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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61

아산 외암마을 저잣거리 따듯한 먹거리 아산 외암마을을 지나가면서 점심을 먹으려고 외암마을 저잣거리로 갔어요. 예쁜 초가집과 멋진 기와집들이 즐비한 저잣거리의 건물들을 구경하며 걸었어요. 날씨가 쌀쌀해서인지 거리에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어요. 저잣거리를 취재하러 온 카메라가 이리저리 상점들을 들러서 인터뷰를 하다가 저희를 보고는 반가운 듯 말을 거네요. 외암마을은 점심을 먹기위해 잠깐 들렀는데 차에서 내리니 날씨가 아주 쌀쌀하네요. 외암마을 제2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외암마을 저잣거리로 들어갔어요. 안내 지도를 보니 외암마을 민속마을도 꽤나 넓은 거 같아요. 오늘은 저잣거리에서 점심만 먹기로 했어요. 요즘은 보기드문 풍경이지요. 초가지붕이 겨울날 낮은 구름아래 너무 멋지지 않나요. 오늘의 목적지인 외암마을 저잣거리 입구입니다. 오늘은 평.. 2024. 12. 27.
일본 에노시마 작지만 넓은 카페 유미토 카페 바이 앤 "Un" 에노시마 섬에 갔을 때 전망대로 오르는 길에 만난 정말 작지만 그 보다 더 넓을 수 없다고 생각되는 카페를 만났어요. 언젠가 에노시마를 다시 간다면 다시 꼭 한 번은 가보고 싶은 곳이라서 글을 써봅니다.유미토 카페 바이 앤 주소 : 1-chrome-9 Enoshima, Fujisawa, Kanagawa 251-0036 일본 주소가 없어도 잘 보이는 곳에 있지만 적어 봅니다.  에노시마의 전망대로 오르는 에스컬레이터를 정상까지 안 타고 반만 타고 내린 우리가 만나 곳은 카페 Un이었어요. 전에 왔을 때 들여다보긴 했는데 너무 좁아서 안 들어갔는데 이렇게도 비밀스럽고 시원스러운 카페였어요 ^-^.  제목은 유앤 그저 커다란 무네 쓰인 카페 이름의 단정함이 오늘은 끌리네요. 큰 글씨만 읽고 들어갔는데 들어가서.. 2024. 12. 17.
초밥을 맛있게 먹었던 도쿄 우에노 스시산마이 일본을 해마다 일이 있어 가면서도 초밥은 오래전에 한번 먹고 안먹어었는데 이번 여행에 모두들 먹으러 가자고 해서 먹었어요.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우에노에 아메요꼬 시장 멀지 않은 곳에 있어요. 주소가 2- chome -7 Ueno, Taito City, Tokoy 110-0005 일본 사진 아래 뜨는 주소를 적어 봤어요. 혹시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서요. 스시산마이 입구에는 다양한 메뉴의 가격과 다양한 종류들을 가득 담긴 간판이 이 집이 초밥집이구나 들어가 보자 생각하게 만드네요. 그래도 맛있겠지 하면서 들어가 봅니다. 문 열고 들어서다 놀라지 마세요 어쩌면 이렇게 깜놀^^하게 큰 도자기 인형이 있는지 아마도 들어오면서 벽에 있던 사장님이 여기도 있는 거 같아요. 자기애가 강하신 거 같아.. 2024. 12. 15.
일본 도쿄여행, 파도와 정원이 예쁜섬 에노시마 도쿄 여행을 하면서 가보면 좋을만한 여행지로 소개하고 싶었던 곳으로 에노시마가 있는데 우에노에서 멀지 않으면서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날씨가 좋으면 후지산도 멀리서 보이는 곳이지요.에노시마는 후지사와시에 위치하고 육지에서 가까워요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요. 또한 맑은 날에는 아름다운 후지산의 경치를 볼 수 있고 , 썰물 때는 육지에서 섬까지 모래가 쌓여 연결된다고 하는데 여러 번 갔지만 모래로 연결되는 건 본 적이 없네요 ^^. 우에노에서 후지사와 역으로 가면 역에서는 후지사와에서 가마쿠라까지 가는 전철이 있어요. 에노시마는 여섯번째 역이지요. 에노덴 선이라고 하는데 가까이에 건물들이 휙휙 지나가는데 또 다른 즐거운 풍경이 되더라고요. 드디어 에노시마에 도착 했어요 초록색이 우리가 타고 온 전철.. 2024. 12. 12.
