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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48

충북의 자연환경명소-수룡계곡의 가을 안녕하세요. 오늘은 걸으며 쉬어가기 좋은 수룡 계곡을 다녀왔습니다. 하늘도 높아 보이는 가을날 충주 수룡 계곡에 다녀왔어요. 수룡 계곡은 용이 승천한 계곡이라고 해요. 넓은 주차장을 지나 계곡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안내석에는 계곡 안쪽에 삼단폭포가 있다고 적혀 있네요. 폭포면 위로 많이 올라가야 하나ㅠㅠ 일단 출발합니다. 계곡 입구의 물이 햇살에 반짝이는 물을 들여다보니 물고기가 여유롭게 다니고 있네요. 쪼그리고 앉으니 하염없이 들여다보게 되네요. 단풍나무가 가을을 느끼기 충분하게 물들었네요. 단풍잎이 모두 빨갛게 물드는 건 아닌가 봐요. 멋지네요. 산은 언제 초록이었던가 싶네요. 울긋불긋한 산이 깃털 구름이 살짝 낀 하늘과 아주 잘 어울려요. 바위가 드러나 있는 계곡 옆으로 걸어갈 거예요. 올라가는 내내.. 2022. 11. 1.
[충주여행] 수룡산림욕장의 가을 등산로 추천 (1) 오늘은 일이 있어서 자주 가는 충주의 가볼 만한 곳을 찾다가 수룡 산림욕장을 알게 돼서 가봤는데 멋진 곳이었습니다. 수룡 산림 욕장은 충주시 노은면에 있어요. 수룡 산림욕장은 2개 코스로 각각 15km씩 두 개의 코스가 있지만 오늘은 산책처럼 바람 쐬러 나오면 좋을 듯한 산림욕장 입구에 있는 공원에서 쉬어가기로 했어요. 공원에서 찍은 건너편에 있는 산인데 그저 가을을 가볍게 느끼고 싶으시다면 정말 멋지지요. 산책로가 시작되는 곳에 이렇게 예쁜 정자가 있네요. 소나무 사이로 들어가 볼 거예요. 여긴 산책로가 다양한 모양의 소나무로 만들어져 있는데 요즘이 소나무 색이 아주 곱고 예쁜 시기인 거 같아요. 소나무 숲 사이에 있는 돌탑인데 이런 형태도 탑이라고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기 말고 아래쪽에도 있었어요.. 2022. 10. 28.
속초여행 숙소 "비로소 겨울 펜션" (+ 원주 자유시장 만둣국, 속초 바다 일출) 아침 일찍 출발한 여행길에 요기하러 들른 원주 자유시장 고향 칼국수집에서 만두와 칼국수는 여행길을 신나게 만들어주는 맛이었어요. 잊고 있던 원주 자유시장 먹자골목이네요. 결혼 전에 들어가 보고 처음인 거 같아요. 동생이 원주에 있을 때 자주 가던 집이라고 해서 들어가기로 했어요. 맛집이라고 하니까 기대가 되네요 너무 일찍 출발해서 배가 고파요ㅠㅠ. 그런데 9시에 시장은 모두 오픈했네요. 우리가 생각하던 만두랑은 모양이 조금 다르지만 깔끔하고 맛있네요. 여기는 김치가 정말 맛있어요. 만두나 국수에 김치맛있으면 끝나는 거죠 ㅎㅎㅎ. 배부르니까 다시 출발해요. 집에서 출발해서 놀며놀며 일곱 시간 만에 도착한 펜션은 깔끔하고 좋네요. 앞쪽은 산이었는데 아지는 나무가가 많이 자라지 않아서 아쉽지만 아마 해가 바뀔.. 2022. 10. 17.
강릉 연곡해변 가을여행에서 만나는 푸른바다 강릉에서 속초로 올라가면서 쉬어가기 좋은 작은 해변 연곡해변은 쉬어가면서 너무 예쁜 바다와 하늘이 맞닿는 푸른색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주문진항, 주문진 해수욕장과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요. 계절은 변화는 바다색에서도 알 수 있는데 가을의 바다는 특히 더 아름다운 푸른색을 볼 수 있어요. 하늘과 바다가 같지만 다른색으로 이어지는 수평선에 마음을 빼앗기는 물멍 타임입니다. 파도소리도 함께 들리면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그래도 사진으로도 그때 봤던 바다가 느껴지는 거 같아요. 가을이라고 하지만 아직 낯에는 따사로운 봄날을 느낄 수 있어서 물살에 발목을 적시니까 아주 좋았어요. 날씨가 따뜻해서 물속에서 노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저희도 신발벗고 발을 적시면서 놀았어요. 모래색이 아주 예쁘지요^^ 어느 사.. 2022. 10. 11.
