서 구경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저는 지하주차장에서 올라왔는데 걷다가 나와보니 1층으로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곳에 크리스마스 상점을 오픈했네요. 안을 들여다보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하네요. 안으로 들어오면 요일별로 열리는 크리스마스 상점들을 안내해 놓았는데 다양하네요. 예쁜 소품이나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게 예쁜 것들이 상점 가득해요. 크리스마스트리마다 반짝반짝 예쁘게 꾸며져 있어요. 집에 트리 장식을 하기 전에 어떻게 꾸미는 게 예쁠까 생각 중이라면 한 바퀴 .. 2024. 12. 1.
아름답지만 불편한 눈 아름다움 만 보기 24년의 첫눈이 펑펑 내리고 있네요 바람도 없이 습설이 하염없이 내리는 모습은 집에 앉아있는 저의 눈에는 아름답지만 눈 때문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들이 더 많겠지요 ㅠㅠ 기온이 많이 떨어지지 않고 내린 눈이 빨리 녹기를 바라면서 오늘은 눈 때문에 아름다운 풍경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첫눈이 내릴 때 이렇게 초록이 남아있었나 아직 초록초록한 나뭇잎 위로 하얀눈이 내려앉으니 그 색의 조합은 자연만이 만들 수 있는 아름다움이네요.   화단에 내린눈은 다양한 빛깔의 나뭇잎들을 덮고 있네요. 노란 단풍잎에도 아직 초록을 빨강으로 물들이기를 마무리 안된 단풍도 목련나무 단풍 위에도 하얀 눈은 덮고 또 덮고 자꾸 덮고 있네요. 이런 풍경을 아름답다고 안 할 수 없겠지요. 글을 쓰는 사이에 도로에서 아들이 많은 불편을.. 2024. 11. 27.
예쁜 그릇이 가득한곳 "라온 컴퍼니" 수입그릇이 가득한 라온 컴퍼니에 다녀왔어요. 그릇에 대해서 잘 모르는 저는 그저 눈이 휘둥그레지는 게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릇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그릇을 멀리서 봐도 뭔지 아시는 게 저는 신기할 다름이지요. 계절이 바뀌는 시기가 오면 살림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그릇으로 눈을 돌리게 되지요. 오늘은 화려한 그릇들이 가득한 라온컴퍼니입니다. 딸내미의 양식 포크를 사고 싶다고 해서 살펴봤는데 종류가 아주 많네요. 딸이 선택한 포크는 휘슬러의 깔끔한 디자인의 포크를 선택했는데 저도 마음에 들었어요. 수저받침은 나무에서 도자기까지 다양하고 화려한 게 기분이 아주 좋아지더라고요. 코너마다 그릇이 제각각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그런 건 중요하지 않을 만큼 그릇들의 종류가 아주 많아요. 백.. 2024. 10. 14.
밤 줍고, 가을을 느끼고 오던날, 밤 효능 무더웠던 여름도 이제는 가을의 시원한 바람에 밀려가고 있나 봐요. 올추석에는 기대했던 알밤을 구경할 수 없었는데. 오늘은 선선한 날씨 덕분에 즐거운 마음으로 밤나무 밭에 다녀왔어요. 밤나무 밭에 도착해서 하늘을 올려다보니 "아!!! 가을이구나" 하는 감탄이 저절로 나오네요. 햇살이 아무리 뜨거워도 밤나무 아래로 들어가면 시원한 게 그토록 기다리던 가을이 왔네요 ㅎㅎㅎ. 밤나무를 몇 그루 심어놓고 어느덧 10여 년이 지났네요. 밤이 열리기 시작하면서 추석 전부터 알 밤을 주웠는데 올해는 추석이 일주일 지난 후에 처음 밤을 주우러 왔어요. 기대를 많이 했는데 아직은 초록 밤송이가 더 많이 달려있네요. 밤나무마다 종자가 모두 다른 거 같아요. 그래서 알밤이 되는 시기도 다르고 알밤의 모양도 나무마다 다르지만 .. 2024. 9. 24.