우에노 공원에서의 가을 풍경 우에노 공원은 1924년에 황제의 영지를 도쿄시에 하사하여 설치된 공원이며 공원의 공식 명칭은 "우에노 은사공원"으로 황제가 선물한 우에노의 공원이라는 뜻이다.우리나라에서 출발할 때 쌀쌀한 초겨울을 느끼면서 출발했는데 우에노에 도착해 보니 아직 따가운 한 낯의 햇살이 남아 있는 가을이네요. 은행나무의 단풍이 한창인 우에노 공원입니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음을 인정하지 않는 건지 벚꽃이 가을하늘과 단풍을 배경으로 피어 있네요 마른 듯 짙은색을 띠고 있는 벚꽃나무에 애처로운 꽃잎이 고왔어요. 걷다 보면 공원에는 동상이 있는데 공원이 만들어지는데 관련이 있는 동상 같아요 동상 뒤로 은행잎에 취해서 동상의 의미를 생각해보지는 못했어요^^. 오늘은 그동안 그냥 지나치기만 했던 우에노 공원을 조금 돌아보기로 했.. 2024. 12. 10.
가을여행 수원천에 온 가을 수원천은 광교산에서 발원해 광교저수지를 지나 수원시의 도심을 가로지른다. 특히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흐르는데 북쪽의 화홍문에서 남쪽의 남수문까지 물길이 이어져 있다. 이어 수원비행장을 지나 권선구 곡선동과 화성시 진안동의 경계지점에서 황구지천으로 합류한다.오늘은 수원 남문에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수원천의 가을을 즐기고 왔습니다. 수원천에 내려섰을 때 물속을 들여다보고 깜짝 놀랐어요. 징검다리에 쪼그리고 앉아서 맑은 물속에 헤엄치는 피라미를 한동안 구경하다 일어섰어요 가을빛에 반짝이는 물이 발길을 잡네요. 물속을 보니 피라미가 정말 바글바글 하네요. 신기할 정도로 피라미가 많았어요. 수원천에는 수초들이 물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고 있어요 물속에는 물고기가 신나게 헤엄치고 갈대의 .. 2024. 11. 10.
호수 가득 물들이는 "수원 광교호수 야경 " 가로수 잎들이 가을빛으로 물들던 저녁 어둠이 내리는 광교호수의 바람은 걸음을 머물고 눈길도 머물게 하는 야경으로 감탄하게 만드네요 오랜만에 찾아온 친구와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광교호수의 야경입니다.  광교 호수는 데크로 편하게 한 바퀴 걸을 수 있는 곳으로 운동 삼아 산책 삼아 걸으면 아주 좋은 곳이지요. 광교호수를 여러 번 와봤지만 야경은 처음이라 친구와 아주 신나게 사진을 찍었어요.   바닥 가로등이 아주 아름답지요. 바닥 가로등은 위에서 비출 때와 달리 걷기도 편하고 아름다웠어요^^.  호수를 바라보던 내 친구가 행복한 웃음을 웃네요. 한 폭의 멋진 그림을 한참 바라보며 빠져드는 기분이 나이를 잊는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아~~~ 야경!!! 뭐 그런 기분이었지요.   물속으로 그리고 발.. 2024. 10. 21.
동탄호수공원에서 가을을 즐겨요. ( 2024 루나쇼) 하늘은 높고 바람은 서늘해서 걷기 좋은 하루였어요. 오랜만에 여유로운 산책길에서 가을 담아 보았습니다. 여기가 동탄호수공원이라고 아주 간결한 글씨로 적혀있네요. 여긴 호수가 상가 앞에 호수가 시작되는 곳입니다. 동탄 호수공원 주차장은 대각선으로 호수건너에 있어요. 주차장은 공원 잔디밭 아래 지하에 있고 위로 올라오는 통로는 3개가 있었어요. 저도 지하 주차장은 오늘 처음 들어가 봤는데 올라오면 이렇게 푸른 잔디밭이 눈앞에 펼쳐져있는 것이 이동 거리도 짧고 편리하게 되어 있었어요. 호수와 하늘은 서로 누가 더라고 할 수도 없게 푸르고 예쁘네요. 정말 눈이 부시게 푸른 날이네요. 나무들은 푸른지만 조금씩 단풍이 들고 있는 게 보기 좋네요. 동탄호수공원에서는 루나쇼라고 화려한 조명에 분수쇼를 볼 수 있어요. .. 2024. 10. 2.
