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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뿌니네206

예쁜 그릇이 가득한곳 "라온 컴퍼니" 수입그릇이 가득한 라온 컴퍼니에 다녀왔어요. 그릇에 대해서 잘 모르는 저는 그저 눈이 휘둥그레지는 게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릇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그릇을 멀리서 봐도 뭔지 아시는 게 저는 신기할 다름이지요. 계절이 바뀌는 시기가 오면 살림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그릇으로 눈을 돌리게 되지요. 오늘은 화려한 그릇들이 가득한 라온컴퍼니입니다. 딸내미의 양식 포크를 사고 싶다고 해서 살펴봤는데 종류가 아주 많네요. 딸이 선택한 포크는 휘슬러의 깔끔한 디자인의 포크를 선택했는데 저도 마음에 들었어요. 수저받침은 나무에서 도자기까지 다양하고 화려한 게 기분이 아주 좋아지더라고요. 코너마다 그릇이 제각각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그런 건 중요하지 않을 만큼 그릇들의 종류가 아주 많아요. 백.. 2024. 10. 14.
전국 세종한글 디자인 공모전 여주에서는 매년 "전국 세종한글 디자인 공모전"이 개최되는데 오늘은 공모전 시상식이 있어서 다녀왔어요. 올해 8회가 되는 세종한글 디자인 공모전은 세종 한글 포럼을 중심으로 발전하는 주목 해 볼 만한 공모전이라는 생각이 오늘 당선작을 보면서 많이 느끼고 왔습니다. 오늘 공모전 행사 장소능 세종대왕역사문화관 앞에 있는 잔디정원에서 있었는데 가을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히는 하루였어요. 당선 작품이 전시되는 세종대왕역사문화관 기획전실에서 전시를 하고 있어요. 세종대왕 왕릉으로 가기 전에 역사관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갔더니 많이 변화가 있었네요. 여주로 여행을 하시면 꼭 한번 가보시기를 추천합니다. 8회 대상은 "세종의 시옷, 행복을 잇다" 소재는 92.5 실버, 큐빅지르코니아, 22K Gold PT.로 만들어진 .. 2024. 10. 5.
라군74 (LAGOON 74) 2동탄 산척동 (뇨끼,파스타 )맛집 2 동탄 호수공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탈리안 음식점 라군 74에 다녀왔어요. 호수뷰는 아니지만 앞에는 작은 공원이 있는데 조용하고 식사를 하는 동안 여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감성 맛집이었어요.  토끼 두 마리가 문 앞을 지키고 있는 라군 74에서 오늘은 뇨끼를 먹으러 왔어요. 뇨끼는 이탈리안 파스타의 한종류라고 볼 수 있는데, 약간 우리나라의 수제비나 옹심이와 비슷합니다. 감자를 세몰리나 밀가루 반죽을 경단처럼 둥글게 빚거나 떼어내어 모양을 내어 만들고 익힌 후 다양한 식재료와 소스로 요리합니다.   라군 74의 내부는 노란색 등을 많이 사용해서 부드럽고 아늑한 분위기가 편안함을 주네요. 벽을 장식한 꽃그림과 등불의 조화가 화려함 그 자체네요. 차분한 분위기의 테이블과 왠지 잘 어울리네요^^. 다른 .. 2024. 10. 3.
동탄호수공원에서 가을을 즐겨요. ( 2024 루나쇼) 하늘은 높고 바람은 서늘해서 걷기 좋은 하루였어요. 오랜만에 여유로운 산책길에서 가을 담아 보았습니다. 여기가 동탄호수공원이라고 아주 간결한 글씨로 적혀있네요. 여긴 호수가 상가 앞에 호수가 시작되는 곳입니다. 동탄 호수공원 주차장은 대각선으로 호수건너에 있어요. 주차장은 공원 잔디밭 아래 지하에 있고 위로 올라오는 통로는 3개가 있었어요. 저도 지하 주차장은 오늘 처음 들어가 봤는데 올라오면 이렇게 푸른 잔디밭이 눈앞에 펼쳐져있는 것이 이동 거리도 짧고 편리하게 되어 있었어요. 호수와 하늘은 서로 누가 더라고 할 수도 없게 푸르고 예쁘네요. 정말 눈이 부시게 푸른 날이네요. 나무들은 푸른지만 조금씩 단풍이 들고 있는 게 보기 좋네요. 동탄호수공원에서는 루나쇼라고 화려한 조명에 분수쇼를 볼 수 있어요. .. 2024. 10. 2.
