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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뿌니네170

팔달산 중턱에 있는 카페 (뜰 리저브 매장) "수원에는 뜰이 있다" 수원을 걷다 보면 가끔 보이는 카페 이름이 뜰이었지요. 그중에 팔달산 중턱에 있는 리저브 매장에서 커피 한잔을 하려고 합니다. 오래전에 한번 와보긴 했는데 팔달산 벚꽃을 구경하고 나니 커피 한잔이 그리워서 들어가 봅니다. 뜰이 예쁜 글씨채로 쓰여있고 불빛도 따듯해 보여서 좋네요. 팔달산 벚꽃 둘레길을 한 바퀴 돌고 나니 앉고 싶어서 얼른 들어갑니다. 카페는 친구들하고 다녔는데 오늘은 남편하고 들어가네요 ㅎㅎㅎ. 카페 옆건물에 피어있는 꽃사과꽃이 너무 고와서 찍었어요 옆에 황매화랑 어우러져서 정말 예뻤는데 사진이 실물을 못 따라가네요 좀 아쉽지만 그래도 곱지요^^. 둘러보면 다양하고 예쁜 꽃들이 많이 피어 있어요. 자리에 앉으면서 제일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천정에 있는 등이네요. 화.. 2024. 4. 10.
벚꽃 따라 걷는길 (수원화성 산책하기) 어제는 옛 경기 도청 후문에 있는 교총회관에서 딸의 결혼식을 마치고 내려오며 벚꽃이 예쁘구나 했는데 오늘은 다시 그 꽃들이 보고 싶어서 다녀왔어요. 올해는 집 앞에 있는 벚꽃을 보는 거로 만족해야 되나 했는데 어쩌다 보니 수원 팔달산으로 벚꽃을 보러 왔네요. 차에서 내렸는데 먼저 주차해 놓은 차위로 하얗게 내려앉은 꽃잎이 너무 예뻐서 찍었어요. 오늘은 월요일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꽃놀이를 나왔네요. 보통 여기는 운동복 차림의 사람이 많은 곳이지만 지금은 예쁘게 차려입은 사람들이 더 많아요. 너나없이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어 보여요 저도 그랬어요^^. 하늘을 가리고 있는 꽃송이들은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감동을 주네요. 이렇게 아름다운 봄은 좋아할 수밖에 없는 게 맞는 거겠지요. 자연은 어쩜 이렇게 색을 조.. 2024. 4. 8.
병점 한지그림 동아리 새로운 작업 공간 3월의 첫 한지그림 작업 장소가 바뀌었어요. 오늘은 새로운 장소의 기대감에 모두들 들떠있는 듯하네요. 오늘 첫모임이 있던 곳은 화성 시민 대학입니다. 전에는 한국 농수산 대학교가 있던 곳입니다. 새로운 곳에서 시작하는 첫날 드디어 새로운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시간이 아직 남아있으니 여유롭게 도착했네요. 전에 하던 곳보다는 조금 멀지만 더 멀리서 오시는 분들도 있으니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 건물은 4층건물에 한지그림을 하는 곳은 1층에 있는 동아리실 3호 복도에 반질반질 깨끗한 게 산뜻하네요. 여기는 건물 들어오면 첫 번째로 만나는 장소 로비입니다. 저희가 사용할 3호실의 모습입니다. 전에 사용하던 곳보다는 많이 적지만 좋게 얘기하면 아주 아늑하네요. 아이들의 공간에서 하던 한지그림이 이제는 어른들의 공간.. 2024. 3. 5.
수원 스타필드 맛집추천 브런치카페 로로아눅 (Loro a. nook) 하루가 지루 해지려 고하는 저녁나절에 딸이 한 번은 가봐야 한다고 데려간 곳이 수원 스타필드는 그동안 다니던 백화점 하고는 다르네요. 다양한 볼거리로 걸음을 멈출 수 없어요. 신나서 다니는데 살짝 피곤이 몰려오네요. 아직은 오픈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새집증후군처럼 눈도 좀 아파오고 시장함도 느껴져서 푸드 쪽으로 갔는데 많이 기다려야 해서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하다 보았던 로로아눅에서 커피와 함께 식사를 했어요. 로로아눅의 입구 사진입니다. 한적해 보이지만 사람들이 계속 바뀌고 있어서 사람은 많네요.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어요. 푸드코드처럼 복잡하지 않아서 들어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식사하다 보니 옆자리 손님은 나가고 테이블에 따듯한 느낌의 스탠드에 불이 들어와서 ㅎㅎㅎ. 우리 테이블 등은 불이 안 들어오.. 2024. 3. 2.