여행 그리고 맛집 군산 "이성당"에서 조식 "경암 철길마을"을 걸어요. 군산 여행 중에 유명하다는 빵집 이성당에 가보았어요. 빵보다 밥을 좋아하는 저도 이성당에서의 조식은 정말 좋았어요. 군산 근대 문화 거리가 가까운 곳에서 숙박을 한다면 분위기 있게 아침식사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부족함이 없겠더라고요.  아침 일찍부터 움직여줘야 여행이지요. 주말에는 줄이 길다는 이성당이 오늘은 월요일이라서 복잡하지는 않아도 사람들이 꽤나 있었어요. 너무 일찍 나와서 골목들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면 오픈시간을 기다렸어요. 아침 군산을 걷는 것도 좋았어요. 여행은 부지런해지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이성당의 본관입니다. 여기에 빵을 팔아요.  드디어 이성당이 오픈하고 맛있어보이는 빵들이 즐비한 홀 안으로 들어오니 코끝에 향긋한 빵냄새가 너무 좋았어요. 구경하다 돌아보니 두 손 가득 빵 봉지들을 .. 2024. 6. 24.
군산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군산 근대 문화 거리) 1박 2일 군산으로 떠나는 여행은 걸으면서 구경을 많이 하고 싶었어요. 숙소에 짐을 풀고 숙소 주변을 천천히 걸으면서 군산의 과거의 아픔과 새롭게 발전하는 군산이 함께 거리를 걷는 사람들의 마음에 미래를 꿈꾸게 하는 도시라고 생각했어요. 저희는 영화동에 숙소를 구하고 월명동- 신창동- 중앙로- 장미동- 해망로- 금암동 지금 보니 다양한 동네를 걸어 다녔네요. 동네가 많아 보이지만 빠른 저녁을 먹고 여유롭게 걸으면 그냥 운동을 하는 정도의 거리였던 거 같아요. 돌아오는 길에는 어둠이 내리고 또 새로운 느낌이 들었어요. 여기는 테디베어박물관 입니다. 박물관에서는 타임요트를 타고 세계를 여행하는 테디베어의 모습과 각 나라의 특성, 군산의 근대화 모습을 담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네요. 골목을 걷다보니 어느덧 해가.. 2024. 6. 16.
새만금 바다를 품은 시원한 카페 "이디야 커피 새만금수국섬DI점" 군산역에서 차로 한 시간 정도 달려서 도착한 선유도에서 많이 걷고 오는 길 커피가 생각나서 찾은 카페는 향긋한 커피에 바다의 시원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EDIYA COFFEE를 들려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저는 너무 좋았어요. 아이들도 신나게 뛰어놀고 있었어요. 선유도를 갈 때 딸이 적극 추천한 것이 선유스카이선라인이었는데 막상 눈앞에 보이니 두근두근 하네요. 가까이 가면서 저걸 탈 수 있을까 걱정하면서 갔는데 당분간 운행을 안 한다고 하네요. 저만 가슴 두근거렸나 했는데 딸은 높이 16층 정도에서 내려온다는 것을 알고 무섭겠다 생각했데요 ㅎㅎㅎ. 선유도 데크는 바다를 건너 작은 섬으로 이어져 있어요. 여기 작은 섬이 션유스카이 선라인이 끝나는 곳입니다. 걸어서 와보니 거리가 꽤나 머네요. 돌아보니 출발.. 2024. 6. 14.