밤 줍고, 가을을 느끼고 오던날, 밤 효능 무더웠던 여름도 이제는 가을의 시원한 바람에 밀려가고 있나 봐요. 올추석에는 기대했던 알밤을 구경할 수 없었는데. 오늘은 선선한 날씨 덕분에 즐거운 마음으로 밤나무 밭에 다녀왔어요. 밤나무 밭에 도착해서 하늘을 올려다보니 "아!!! 가을이구나" 하는 감탄이 저절로 나오네요. 햇살이 아무리 뜨거워도 밤나무 아래로 들어가면 시원한 게 그토록 기다리던 가을이 왔네요 ㅎㅎㅎ. 밤나무를 몇 그루 심어놓고 어느덧 10여 년이 지났네요. 밤이 열리기 시작하면서 추석 전부터 알 밤을 주웠는데 올해는 추석이 일주일 지난 후에 처음 밤을 주우러 왔어요. 기대를 많이 했는데 아직은 초록 밤송이가 더 많이 달려있네요. 밤나무마다 종자가 모두 다른 거 같아요. 그래서 알밤이 되는 시기도 다르고 알밤의 모양도 나무마다 다르지만 .. 2024. 9. 24.
한지로 그리다 병점(한지그림 전시회,화성시민대학) 한지그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한지로 그리다 병점 동아리가 두 번째 전시회를 시작했어요. 화성 시민 대학에서 활동을 하면서 2층 전시실에서 오픈을 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장소에 만족합니다.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그림을 감상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아요. 주차장도 정문을 들어오면 오른쪽에 넓게 자리하고 있어요. 중앙현관을 들어서면 한지로 그리다 배너가 세워져 있어요. 올해 새롭게 디자인해 봤는데 한지그림 전시회답네요. 안으로 들어오시면 엘리베이터를 타도 되지만 계단으로 올라가셔도 2층이라서 괜찮아요. 로비인 것처럼 보였는데 근사한 전시관이었어요. 그동안 인사동이라던가 규모가 큰 전시관을 생각하다 보니 처음에는 전시공간을 어디에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화성시민대학에 전시를 하고 보니 멋진 곳이라는 .. 2024. 9. 1.
군산 수제맥주체험관 "군산 비어포트" 군산 여행 중에 다양한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어요 군산에서 나오는 보리를 사용해서 만드는 맥주라고 해요. 여행을 마무리하는 저녁시간 시원한 맥주가 그리울 때 가보실 만한 곳입니다. 군산 근대 문화 거리에서 걸어서 갈 수 있어서 더 매력 있었던 곳이 많아요. 진포 해양공원에서 지는 해를 보면서 걷다 보면 오늘의 목적지인 수제맥주 체험관 "군산비어포트"가 가까운 곳에 있어요.   "군산에서는 '째보선창'이라 불리던 이곳의 동부어판장 건물을 되살려 수제맥주 공동 양조장을 조성하였다.군산에서 수확한 보리로 청년들이 수제맥주를 양조하는 이곳에서 지역노협 - 도시재생 -청년창업이 함께하는 '군산 매주'의 역사를 시작하였다".  -2021. 12. 18- 이것이 군산 비어포트의 역사 입니다.  가게문을 열.. 2024. 7. 27.
여행 그리고 맛집 군산 "이성당"에서 조식 "경암 철길마을"을 걸어요. 군산 여행 중에 유명하다는 빵집 이성당에 가보았어요. 빵보다 밥을 좋아하는 저도 이성당에서의 조식은 정말 좋았어요. 군산 근대 문화 거리가 가까운 곳에서 숙박을 한다면 분위기 있게 아침식사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부족함이 없겠더라고요.  아침 일찍부터 움직여줘야 여행이지요. 주말에는 줄이 길다는 이성당이 오늘은 월요일이라서 복잡하지는 않아도 사람들이 꽤나 있었어요. 너무 일찍 나와서 골목들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면 오픈시간을 기다렸어요. 아침 군산을 걷는 것도 좋았어요. 여행은 부지런해지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이성당의 본관입니다. 여기에 빵을 팔아요.  드디어 이성당이 오픈하고 맛있어보이는 빵들이 즐비한 홀 안으로 들어오니 코끝에 향긋한 빵냄새가 너무 좋았어요. 구경하다 돌아보니 두 손 가득 빵 봉지들을 .. 2024. 6. 24.