부전나비가 어떤 나비일까요? (한지그림소재) 한지로 그리다 병점 동아리에서 다음 작품을 준비하면서 정한 소재가 나비입니다. 저는 부전나비를 선택했어요. 선이 부드럽고 예쁜 나비인데 생각보다 종류가 많아서 소개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림을 시작하기 전에 집에 있는 도감에서 나비를 찾아보았어요. 생각보다 재미있는 시간이었어요. 시간 날 때마다 보고 있다 보니 글도 쓰게 되네요 ^^. 왼쪽의 '먹부전'나비는 날개 앞면에 먹물처럼 검은 색을 띠고 있어 '먹부전'나비라고 합니다. 오른쪽의 나비는 뒷면의 3 줄의 회갈색 띠가 바탕색인 갈색과 어우러져 '호랑이 얼룩무늬'와 닮아서 범부전나비라고 합니다. 왼쪽의 '쇳빛부전'나비는 뒷날개의 외연에는 요철이 있고, 날개 뒷면은 짙은 밤색이라서 '녹슨 쇠'와 비슷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오른쪽의 '시가도귤빛부전'나비는 날.. 2024. 2. 1.
동탄 카페 추천 카페 르레브 ( cafe LEREVE ) 다시 그림을 시작하려고 판넬을 구입하고 오는 길에 카페에 들렀어요. 요즘은 밖에 나오면 카페를 거의 한 번은 가는 거 같아요. 저만 그런 거는 아니지요. 그래서인지 멋진 카페가 정말 많아요. 오늘은 외곽으로 나가지 않아도 주차장 넓고 멋진 카페를 만났네요. 오늘 하늘 빛은 정말 예술이지요. 카페 르레브의 외관을 파란 하늘이 살려주는 느낌이네요. 넓은 주차장을 가지고 있어 주차가 편하네요. 브라우니 휘낭시에 등 빵들도 적지 않게 있네요. 커피주문 전에 빵들이 눈에 들어왔지만 오늘은 커피 한잔이면 되는 날이라서 빵은 지나갑니다. 케이크도 있지요. 치즈케이크를 좋아하지만 그것도 눈으로만 볼 거예요^^. 커피를 받아서 2층으로 올라가려는데 여기 계단 너무 예쁘지요 계단도 오르내리기 편하고 좋네요 가끔 계단 높고.. 2024. 1. 27.
리빙 편집숍과 카페를 함께 - 어반리빙카페 (수원 인테리어 소품 카페) 수원에 리빙 편집숍과 카페가 함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아기자기한 그릇이나 소품들을 구경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너무 재미있고 즐거운 공간이었어요. 카페에 도착했을 땐 조금 늦은 저녁이었어요. 카페는 호매실동에서 조금 외진 곳으로 들어가야 해요. 차를 타고 갔는데 추운 날씨에 길이 얼어서 조심조심 가야 했어요. 가는 길에 보니 근처에 다른 예쁜 카페도 많더라고요. 주차공간이 있어서 차를 타고 가기 좋았어요. 카페에 도착했는데 저녁이라 카페 안이 한산했어요. 큰 유리창 안으로 벌써 예쁜 물건들이 가득 보이네요~~!! 두근두근!!! 카페에 들어가서 먼저 주문을 했어요. 커피도 있지만 차도 있고 뱅쇼도 있고 디저트도 있어요. 테이블과 의자가 다양해서 어디 앉을까 하다가 제일 안쪽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어요... 2023. 12. 24.
동백꽃길이 아름다운 휴애리자연생활공원 서귀포에 휴애리를 갔다면 휴애리에서 나올 때는 온 마음이 꽃으로 물들어 나올 수 있을 거예요. 다시 그리워지는 그 정원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휴애리 정문에 도착하니 돌하르방이 정겨운 모습으로 맞이해 주네요. 입구에는 귤나무와 동백꽃나무가 정말 예뻐요. 시기를 잘 맞춰서 온 것 같아요. 정원 산책로 시작되는 곳에 예쁜 분수정원이 있어요. 지금 보니 추워 보이는데 제주도 날씨로는 보기 좋았어요. 동백꽃이 정말 예쁘네요. 제가 갔을 때는 꽃송이보다는 꽃봉오리가 더 많았어요. 다녀온 지 열흘쯤 됐으니까 지금쯤은 동백꽃이 많이 풍성하고 곱게 피어 있겠네요^^. 언니들이 동백꽃길에서 정말 신났지요. 꽃길이 길게 이어져 있어요. 사진을 보니 또 한 번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구나 싶은 게 기분이 좋아지네요 ㅎㅎㅎ... 2023. 12. 2.