기차로 떠나는 낭만여행 "서해 금빛 열차" (정차역) 설레 가득 안고 기차역으로 가는 기분은 정말 들뜨고 집을 나서면서부터 즐거운 하루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했어요. "서해 금빛 열차"를 수원역에서 타고 군산으로 출발합니다. 드디어 기차가 왔어요. 요즘은 기차표를 인터넷 예약하니까 종이로 된 표가 없네요. 글을 쓰려고 하니 아쉬운 추억이 되어버린 게 있다는 걸 알았네요. 서해 금빛 열차 색이 멋지지요. 아쉬운 건 앞뒤 기장실칸이 금빛이 아니었다는 거 ㅠㅠㅠ. 분명 찾아볼 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금빛 찬란했는데 그래도 제가 타는 칸이 금빛이라서 좋았어요 ㅎㅎㅎ. 객실 안의 색이 서해바다에 풍덩 빠지고 싶게 만드네요. 여행으로 기차를 타는 건 처음인데 들뜨게 하네요. 중간에 카페 휴게실 칸이 있다고 해서 가는데 객실사이에 멋진 포토존도 있어요. 서해 바다를 실감.. 2024. 6. 11.
익선동 맛집 ( 지오쿠치나 익선) 이탈리아 음식점 인사동에서 전시회가 있어 하루 숙박을 했는데 거기가 익선동 옆이라 익선동을 제대로 구경하느라 신나는 하루였어요. 옛날 주택가 골목을 걸어 다니는 게 어린 시절의 즐거움이 있는 곳이었어요. 그곳에서 저녁으로 먹은 파스타가 정말 맛있었어요. 느긋하게 걸으면서 기웃기웃 거리며 걷는 것도 정말 즐겁네요. 저녁으로 파스타가 먹고 싶었는데 기다리는 줄이 있었지만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렸어요. 수요미식회에도 나왔었네요. TV에도 많이 나오고 정말 맛있는 집인가 봐요. 요즘에 인사동을 자주 오면서 익선동을 한 두 번 왔지만 차 한잔 마시고 가는 게 다였는데 오늘은 여유롭게 다닐 건데 젊은이들의 성지인지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관광객들 사이에도 익선동은 유명한 곳인가 봐요^^. 줄 서서 기다렸다 먹는 게 익숙지 않은.. 2024. 5. 28.
벚꽃 따라 걷는길 (수원화성 산책하기) 어제는 옛 경기 도청 후문에 있는 교총회관에서 딸의 결혼식을 마치고 내려오며 벚꽃이 예쁘구나 했는데 오늘은 다시 그 꽃들이 보고 싶어서 다녀왔어요. 올해는 집 앞에 있는 벚꽃을 보는 거로 만족해야 되나 했는데 어쩌다 보니 수원 팔달산으로 벚꽃을 보러 왔네요. 차에서 내렸는데 먼저 주차해 놓은 차위로 하얗게 내려앉은 꽃잎이 너무 예뻐서 찍었어요. 오늘은 월요일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꽃놀이를 나왔네요. 보통 여기는 운동복 차림의 사람이 많은 곳이지만 지금은 예쁘게 차려입은 사람들이 더 많아요. 너나없이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어 보여요 저도 그랬어요^^. 하늘을 가리고 있는 꽃송이들은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감동을 주네요. 이렇게 아름다운 봄은 좋아할 수밖에 없는 게 맞는 거겠지요. 자연은 어쩜 이렇게 색을 조.. 2024. 4. 8.
브런치로 아점먹고 도쿄여행(하라주쿠역,아일랜드 빈티지 커피) 일본여행 마지막 날을 하라주쿠에서 걸으며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4년 전에 우연히 만났던 카페가 생각나서 걷다가 아직 있으면 그곳에서 아점을 먹자고 정하고 걸었어요^^. 하라주쿠역을 내려보니 날씨가 너무 좋네요. 역 건너편 상가는 오늘도 많은 사람으로 붐비고 있네요ㅠㅠ 우리는 좀 걷다가 한가한 골목으로 산책하며 걸었어요. 사람들로 북적대는 곳은 신나긴 하지만 이번여행은 조용하고 한적한 정취를 느끼고 싶었어요. 역 앞쪽으로 걷는데 길가 화단에는 아직도 단풍이 화려하지요. 일본으로 와서 두 번째 가을을 즐기는 거 같아요. 이제 곧 추워지겠지요 건널목에 즐비한 사람들을 피해서 단풍사진도 찍고 출발합니다. 골목골목 구경하며 사진도 찍고 큰 도로로 나오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많은 명품관들을 지나다 보니 낯익은 카페.. 2023.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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