경인미술관 요즘 전시 이야기 인사동에 가면 항상 들러보게 되는 곳이 경인미술관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미술관 나들이라서 들뜬 기분이었어요. 민화도 보고 다양한 천연염색한 천위에 수를 놓은 듯 그려진 그림들도 아름다웠지만 오늘 저의 마음을 빼앗은 전시는 "와당이야기"라는 주제의 전시를 보면서 행복지수를 올리고 왔어요. 우연히 만나는 좋은 전시는 오늘도 즐거운 시간이 되었어요.  어느새 정원은 여름이 코앞에 와있는 듯 진한 초록으로 눈부시게 반짝이는 계절이 되었네요. 경인미술관 마당으로 들어서면 어떤 계절이 와도 다양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정원 한쪽에 있는 찻집에는 빈자리가 보이지 않게 사람들이 많네요. 오늘 보고 온 전시 중에 전복남 개인전 "와당이야기"라는 전시를 보고 왔어요. 기와의 아름다운 문양들을 주제로 하는 .. 2024. 5. 12.
수원 스타필드 맛집추천 브런치카페 로로아눅 (Loro a. nook) 하루가 지루 해지려 고하는 저녁나절에 딸이 한 번은 가봐야 한다고 데려간 곳이 수원 스타필드는 그동안 다니던 백화점 하고는 다르네요. 다양한 볼거리로 걸음을 멈출 수 없어요. 신나서 다니는데 살짝 피곤이 몰려오네요. 아직은 오픈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새집증후군처럼 눈도 좀 아파오고 시장함도 느껴져서 푸드 쪽으로 갔는데 많이 기다려야 해서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하다 보았던 로로아눅에서 커피와 함께 식사를 했어요. 로로아눅의 입구 사진입니다. 한적해 보이지만 사람들이 계속 바뀌고 있어서 사람은 많네요.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어요. 푸드코드처럼 복잡하지 않아서 들어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식사하다 보니 옆자리 손님은 나가고 테이블에 따듯한 느낌의 스탠드에 불이 들어와서 ㅎㅎㅎ. 우리 테이블 등은 불이 안 들어오.. 2024. 3. 2.
동탄 카페 추천 카페 르레브 ( cafe LEREVE ) 다시 그림을 시작하려고 판넬을 구입하고 오는 길에 카페에 들렀어요. 요즘은 밖에 나오면 카페를 거의 한 번은 가는 거 같아요. 저만 그런 거는 아니지요. 그래서인지 멋진 카페가 정말 많아요. 오늘은 외곽으로 나가지 않아도 주차장 넓고 멋진 카페를 만났네요. 오늘 하늘 빛은 정말 예술이지요. 카페 르레브의 외관을 파란 하늘이 살려주는 느낌이네요. 넓은 주차장을 가지고 있어 주차가 편하네요. 브라우니 휘낭시에 등 빵들도 적지 않게 있네요. 커피주문 전에 빵들이 눈에 들어왔지만 오늘은 커피 한잔이면 되는 날이라서 빵은 지나갑니다. 케이크도 있지요. 치즈케이크를 좋아하지만 그것도 눈으로만 볼 거예요^^. 커피를 받아서 2층으로 올라가려는데 여기 계단 너무 예쁘지요 계단도 오르내리기 편하고 좋네요 가끔 계단 높고.. 2024. 1. 27.
전망좋은 브런치카페 상기리600(Sanggiri600) 어느덧 2023년을 마무리해야 되는 시간이 되었네요. 오늘은 한지로 그리다 병점 마무리하는 시간을 상기리 600에서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2024년에도 즐겁게 한지그림을 하자고 눈 반짝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상기리 600 전망 좋고 커피뿐 아니라 베이글도 맛있는 집이었네요. 어젯밤에 내린 눈을 사진에 담을까 해서 일찍 도착한 상기리 600은 오픈전이네요. 사진은 카페 앞뒤로 눈 덮인 시골풍경을 기대했지만 눈은 거의 다 녹고 카페 창아래 귀여운 작은아이들만 열심히 찍었어요. 여기는 원두막을 별채로 만들어 놓았네요. 햇살 좋은 창아래는 작은 화분이 가득했어요. 추위에 초록은 모두 사라지고 없지만 며칠 전에 꽁꽁 얼리던 추위는 오늘은 어디로 간 건지 따스한 햇살아래 수다 떨며 오픈하기를 기다려봅니다.. 2023. 12. 26.