(속초여행) 속초 외옹치 해변길 '바다향기로' 해변따라 걷기 오늘은 가을 여행에 남편이 추천하는 외옹치 해변길을 걸어보았습니다. 가을 하늘과 바다가 하나 되어 시원함이 더 커지는 하루였어요. 외옹치 해변길을 걷기 전에 요렇게 바다를 들여다보게 만드는 아치형 문이 있어요. 철 지난 바다지만 연휴라 사람들은 많았어요. 외옹치라는 지명의 유래도 적혀있어요. 옛날 7번 국도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대포에서 속초로 가는 길에 외옹치를 지나갔다고 하네요. 바다향기로는 속초해변에서 외옹치항까지 이어지는 길이예요. 바닷가를 따라 데크가 만들어져 있어 바다경치를 보며 걷기 좋은 곳이에요. 외옹치 바닷가는 조금은 거친 바위들이 넓게 펼쳐져있는 작은 해변이지만 운치가 좋았어요.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비가 오려고 하늘이 한껏 내려앉아 있어서인지 하늘과 바다가 하나인 것처럼 멋있었어요. 바.. 2022. 10. 7.
부여여행 5. 부여 궁남지 맛집 '연꽃이야기' (연잎밥, 연돌솥밥) 부여 여행 첫째 날 저녁이 되었습니다. 여행의 피곤함을 잊게 해주는 맛있는 연잎밥집 연꽃 이야기입니다. 연잎 모양의 지붕을 하고 있는 이곳이 오늘의 맛집이기를 바라며 들어가 볼 거예요. 음식점 모양이 호빗의 집 같지요?? 요새 호빗 영화도 보고 책도 읽었는데 너무 재밌더라고요~ 메뉴판입니다. 메인은 연잎밥인데 백련 정식, 연잎밥정식, 연돌솥밥 정식이 있어요. 저희는 연잎밥정식과 연돌솥밥정식을 먹었어요. 백련정식은 버섯전골이 같이 나오는데 저희는 많이 먹지 않아서 가벼운 정식으로 주문했어요. 그런데 막상 나오니까 가볍지 않고 엄청 푸짐했어요~ 저희는 여기가 그렇게 유명한 맛집인지 몰랐는데 들어가 보니 좌석이 거의 다 예약석이었어요. 다행히 조금 이른 식사시간이고 둘이 가서 빈자리가 한 군데 있었어요. 둘러.. 2022. 6. 4.
부여 여행 4 백마강에서 즐거운 시간 + 숙소도착 '롯데부여리조트' 부여에 가볼 만한 곳이 이렇게 많은지 오늘 알게 되었네요. 이번에 가볼 곳은 백마강 , 고란사, 낙화암입니다. 백마강 유람선은 구드래 선착장에서 표를 끊고 배를 타고 왕복이 30분 정도 타는 듯하네요. 구드래는 백제 사비 때의 말로 "큰 나라"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우리가 타고 갈 배가 미리와서 대기하고 있네요. 배는 타는 일이 거의 없다 보니 기대가 되네요. 바람도 살살 불어주고 많이 시원할 거 같아요. 배에 올라가니 강건너의 풍경이 예쁘네요. 백마강은 원래 금강이지만 낙화암 근처 일부를 백마강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백마강은 "백제의 제일 큰 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유람선은 뱃머리를 돌리고 있네요. 시원한 바람이 얼굴을 스치는 게 아주 시원해요. 뱃머리 쪽으로 탔는데 고란사로 가시.. 2022. 5. 31.