"겨울 비타민" 제주도 귤밭에서 귤따기체험 추억 만들기 제주여행을 하는 동안 그저 쉬는 시간을 갖자고 떠난 제주에서 귤을 따면서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줄은 몰랐어요. 예쁜 귤밭을 보니 그때 기억에 적어봅니다. 오늘 우리가 귤 따기를 하려고 '구들농장감귤체험농장'에 주차를 하고 농장으로 들어가는데 주렁주렁 달려있는 귤들을 보니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멀리 보이는 원두막 같은 곳에 체험농장이라고 쓰여있네요. 제주도를 여러번 왔지만 귤이 이렇게 많이 달려있을 때 제주도를 온 적이 있나 싶네요. 귤을 쳐다만 봐도 신나는 시간이었어요. 그래도 귤을 따는 게 그렇게 쉽지는 않았어요 ㅎㅎㅎ. 10kg을 3 박스나 땄으니 나중에는 힘들었어요. 날씨도 등이 따듯한게 처음엔 좋았는데 나중에는 더웠어요. 이런 바구니를 가지고 다니면서 따요. 지금 따는 귤은 최고로 맛있었어.. 2023. 11. 29.
제주도 푸른 바다 섭지코지 여행 제주에 오면 성산을 지나 중문으로 가는 길에 들리 수 있는 섭지코지는 그저 지나치기만 했는데 드디어 이번여행에 섭지코지를 갔어요^^ 겨울이 오고 있지만 여기는 가을이네요. 가벼운 옷차림으로 올라가는 언덕이 상쾌하고 푸르른 바다가 가슴속을 시원함으로 가득 채워주는 시간이었어요. 아직 가을이 남아있는 제주 섭지코지의 들꽃을 배경으로 언덕 위의 하얀 집 그리고 파란 하늘이 너무 멋지네요. 언덕 위로 올라가는 발걸음이 파란 하늘처럼 가벼워지네요. 어쩌면 이렇게 푸른지 바다를 한없이 바라바다보니 눈이 시원해지고 가슴이 시려오는 게 느껴지네요. 오늘따라 바람은 옷깃을 비껴가는 듯 가볍게 부네요. 우뚝 솟아있는 바위도 푸른 바다 때문인지 외로워 보이지는 않네요. 아래서 보이던 하얀집은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있는 건물.. 2023. 11. 26.
제주여행 종달리 독채 숙소 "달집스테이"의 반짝이는 이야기 제주여행을 준비하면서 열심히 고른 숙소를 들어서는 순간 친구들은 모두들 너무 좋다고 좋아하네요. 저도 덕분에 기분 좋았던 기억을 담아보려고 합니다. 숙소에 도착한 시간이 밤이라 숙소 외관 사진이 밤에 찍은 사진밖에 없네요. 밤에 보는 숙소도 아기자기하고 예쁘지요. 예쁘고 동그란 명패에 달집이라고 적혀있어요. 현관 바로 옆에 야외 식탁과 의자가 있고 요금을 내고 1인 화로도 이용할 수 있어요. 집안으로 들어서면서 둥근 시계가 걸려있는데 전에 열심히 보던 드라마 호텔델루나가 생각나네요. 거기 주인공이 만월이었는데 여기 기분 좋은 만월이 있네요^^ 주방구경을 해볼까요. 정말 깔끔하고 예쁘지요. 아기자기한 싱크대가 꼭 주방놀이 장난감 같아요. 숙소에서 음식을 해먹을 계획은 없었지만 그냥 예쁜 게 좋았어요. 하지.. 2023. 11. 25.
