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53 시원하고 깔끔하게 개수리막국수 화성안녕점 하늘에 먹구름이 생가나 싶더니 소나기가 한바탕 쏟아져서 시원해지려나 했더니 습기에 더 힘들어졌어요이런 날에는 시원한 막국수 만한 게 없다고 생각하면서 간 곳이 개수리막국수였어요저처럼 시원한 막국수를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네요그래도 우리가 앉을 수 있는 자리는 남아 있었어요물막국수 비빔막국수 그리고 개수리 오면 먹어져야 하는 메밀닭튀김이 오늘의 메뉴입니다. 오늘의 메뉴 막국수를 먹으러 개수리막국수 집에 도착했습니다하늘이 소나기가 올 거라는 생각이 안 들겠지만 저렇게 파란 하늘이 소나기를 뿌리네요 예전에는 이런 걸 여우비라 했는데 요즘도 여우비란 말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건물 지붕 위에 글귀 "막국수 먹고 가드래요"를 한번 따라 읽게 되네요강원도에서 시작하신 분이구나 싶지요개수리막국수는 강원도 평창 '대.. 2025. 8. 20. 어쩌다 수확을 해 버린 호박 (맷돌 호박) 봄에 밭에 대여섯 포기 호박을 심은 게 대견하게도 둥그런 호박이 달리는 걸 보고 왔는데 다시 갔을때는 누렇게 아니 황금색인가 ㅎㅎㅎ 고은빛의 가을이 되어 있었어요지난주에 한지그림을 하러 갔을 때 정물을 그리고 싶다는 분이 있어서 아직 덜익었나 싶지만 하나를 따려고 했는데 실수로 호박 넝쿨 하나를 낫으로 끊어먹어서 ㅠㅠ호박 두개를 따왔는데 와서 보니 너무 예뻐서 아직은 덥지만 가을을 소개할게요 ㅎㅎㅎ 심어놓고 자주 가보는게 아니어서 이렇게 실하게 자라주는 게 너~~ 무 고마운 호박이지요 호박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지만 손이 많이 안가는 작물이라 심어요 겨울에 호박죽도 해 먹고 지인들과 나눠먹기도 하고 나름 효자작물인 거죠 ㅎㅎㅎ 밭에서 실수로 수확한 또하나 호박이 함께 있으니 정말 가을 느낌 물씬 나는.. 2025. 8. 18.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세컨디 포레스트)파스타, 피자전문점 화성 융건릉 가까운 곳에 있는 호텔 푸르미르 1층에 세컨디 포레스트는 파스타도 피자도 정말 맛있는 맛집이네요여러 명이 가서 피자, 파스타, 리조토, 스테이크를 모두 시킬 수 있었는데 스테이크는 가격이 좀 되지만 그래도 많이 비싸지는 않았어요큐알 인증하면 커피 2잔을 주신다고 하셔서 야무지게 커피까지 공짜로 득템 ㅎㅎㅎ.분위기 한번 볼까요^^ 하늘은 높고 푸르고 잔디밭이랑 소나무가 이렇게나 예쁜 날이었네요.그날 우리는 너무 더워서 앞만 보고 걸었던 거 같아요 로비로 들어가면 바로 세컨드 포레스트 베너가 세워져 있어요 안쪽으로 파라솔 아래로 사람들이 많이 앉아있네요안으로 들어가면 여러 명이 가도 편하게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여러 개 있어서 가족모임을 하면 좋을 거 같아요. 로비 쪽으로 긴 테이블이 있는.. 2025. 8. 16. 신봉동 마지모우에서 행복했던 시간 행복한 것은 순간순간 느끼는 것이라는 게 조금의 시간이 지나고 나서 돌아보면 작은 것에서도 느꼈다는 게 미소 짓게 합니다.오늘은 신봉동의 멋진 카페에 다녀왔어요커피와 브런치가 맛있고 오가는 공간에 추억을 남기게 되는 공간이 많은 카페!!!웨이팅이 있는 곳이라고 했는데 다행히 평일이라 바로 들어가기는 했지만 빈 테이블이 그리 많지는 않았어요 신봉동 외식타운에서 광교산을 향해서 올라가면서 등산을 해야 되나 싶은 마음이 들 때 즈음에 마지모우가 보였다 진흙으로 지은 성처럼 보이는 이곳은 차들이 주차장 앞에서 서너 대 대기하고 있었다주차는 직원이 오면 대리주차를 해주시는데 2시간에 3.000원이다나올 때는 입구에 차가 세워져 있었다 그건 아주 좋았지요 건물 단독 주차장인데 시스템이 독특하군요 뭐 일단은 들어.. 2025. 