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속초로 올라가면서 쉬어가기 좋은 작은 해변 연곡해변은 쉬어가면서 너무 예쁜 바다와 하늘이 맞닿는 푸른색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주문진항, 주문진 해수욕장과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요.

계절은 변화는 바다색에서도 알 수 있는데 가을의 바다는 특히 더 아름다운 푸른색을 볼 수 있어요.

하늘과 바다가 같지만 다른색으로 이어지는 수평선에 마음을 빼앗기는 물멍 타임입니다. 파도소리도 함께 들리면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그래도 사진으로도 그때 봤던 바다가 느껴지는 거 같아요.

가을이라고 하지만 아직 낯에는 따사로운 봄날을 느낄 수 있어서 물살에 발목을 적시니까 아주 좋았어요. 날씨가 따뜻해서 물속에서 노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저희도 신발벗고 발을 적시면서 놀았어요.

모래색이 아주 예쁘지요^^ 어느 사진작가의 갯벌사진이 생각나네요. 이렇게 아름다운 해변을 만날 수 있어서 오늘 하루도 즐거움을 한가지 더해 봅니다.


모래사장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아름다움 너머로 유람선 한척이 여유롭게 흐름을 보태고 있네요. 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끝일까요 역동적인 아름다움이 함께하는 곳 바다입니다.


이 사진은 딸이 찍었는데 어느 사진작가의 사진 못지 않게 만족스러운 색에 흐뭇하네요. 자연색을 인위적인 무엇으로도 흉내 낼 수 없겠지요. 그래도 한 번은 도전해보고 싶은 바다를 좋아합니다.

차를 타고 강릉에서 속초로 가다가 우연히 가게 된 바다인데 주문진이나 경포처럼 유명한 바다가 아니라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았어요. 그래도 휴가철에 오면 여기도 사람이 많을 거 같아요.



오랜만에 동해바다를 보러 갔는데 날씨도 너무 좋고 멀리 보이는 바다는 하늘처럼 파랗고 가까이에 보이는 바다는 투명하고 맑았어요. 이래서 바다는 동해바다인가 봐요 :)
날씨 좋은 가을에 강릉 연곡해변으로 여행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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