리빙 편집숍과 카페를 함께 - 어반리빙카페 (수원 인테리어 소품 카페) 수원에 리빙 편집숍과 카페가 함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아기자기한 그릇이나 소품들을 구경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너무 재미있고 즐거운 공간이었어요. 카페에 도착했을 땐 조금 늦은 저녁이었어요. 카페는 호매실동에서 조금 외진 곳으로 들어가야 해요. 차를 타고 갔는데 추운 날씨에 길이 얼어서 조심조심 가야 했어요. 가는 길에 보니 근처에 다른 예쁜 카페도 많더라고요. 주차공간이 있어서 차를 타고 가기 좋았어요. 카페에 도착했는데 저녁이라 카페 안이 한산했어요. 큰 유리창 안으로 벌써 예쁜 물건들이 가득 보이네요~~!! 두근두근!!! 카페에 들어가서 먼저 주문을 했어요. 커피도 있지만 차도 있고 뱅쇼도 있고 디저트도 있어요. 테이블과 의자가 다양해서 어디 앉을까 하다가 제일 안쪽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어요... 2023. 12. 24.
1동탄 블링블링한 카페 뵈르아워(BURRE HOUR) 겨울비가 보슬보슬 내리던 오늘 집에서 뒹굴거리던 저는 동생이 예쁜 새로운 카페에서 커피를 사준다기에 얼른 나갔다가 정말 빵도 맛있고 커피도 맛있는 카페를 만났어요. 넓은 주차장에서 바라본 카페 뵈르 아워는 따뜻한 불빛이 가득한 이곳이 우리 동네에 새로 생긴 카페라는 게 커피 좋아하는 일인을 들뜨게 하네요. 들어가서 커피주문 전에 빵을 고르러 갔는데 어쩌나 빵이 반도 안 남았네요ㅠㅠㅠ. 담백하게 버터 바게트를 하나 골랐어요. 고소하고 담백한 빵이 먹고 싶었어요. 더 많은 빵이 있으면 했는데 빵이 몇 개 안 남아서 아쉽네요. 빵 진열대 뒤로 보이는 장식장에 있는 깔끔한 머그잔이 눈에 띄네요. 블렌딩 한 커피들이 머신 안에 담겨있네요. 혹시 앞에 봉지에 담겨있는 커피들이 종류별로 담겨 있는 걸까요 사장님께 한.. 2023. 12. 15.
모네 인사이드 (MONET INSIDE) "찰나의 빛에 영원을 담다" (명동 전시, 그라운드 시소) 지난 주말에 명동에 있는 그라운드시소 전시관에서 '모네 인사이드(MONET INSIDE) 전시회를 보고 왔어요. 전시 제목처럼 모네를 삶과 작품세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전시였어요. 그라운드 시소 명동은 명동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9층에 위치해 있어요. 전시관을 찾아가는 길을 조금 헤맸는데 명동 롯데시네마 매표소를 찾아가면 더 쉽게 갈 수 있어요. "찰나의 빛에 영원을 담다." 는 빛의 화가 클로드 모네가 남긴 소중한 명작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음악과 함께 감상하는 미디어아트 전시입니다. 전시는 영상과 음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영상을 보다 보면 인상주의의 시작부터 모네의 삶과 작품, 그리고 죽음까지 볼 수 있어요. Chapter 1. 인상, 모네 Chapter 2. 나의 사랑, 카미유 Chapte.. 2023. 10. 25.
입추의 높은 하늘 그리고 "뭉게 구름" 오늘은 외출에서 돌아오는 길에 올려다본 하늘의 뭉게구름이 아주 멋있는 하루였어요. 어느덧 절기는 입추가 되었네요. 너무 더운 날씨였지만 하늘만은 가을이네요^^. 달리는 차 안에서 찍은 사진인데 어쩌면 새하얀 솜을 뿌려 놓은 것처럼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더없이 아름다운 그림이 되었네요. 가을 낭만에 감성 촉촉해지는 하루 되시라고 올립니다. 해가 진 뒤에 좀 더위가 한풀 꺾였으려니 하고 공원에 나갔더니 더위는 여전하고 낮에 보았던 하얀 뭉게구름은 짙은 노을로 남았네요. 입추는 가을의 시작 24 절기 중 열세 번째 절기. 양력으로는 8월 8일 무렵이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절후이다. 이날부터 입동 전까지를 가을이라고 한다. 덥고 힘들지만 그 속에서 멋진것들을 찾으며 건강하게 보내려고 노력.. 2023.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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