8. 1. 코지 하우스 화성동탄점 맛있는 시간 오늘은 조카의 취향을 존중한 메뉴 스테이크, 파스타를 먹으러 갔어요물론 저도 아주 좋아하는 메뉴이기도 하지요 좋은 분위기에 맛있는 시간을 보낸 코지하우스를 다녀왔는데 여기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 가능한 곳이었어요 오늘도 하늘은 높고 흰구름은 너무 예쁘고 좋지만 햇빛아래 걷는 건 정말 힘들지요코지하우스에 도착해서 잠깐 걷는 동안도 덥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게 코너를 돌면서 보이는 입구가 반갑네요. 코지하우스 안으로 들어오면 보이는 시원한 느낌을 주는 벽과 계산대가 있어요 늦은 시간이 아닌데 1층은 어느새 빈자리가 거의 없어서 저희는 바로 2층으로 올라갔어요 2층에 있는 직원분들이 드나들며 음식을 가지고 나오는 곳과 셀프로 피클등을 가져다 먹을 수 있는고도 있네요물은 언제 주시나 기다렸는데 셀.. 2025. 7. 30. 초록초록 남편의 소소한 취미생활 베란다에 남편의 취미 생활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어느 날 없애버린 블라인드를 새로 달까 했는데 그곳에 남편의 취미공간이 되어버렸어요오이를 좋아하는 손녀를 위해 오이를 심느다고하더니 그곳에는오이넝쿨, 참외넝쿨, 수박넝쿨, 호박넝쿨 그옆에 쭈~~ 욱 뻗은 방울토마토까지 초록 커튼이 되어 버렸네요물론 그 모두가 열매를 맺지는 않지만 꽃은 피고있어요 ㅎㅎㅎ열매를 맺기에는 벌의 날개짓이 필요해서 모두가 열매를 맺지는 않아요그래도 오이는 벌의 수고로움이 없어도 꽃피고 오이가 달리고 있어요우리 집 베란다 구경해 보세요 ㅎㅎㅎ 처음에는 설마 자라겠어했는데 잘 자라고 있네요 어느새 넓은 통창을 반이상 덮고 있어요잘 자라는 모양새가 신기해서 아이들에게 보내주려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는데 볼수록 시원해 보이는 게 매력 있.. 2025. 7. 25. 남대문 시장 골목 옛날 감성 갈치 조림 집 "갈치 넝쿨" 아직 머리 위로 빗물이 간간이 떨어지는 오늘 종로에 일이 있어 갔다가 걸어 걸어 찾아간 옛날 느낌의 갈치조림이 먹고 싶어서 조금은 멀지만 걷기 시작했는데종로에서 남대문 시장이 이렇게 먼 곳이었나 ^^ 이 골목 저 골목 헤메 다녀서 겨우 찾았어요남대문 시장이 여기저기 바뀌어 있었지만 음식점 골목은 옛날 그대로네요.간간이 내리는 비가 신경 쓰였지만 하나뿐인 우산을 남편하고 둘이 쓰고 걷는데 불편했지만 오랜만이고 자주 있는 일이 아니라 즐기자 마음먹으니 뭐~~~ 재미있었어요 ㅎㅎㅎ. 좁은 골목을 들어서니 시작부터 갈치조림집이 즐비한데 우리는 골목 안으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입구에서 '어서 오세요'하는 인사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잘해주신다 하니까 일단 안으로 들어갔어요 ㅎㅎㅎ이렇게 좁은 골목이 있는 시장을 .. 2025. 7. 18. 로운 샤브샤브 NC수원터미널점에서 점심 낮시간에 거리로 나서는 게 용기가 필요한 요즘 날씨지만 두어 달에 한번 만나는 이 모임을 빠질 수는 없어서 나왔어요 다행히도 집 근처에서 버스 타고 내리면 바로 약속 장소라서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왔지요다녀와서 생각하니 어느덧 27년 전에 인연을 맺은 친구들이네요 아들 친구 엄마들인데 나이도 모두 같아요 ㅎㅎㅎ.