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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오늘 하루.

봄날에 가기좋은 애월 빵공장 융건릉점

by 꽃뿌니 2025. 4. 8.

한지그림 끝내고 나오니 벚꽃, 민들레, 냉이꽃, 제비꽃 너무 예쁜 봄날이 가까이 와있어서 사진들 찍느라 길을 못 가네요 ㅎㅎㅎ 모두들 감성이 충만한 모습들이 더할 나이 없이 예뻐 보이는 오늘이네요. 점심 식사 후에 갔던 예쁘고 재미있었던 카페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들어가면서 정말 넓다 소리가 절로 나오는 시원스러운 카페네요

 

 

입구부터 제주도라고 말하는 듯한 사랑스러운 인형을 보면서 웃음짓게하는 애월빵공장으로 들어가 볼까요 그런데 규모가 우아하게 만드네요 그래도 커피가 맛난 집이었으면 좋겠네요.

 

 

복도로 들어가서 애월빵공장으로 들어가려다 유리에 비추는 또다른 글씨에 돌아다보니 마주 보고 있는 홀 한쪽에는 음식점인가 했는데 거기도 애월빵공장이 건넌방도 있네요 정말 넓어요 ^^.

 

 

애월빵공장 은 여기저기 예쁜인형이 주인공이네요. 그 옆에는   
늘 좋은 재료와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빵과 디저트를 장인의 정신으로
묵묵히 만들겠습니다.
사장님의 이야기인가 정말 마음에 드네요.

 

 

아메리카노, 제주 그린티 샷라떼 그리고 카페라떼와 아이스크림도 주문했어요 저는 늘 아메리카노를 마시지요 초록의 라떼는 정말 색이 고왔어요. 맛은 아주 달콤하다고 했어요 아메리카노는 부드럽고 좋았어요 

 

 

점심 식사후의 빵은 많이 먹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좀 특별해 보이는 빵을 가져왔는데 이름이
현무왕쌀빵과 월넛 브레드 검정의 현무왕쌀빵은 속에 크림치즈가 듬뿍 들어서 맛있고 월넛 브레드는 이름처럼 겉에 맛있는 견과류가 다닥다닥 붙어 있는 게 빵 맛들이 좋았어요.

 

 

첫 번째 진열대에 있던 빵들은 비어있네요 안쪽 커피주문하는 곳이 거리가 멀어요 예쁜 빵구경을 해야겠어요 모양이 예쁜 빵이 많아요 ㅎㅎㅎ.

 

 

이 빵은 우도땅콩 파트푀이테 아--- 이름이 조금 어렵다 우도땅콩은 딱 보면 알겠는데 그 뒤는 무슨 말일까 당기면 생각지 말고 먹어야겠지요 ㅎㅎㅎ

 

 

제주도 귤이라도 옮겨놓은거 같은 이 녀석은 이름이 한라번이네요.
제주 한라봉 모양의 쌀로 만든 빵으로 식감이 쫀득하고 소화가 잘되는 100%의 자연 생크림으로 신선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에 오면 먹어보고 싶네요^^

 

 

이건 왜 또 이렇게 예쁜거야 ㅎㅎㅎ
이름은 한라핀 인데 페스츄리 위에 초콜릿과 크림이 올려져 있는데 
먹을 때는 빵과 초콜릿을 함께 먹으면 맛있는 빵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예쁘고 다양한 빵들이 아주 많은데 제주도가 가고 싶게 만드는 빵들이 따스한 봄날에 봄바람이라도 된 듯이 설레게 하네요 먹으면  살찌는 빵이지만 조금씩 가끔 와서 먹어야겠어요. 빵 먹고 멀지 않은 융건릉 걸으면서 산책으로 봄날을 즐기면 좋을만한 곳입니다.

 

 

넓은 매장 한쪽에는 제주도 놀러갔을때 들어가 봤던 소품샵을 옮겨 놓기라도 한 건가 싶게 귀여운 것들이 아주 많아요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모자도 귤, 머릿방울도 귤 온통 귤이 널려 있네요 

 

 

이 머리방울을 보면서는 떠오르는 우리 귀요미가 있었지만 커피마시고 수다 떨다가 잊고 못 사 왔네요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지요^^

 

 

커피주문하고 나오는 동안에 애월빵공장의 구쯔샵을 돌고 또 돌고 자꾸 돌아보는데 재미있네요 한 바퀴 돌 때마다 새로운 게 보여요 아무래도 할머니라서 그런가 혼자만 생각해 봤어요. 에고 좀 그러네요 ㅎㅎㅎ

 

 

또 재미있는 곳은 라면 코너 여기 라면은 이름만 불러도 아!!! 제주도가 절로 나와요 
제주 흑돼지 돗면,   제주 딱새우라면은 딱 멘,  문딱 라면 뭐 요런 라면들을 팔고 있네요
오늘 처음가본 카페는 볼거리와 먹거리가 함께하는 작은 제주 같은 느낌이었어요. 

봄날 산책길에 커피 한잔으로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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