부여 여행 3. 백제 문화 단지 이번 부여 여행 숙소는 롯데부여리조트였는데 리조트 길 건너에 바로 백제문화단지가 있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리조트 옆 1400년 전에 고대 왕국 백제의 고대왕국을 둘러보려고 합니다. 수학여행처럼 알찬 여행이었어요. 백제의 궁으로 들어가는 첫 번째 문은 정양문이라고 합니다. 정양문을 들어서면 아름다운 사비성이 보이겠지요. 백제 문화단지 관람 안내도가 있네요. 천천히 돌아보면 2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꽤 넓고 시간도 많이 걸려서 저는 좀 부지런히 다니려고 합니다. 사비성 안으로 들어서니 그동안 서울에 있는 궁들을 많이 다녀 봤지만 백제시대의 궁은 처음 들어와 보네요. 사비시대의 궁을 최초로 재현한 것이라고 해요. 1400년 전에 건축물이 단아하고 멋지네요. 사비성에서 능사로 가는길에 발처럼 생긴 대나무로.. 2022. 5. 30.
부여 여행 2. 부여 박물관 주변 맛집 '궁남 칼국수' 부여에서의 첫 끼는 궁남 칼국수였어요. 처음엔 칼국수라서 아쉬웠지만 맛있을 거라는 남편의 말을 믿고 따라갔어요. 도착해서 건물을 보니까 왜??? 칼국수 맛이 기대가 되네요. 겉모습은 옛날 시골집이 생각나게 하는 비주얼인데 간판의 글씨체가 마음에 드는 집이네요. 평일이고 점심 먹기에 이른 시간인데 기다리는 사람이 있네요. 주말에는 기다리는 시간이 길다고 해요. 칼국수와 만두를 시켜놓고 기다리는 동안 살펴보니 천장이 옛날 시골 마루에서 보던 서까래가 아주 정겨워 보이네요. 지붕이 높지는 않지만 시원해 보여서 좋았어요. 칼국수가 나왔는데 배가 고파서 국물 먼저 떠먹고 사진을 찍었네요 ^^. 멸치국물 로하는데 깔끔하고 맛있어요. 배가 고프지 않아도 한 그릇 뚝딱 먹을 수 있겠어요. 만두는 김치와 고기 반반을 주.. 2022. 5. 29.
부여여행 첫번째 - 국립부여박물관에서 시작 어느덧 여름이 오고 있네요. 부여에 도착하니 날씨는 아주 좋았았어요. 오늘 첫 번째 여행지로 국립 부여 박물관을 보려고요. 부여를 오긴 했었는데 박물관은 처음이라 기대가 됩니다. 전시실로 향하는 길에는 시원한 마루가 있는 정자가 있네요. 이름이 사비정 앉고 싶었지만 전시관 먼저 가보겠습니다. 나무 그늘 사이로 전시관과 기획전시관 가는 길이 있네요. 아직은 그늘로 들어만가도 시원해요. 날씨가 좋아서 멋진 여행을 기대하게 되는 날씨네요. 전시관으로 가는 계단에 널어서 말리고 있는 건 보리였어요. 요즘은 보기가 쉽지 않은 보리밭인데 여기 보리밭은 너무 작네요 ㅋㅋ. 아쉬워서 만져보고 올라갔어요. 드디어 전시관 앞에 도착했어요. 이제 백제를 느끼러 전시관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제1 전시실에는 주제가 "부여.. 2022. 5. 28.
[강릉여행 두번째] 강문해수욕장과 카페 346 COFFEE STORY 강릉여행 - 바다가 보이는 강릉 임해자연휴양림 봄이 왔다고 얼마 전에 강릉에 있는 임해 자연휴양림을 예약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제법 쌀쌀하네요. 그래도 햇살이 좋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온 임해 자연휴양림을 소개합니다. 강 only-flower.tistory.com 동해 바다가 보고 싶어서 강문해수욕장에 갔다가 강문에 새로운 카페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어제 올린 강릉여행 포스팅에 이어서 강릉여행 포스팅을 올려요~ 카페 크기가 시원시원하게 커서 내부도 기대하게 되네요. 넓은 주차장과 앞쪽으로는 바다가 펼쳐져 있어요. 주차장이 넗은게 좋았어요. 요즘 카페들은 규모도 어마어마하고 놀라워요. 346 커피스토리 앞에 이렇게 바다가 펼쳐져 있는데 하얗게 밀려오는 파도가 동해바다를 그리워했던 저에게는 기대 .. 2022. 2. 21.