이 날씨에 샤브샤브를 먹었는데 그래도 시원한 실내가 따듯한 음식도 맛있게 먹는데 문제없어요너무 시원한 건만 찾기보다는 요즘에도 따듯한 음식을 먹는 게 저는 좋더라고요.nc수원터미널 6층인데 저는 오늘 처음인데 넓고 쾌적한 게 가족들과도 와봐야겠어요. 카운터에서 "오서 오세요" 하길래 씩씩하게 네 명이요 했더니 친절하게 웃으면서 무인 결제기에서 우선 결제를 해야 입장할 수 있다고 하네요 요즘은 사람.. 2025. 7. 12. 평택 원곡 카페 플로체 플로체에서 커피 한잔을 하면서 정말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주차장에서 카페 문 안으로 들어오는 그 짧은 시간도 걸음을 재촉하고 싶을 만큼 무더운 햇살을 피해서 카페 안으로 튕기 듯 들어서니 여러 번 왔던 곳이라 익숙하고 편안해지는 마음으로 두 눈은 자리를 찾아 분주한 기분 ㅎㅎㅎ.얼른 앉아서 잠깐 더웠던 몸을 식혀야겠어요생각해 보면 여름은 언제나 더웠는데 이렇게 견딜 수 없는 건 왜일까요?요즘은 그만큼 더위를 식힐 공간이 많아져서 더위를 참을 이유가 없어지지 않았나 하는 꽃뿌니의 생각입니다.^^이제 예쁜 플로체를 둘러볼까요 ㅎㅎㅎ 플로체의 시간은 짧지 않은게 외관을 찍으니 보이네요 그래도 저의 기억 속에는 아름다운 공간이라서 그런지 정겹고 좋아요 마음이 편안지는 카페 중의 한 곳이라서 .. 2025. 7. 4. 매콤 왕코다리 조림 "바다향" 평택점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었던 점심시간이었어요 매콤한 코다리가 매운 것을 잘못 먹는 사람도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도 모두 좋아할 만한 적당한 매운맛이 입맛 돌게 하는 맛이네요 오늘은 올봄 한지그림 전시회를 마무리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로 전시기간의 다양한 이야기로 꽃 피우는 즐거운 시간이었지요평택호 예술관에서 전시하고 호수가 가로수로 멋진 이팝나무 가로수 사진도 찍어보려고 했는데 호수가라 공기가 차가운지 오늘도 꽃은 많이 피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전시회는 마무리가 되었네요주말에 가볍게 여행 삼아 가보시면 충분히 낭만을 느낄 수 있겠어요.그럼 바다향의 매콤한 맛을 보여드릴게요^^. 넓은 주차장을 가지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가기 좋은 왕코다리집 주차장은 12시가 채 안 된 시간이었지만 주차장은 빈자리가 많.. 2025. 5. 8. 멋진 풍경과 "한지그림"이 함께 한 평택호 예술관 천둥과 번개가 도로를 넘나들며 소리를 지르는 빗속을 달려서 오늘도 한지그림 전시를 위해 평태호 예술관을 가고 있어요작품을 싣고 가는 중인데 유리를 때리는 빗물이 장맛비처럼 내리고 있네요전시관에 도착하니 전시관 앞 정원은 너무 아름답네요 은은한 봄빛이 가득한 산책로는 동화 속을 걷는 느낌이 드네요봄이면 뽀얗게 피는 이팝나무 가로수는 아직 봉오리만 달려 있어서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멋진 가로수 길을 만들어 주겠지요오늘은 작품을 올리고 회원들이 모여서 오픈 파티를 하고 내일부터는 날씨가 맑아져서 많은 분들이 다녀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작품들을 걸었어요^^.한지로 그리다 (평택동아리 회원전) 전시회 전시 날자 : 2025. 05. 02 금요일 ~ 2025. 05. 07 수요일 빗물에 먼지는 깨끗.. 2025. 5. 1. 배말칼국수가 맛있는 "맨날 국수" 화성점 배말 칼국수를 먹으러 가자고 해서 간 곳에서 칼국수도 김밥도 맛있게 먹었던 매일국수 화성점은 배말을 아낌없이 갈아 넣었으니 면은 남겨도 국물은 남기지 말라고 합니다. 