"한지로 그리다" 병점동아리 첫 번째 한지그림 전시회 한지그림연구회 동아리 "한지로 그리다 병점"이 오늘 첫 번째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오늘 화성 병점에 있는 시립 진안도서관 강당에서 오픈식을 했고 다음주 수요일(11월 8일)까지 전시를 열 계획입니다. 엽서를 만들어서 병점 한지로 그리다 전시회를 알리고 있어요. 좀 더 발전해서 도록도 만들면 좋겠지요. 파티에 꽃이 빠지면 안되겠지요. 이제 슬슬 초대한 손님들만 오시면 되겠네요. 오늘의 작지만 멋진 한지그림 전시회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오픈식에는 음료에 약간의 간식도 준비되어 있어요. 작은 그림은 한지그림 기법을 배우기 위한 초급 작품들입니다. 그래도 과정 도중에 지루하지 않게 소나무도 그려보고 창작품들도 그려보면서 해요. 이 그림들은 중급과정인데 조금씩 표현해야하는 내용이 많아지지요. 그래도 초급을 마치고.. 2023. 11. 2.
"웰에이징 힐링 리조트 힐리언스 선마을"의 가을 딸이랑 1박 2일 다녀온 힐리언스 선마을의 가을이 너무 고와서 가을 풍경 올릴게요. 단풍이 너무 좋아서 단풍사진만 가득하네요. 힐링 리조트 선마을에 도착해서 버스를 내려 웰컴센터로 가는 길에 화살나무 단풍은 정말 고왔어요.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이럴 때는 가슴 벅찬 감동 한마디면 되겠지요. 와~~~ 아!!! 이런 정도면 될까요?ㅎㅎㅎ 화살나무를 어느곳이든 사진을 찍으면 작품이 되는 거 같지요. 여기 선마을은 산속에 있는데 공기도 아주 좋아요. 그래서 나무도 꽃들도 건강해 보이네요. 위만 올려다 보다가 아래를 보니 아래도 너무 예쁜 구절초가 화사하네요. 꽃옆에 딸이랑 한참이나 머물다 갔어요 선마을 도착 후에 입촌식을 하고 점심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에 숲테라피 시간을 가졌는데 누워서 하늘을 쳐다.. 2023. 11. 1.
1동탄 맛집 "인생 돈가스" 오늘은 동탄 센트럴파크 근처에 있는 "인생돈까스"에 다녀왔어요. 돈가스를 먹으러 갔다가 다른 메뉴를 먹고 왔지만 맛있게 먹고 왔어요. 센트럴파크 앞에 맛집이 정말 많네요. 오늘 다녀온 '인생 돈가스' 창밖에는 가다리는 사람들이 많을 때도 있는지 기다리는 의자 숫자가 꽤나 많지요. 조금 늦은 점심이라서 웨이팅은 없어도 빈 테이블도 없네요. 맛있어 보이는 메뉴들이 가득한 메뉴 중에 먹고 싶은 메뉴를 발견하고 들어갔어요. 오늘의 점심이 기대되네요. 문안으로 들어서면 이렇게 재미있는 장식장이 있네요. 벽에 깔끔한 장식장과 코너에 있는 테이블은 단정해 보이는 게 좋네요. 인생 돈가스는 인테리어가 음식만큼이나 정갈하고 멋진 장식장이 한쪽 벽을 차지하고 있네요. 액자들도 아주 귀엽지요. 분위기가 좋으니까 음식도 얼른.. 2023. 10. 27.
새로 찾은 동탄맛집 "김포 손칼국수" 동탄에 진한 국물의 칼국수 맛집이 있네요. 김치도 한번 먹으면 자꾸 손이 가는 게 칼국수와 딱이네요. 칼국수 집 메뉴가 원래 이렇게 간단했나 싶게 눈에 쏙 들어오는 메뉴가 맘에 드네요. 오늘은 바지락칼국수를 먹고 싶어서 왔으니 바지락칼국수에 만두를 주문했어요. 시원한 물을 한 컵 마시고 양념통이 궁금해서 열어보니 두 종류의 다진 양념이 들어있네요. 테이블이 많지는 않지만 살짝 보이는 주방까지도 깔끔해 보여서 얼른 칼국수가 먹고 싶어 지네요. 김치랑 앞접시가 먼저 나왔는데 김치가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칼국수 맛집은 김치가 맛있더라고요 ㅎㅎㅎ. 국수보다 만두가 먼저 나왔네요. 직접 빚은 평양 왕만두는 찐만두보다는 삶아서 건진만두 느낌이었는데 먹어보니 잡냄새도 없고 맛있어요. 세 개 먹으니까 속이 든든하지만.. 2023.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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