강릉여행 - 바다가 보이는 강릉 임해자연휴양림 봄이 왔다고 얼마 전에 강릉에 있는 임해 자연휴양림을 예약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제법 쌀쌀하네요. 그래도 햇살이 좋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온 임해 자연휴양림을 소개합니다. 강릉 안인해변을 따라 정동진 방향으로 가는 길에 통일전시관 강릉임해휴양림이 같은 산자락에 자리하고 있어요. 바다를 등지고 산으로 오르는 길은 푸른 하늘은 향해 올라가는 기분이 아주 상쾌하네요. 언덕을 조금만 올라가면 강릉임해자연휴양림 고객안내센터가 넓은 주차장과 함께 있어요. 이곳에서 체크인을 하고 키를 받아서 다시 언덕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숙소가 있어요. 고객센터 왼쪽에 있는 표지판입니다. 근처에 통일전시관과 통일공원이 있어요. 휴양림을 돌아다니며 하루 보낼 생각에 많이 들뜨네요.^^ 올라오다가 비행기가 있는데 차로 오면서 .. 2022. 2. 20.
경기도 의왕 힐링여행 - 바라산 자연휴양림 (백운호수 근처) 여기는 의왕시에 있는 바라산 자연휴양림입니다. 가까운 곳에 백운호수가 있어요. 오랜만에 가보니 주변에 아파트도 많이 들어서고 많이 변해 있네요. 늦은 오후에 도착했는데 해가 서산에 걸려있네요. 서산에 해질 때 한순간에 산뒤로 넘어가는 순간을 이렇게 잡을 수 있는 것이 여행에서 오는 감동인 거 같아요. 잠시 후에 다시 바라본 하늘은 해는 사라지고 그자리에 초승달만 걸려 있네요. 겨울날의 낭만 한 조각을 가슴에 담았어요. 여긴 숙소 안인데 작은 복층방인데 남편하고 둘이 간 거라서 작은방에 입실했어요. 발코니로 나오니 아래층에는 발코니 아래로 이렇게 테이블이 있네요. 여긴 입구 쪽으로 매점하고 불리 수거장이 있어요. 현관 밖 복도로 나오면 뒤편에 단독 숲 속 집이 있는데 가족이 함께 오면 좋을 거 같아서 저도.. 2021. 12. 10.
경기도 주말 가볼만한 곳 - 양평 세미원 안녕하세요. 얼마 전 경기도 양평에 있는 두물머리와 세미원에 다녀왔어요. 워낙 유명한 곳이고 경기도 가까운 곳에 있어서 주말에 드라이브나 나들이로 다녀오기 좋은 곳이에요. 양평 세미원 위치 :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관람료 : 5,000원(만 19세 이상 성인), 3,000원(만 6세 이상 어린이, 청소년, 만 65세 이상, 장애인 4~6급) 세미원 입구에서 입장권을 살 수 있어요. 코로나19 전자출입명부나 수기명부를 작성하고 입장 가능해요. 제가 갔을 때는 개장시간이 9시부터 18시까지였어요. 세미원 입구는 배다리로 되어있어요. 배다리는 처음 걸어보는데 많이 흔들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안정적이고 편했어요. 배다리 앞에는 배다리에 대한 설명도 적혀있어요. 다리는 안정적이고 튼튼해 보였지만 그래.. 2021. 11. 23.
강릉 해수욕장 바다뷰 카페 '아뜨9'과 일출 보기 계획하지 않은 강릉 여행지에서 만난 멋진 카페를 소개합니다. 요즘은 워낙 조심스러운 때라서 드라이브만 하자 했는데 멋진 카페를 만나서 들어갔는데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어서 조금은 안심했어요. 건물 전면에 쓰여있는 타워 36.0이 무슨 뜻일까 궁금해하면서 건물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카페 안은 사방에서 다양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구조네요. 멀리 서서 찍어보니 멋있는 조형물처럼 건물 자체가 작품이 되네요. 검은색 부분은 1층과 2층인데 엘리베이터이고 3층과 4층이 카페로 꾸며져 있어요. 건물 앞쪽에 건물이 있는데 건물에 가려지지 않고 바다 뷰가 눈에 들어오네요. 찍을 때는 몰랐는데 지금 보니 등 안에 풍차가 있었네요.^^ 우리가 앉을 곳은 4층에 있는 창가 자리인데 나란히 앉아서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 2021.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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