처음 먹어보는 배말칼국수는 국물이 새롭고 보양이 되는것 같았지만 다 먹지는 못했어요.자연산 배말 (따개비) 배말은 작은전복, 삿갓조개 또는 따개비라고도 불리며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이 좋고 양식이 대부분인 전복보다 좋은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맨날국수의 배말칼국수와 배말해장국 김밥에는 배말과 보말 그리고 각종 해산물로 우려낸 육수가 사용됨으로 진녹색의 빛을 띠며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좋으며 육수 자체로도 건강 보양식입니다.맨날국수에서 먹었던 색이 남다른 국물의 비밀이 적혀 있어서 읽어 보았습니다 맨날국수 !!! 국수를 좋아하.. 2025. 4. 15. 한지그림 전시회 오픈하던날 봄 비라기에는 너무하다 싶었던 오늘 하루를 뜨거운 마음으로 보내고 왔습니다.2년에 한 번 하는 한지그림 연구회 회원전을 오픈했어요 "봄날 한지로그리다" 저희 한지그림 전시회는 늘 같은 이름으로 9회째 전시회를 하고 있지요2년에 한 번 하니 햇수로는 18년이라는 시간이 작가들의 작품에 연륜이 보이는 게 누구나 한 번쯤은 봐주었으면 하는 멋진 작품들을 전시하게 되었어요. 이번 전시회는 수원 시립만석미술관에서 오픈했습니다전시회 미리 보기를 하려고 해요 직접 보면 한지의 따듯한 느낌을 눈으로 즐길 수 있지만 미리 보기의 즐거움도 있겠지요 수원 미술전시관의 외관입니다 비가 와서 사이트에 있는 사진을 오려봅니다 이곳도 이제는 정겨움이 묻어나는 장소가 되었네요 접근성이 좋은 곳이라서 작가님들도 좋아하는 장소랍니다... 2025. 4. 15. 봄날에 가기좋은 애월 빵공장 융건릉점 한지그림 끝내고 나오니 벚꽃, 민들레, 냉이꽃, 제비꽃 너무 예쁜 봄날이 가까이 와있어서 사진들 찍느라 길을 못 가네요 ㅎㅎㅎ 모두들 감성이 충만한 모습들이 더할 나이 없이 예뻐 보이는 오늘이네요. 점심 식사 후에 갔던 예쁘고 재미있었던 카페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들어가면서 정말 넓다 소리가 절로 나오는 시원스러운 카페네요 입구부터 제주도라고 말하는 듯한 사랑스러운 인형을 보면서 웃음짓게하는 애월빵공장으로 들어가 볼까요 그런데 규모가 우아하게 만드네요 그래도 커피가 맛난 집이었으면 좋겠네요. 복도로 들어가서 애월빵공장으로 들어가려다 유리에 비추는 또다른 글씨에 돌아다보니 마주 보고 있는 홀 한쪽에는 음식점인가 했는데 거기도 애월빵공장이 건넌방도 있네요 정말 넓어요 ^^. 애월빵공장 은 여기저기 예쁜.. 2025. 4. 8. "박봉담" 누군가의 이름 같지만 커피향 좋은 카페입니다 차로 가면서 건물위쪽에 쓰인 박봉담을 보고 웃지 않을 수 없네요. 전에는 국순당 양조장이었던 곳입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살았지요어느 날 공장이 문 닫았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박봉담이 되었을 줄이야 ㅎㅎㅎ얼른 들어가 보고 싶네요 박봉담씨가 궁금해요^^ 주차장이 좁지는 않네요 그래도 부족해서 입구로 들어오는 곳에 안내하시는 분이 골목 한편에 세워달라고 하시는 거 보면 사람이 많은가 봐요. 걷기 좋은 오늘은 계단도 나쁘지 않아요 지붕이 있는 주차공간도 있어서 더워지면 러키비키를 외칠 수도 있겠네요. 아직은 어디에 세워도 좋아요 건물 위로 보이는 하늘이 멋지네요 내부도 멋지기를 바라면서 올라갔지요. 카페입구로 가보니 깊네요 건물 중간에 산책로처럼 키 큰 나무들이 심어져 있어요 화분.. 2025. 3. 23. 이전 1 2 3 4 ··· 3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