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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여행5

부여여행 5. 부여 궁남지 맛집 '연꽃이야기' (연잎밥, 연돌솥밥) 부여 여행 첫째 날 저녁이 되었습니다. 여행의 피곤함을 잊게 해주는 맛있는 연잎밥집 연꽃 이야기입니다. 연잎 모양의 지붕을 하고 있는 이곳이 오늘의 맛집이기를 바라며 들어가 볼 거예요. 음식점 모양이 호빗의 집 같지요?? 요새 호빗 영화도 보고 책도 읽었는데 너무 재밌더라고요~ 메뉴판입니다. 메인은 연잎밥인데 백련 정식, 연잎밥정식, 연돌솥밥 정식이 있어요. 저희는 연잎밥정식과 연돌솥밥정식을 먹었어요. 백련정식은 버섯전골이 같이 나오는데 저희는 많이 먹지 않아서 가벼운 정식으로 주문했어요. 그런데 막상 나오니까 가볍지 않고 엄청 푸짐했어요~ 저희는 여기가 그렇게 유명한 맛집인지 몰랐는데 들어가 보니 좌석이 거의 다 예약석이었어요. 다행히 조금 이른 식사시간이고 둘이 가서 빈자리가 한 군데 있었어요. 둘러.. 2022. 6. 4.
부여 여행 4 백마강에서 즐거운 시간 + 숙소도착 '롯데부여리조트' 부여에 가볼 만한 곳이 이렇게 많은지 오늘 알게 되었네요. 이번에 가볼 곳은 백마강 , 고란사, 낙화암입니다. 백마강 유람선은 구드래 선착장에서 표를 끊고 배를 타고 왕복이 30분 정도 타는 듯하네요. 구드래는 백제 사비 때의 말로 "큰 나라"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우리가 타고 갈 배가 미리와서 대기하고 있네요. 배는 타는 일이 거의 없다 보니 기대가 되네요. 바람도 살살 불어주고 많이 시원할 거 같아요. 배에 올라가니 강건너의 풍경이 예쁘네요. 백마강은 원래 금강이지만 낙화암 근처 일부를 백마강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백마강은 "백제의 제일 큰 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유람선은 뱃머리를 돌리고 있네요. 시원한 바람이 얼굴을 스치는 게 아주 시원해요. 뱃머리 쪽으로 탔는데 고란사로 가시.. 2022. 5. 31.
부여 여행 3. 백제 문화 단지 이번 부여 여행 숙소는 롯데부여리조트였는데 리조트 길 건너에 바로 백제문화단지가 있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리조트 옆 1400년 전에 고대 왕국 백제의 고대왕국을 둘러보려고 합니다. 수학여행처럼 알찬 여행이었어요. 백제의 궁으로 들어가는 첫 번째 문은 정양문이라고 합니다. 정양문을 들어서면 아름다운 사비성이 보이겠지요. 백제 문화단지 관람 안내도가 있네요. 천천히 돌아보면 2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꽤 넓고 시간도 많이 걸려서 저는 좀 부지런히 다니려고 합니다. 사비성 안으로 들어서니 그동안 서울에 있는 궁들을 많이 다녀 봤지만 백제시대의 궁은 처음 들어와 보네요. 사비시대의 궁을 최초로 재현한 것이라고 해요. 1400년 전에 건축물이 단아하고 멋지네요. 사비성에서 능사로 가는길에 발처럼 생긴 대나무로.. 2022. 5. 30.
부여 여행 2. 부여 박물관 주변 맛집 '궁남 칼국수' 부여에서의 첫 끼는 궁남 칼국수였어요. 처음엔 칼국수라서 아쉬웠지만 맛있을 거라는 남편의 말을 믿고 따라갔어요. 도착해서 건물을 보니까 왜??? 칼국수 맛이 기대가 되네요. 겉모습은 옛날 시골집이 생각나게 하는 비주얼인데 간판의 글씨체가 마음에 드는 집이네요. 평일이고 점심 먹기에 이른 시간인데 기다리는 사람이 있네요. 주말에는 기다리는 시간이 길다고 해요. 칼국수와 만두를 시켜놓고 기다리는 동안 살펴보니 천장이 옛날 시골 마루에서 보던 서까래가 아주 정겨워 보이네요. 지붕이 높지는 않지만 시원해 보여서 좋았어요. 칼국수가 나왔는데 배가 고파서 국물 먼저 떠먹고 사진을 찍었네요 ^^. 멸치국물 로하는데 깔끔하고 맛있어요. 배가 고프지 않아도 한 그릇 뚝딱 먹을 수 있겠어요. 만두는 김치와 고기 반반을 주.. 2022. 5. 29.
부여여행 첫번째 - 국립부여박물관에서 시작 어느덧 여름이 오고 있네요. 부여에 도착하니 날씨는 아주 좋았았어요. 오늘 첫 번째 여행지로 국립 부여 박물관을 보려고요. 부여를 오긴 했었는데 박물관은 처음이라 기대가 됩니다. 전시실로 향하는 길에는 시원한 마루가 있는 정자가 있네요. 이름이 사비정 앉고 싶었지만 전시관 먼저 가보겠습니다. 나무 그늘 사이로 전시관과 기획전시관 가는 길이 있네요. 아직은 그늘로 들어만가도 시원해요. 날씨가 좋아서 멋진 여행을 기대하게 되는 날씨네요. 전시관으로 가는 계단에 널어서 말리고 있는 건 보리였어요. 요즘은 보기가 쉽지 않은 보리밭인데 여기 보리밭은 너무 작네요 ㅋㅋ. 아쉬워서 만져보고 올라갔어요. 드디어 전시관 앞에 도착했어요. 이제 백제를 느끼러 전시관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제1 전시실에는 주제가 "부여.. 2022.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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