한여름 무더위를 이기는 음식 냉면 "색동면옥 안녕점" 더워도 너무 더웠던 오늘 생각나는 음식이 있네요. 며칠 전에 점심으로 먹었던 색동면옥의 냉면이 많이 생각나네요. 색동면옥은 직접 뽑은 면으로 깔끔한 맛의 냉면을 맛볼 수 있어요. 이곳은 불고기도 아주 맛있어요. 보통은 불고기를 먹으러 가지만 불고기와 함께 먹었던 냉면 맛이 너무 좋았어요. 색동면옥의 외관입니다 건물 앞에 주차장이 넓어요 그래도 주차를 할 때는 늘 녹녹지 않아요. 식사하러 오는 사람들로 늘 붐비더라고요. 그래도 주차를 못하지는 않아요 ㅎㅎㅎ. 카운터 모습입니다. 다양한 군것질을 팔고 있네요. 1층에 사람이 많아서 저희는 2층으로 안내받았어요. 색도면옥의 사장님은 아주 씩씩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을 가지고 계시더라고요. 직원들도 아주 친절했어요. 벽에 뭔가 많이 붙어있는데 냉면을 맛있고 건강하게.. 2024. 6. 19.
군산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군산 근대 문화 거리) 1박 2일 군산으로 떠나는 여행은 걸으면서 구경을 많이 하고 싶었어요. 숙소에 짐을 풀고 숙소 주변을 천천히 걸으면서 군산의 과거의 아픔과 새롭게 발전하는 군산이 함께 거리를 걷는 사람들의 마음에 미래를 꿈꾸게 하는 도시라고 생각했어요. 저희는 영화동에 숙소를 구하고 월명동- 신창동- 중앙로- 장미동- 해망로- 금암동 지금 보니 다양한 동네를 걸어 다녔네요. 동네가 많아 보이지만 빠른 저녁을 먹고 여유롭게 걸으면 그냥 운동을 하는 정도의 거리였던 거 같아요. 돌아오는 길에는 어둠이 내리고 또 새로운 느낌이 들었어요. 여기는 테디베어박물관 입니다. 박물관에서는 타임요트를 타고 세계를 여행하는 테디베어의 모습과 각 나라의 특성, 군산의 근대화 모습을 담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네요. 골목을 걷다보니 어느덧 해가.. 2024. 6. 16.
새만금 바다를 품은 시원한 카페 "이디야 커피 새만금수국섬DI점" 군산역에서 차로 한 시간 정도 달려서 도착한 선유도에서 많이 걷고 오는 길 커피가 생각나서 찾은 카페는 향긋한 커피에 바다의 시원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EDIYA COFFEE를 들려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저는 너무 좋았어요. 아이들도 신나게 뛰어놀고 있었어요. 선유도를 갈 때 딸이 적극 추천한 것이 선유스카이선라인이었는데 막상 눈앞에 보이니 두근두근 하네요. 가까이 가면서 저걸 탈 수 있을까 걱정하면서 갔는데 당분간 운행을 안 한다고 하네요. 저만 가슴 두근거렸나 했는데 딸은 높이 16층 정도에서 내려온다는 것을 알고 무섭겠다 생각했데요 ㅎㅎㅎ. 선유도 데크는 바다를 건너 작은 섬으로 이어져 있어요. 여기 작은 섬이 션유스카이 선라인이 끝나는 곳입니다. 걸어서 와보니 거리가 꽤나 머네요. 돌아보니 출발.. 2024. 6. 14.
기차로 떠나는 낭만여행 "서해 금빛 열차" (정차역) 설레 가득 안고 기차역으로 가는 기분은 정말 들뜨고 집을 나서면서부터 즐거운 하루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했어요. "서해 금빛 열차"를 수원역에서 타고 군산으로 출발합니다. 드디어 기차가 왔어요. 요즘은 기차표를 인터넷 예약하니까 종이로 된 표가 없네요. 글을 쓰려고 하니 아쉬운 추억이 되어버린 게 있다는 걸 알았네요. 서해 금빛 열차 색이 멋지지요. 아쉬운 건 앞뒤 기장실칸이 금빛이 아니었다는 거 ㅠㅠㅠ. 분명 찾아볼 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금빛 찬란했는데 그래도 제가 타는 칸이 금빛이라서 좋았어요 ㅎㅎㅎ. 객실 안의 색이 서해바다에 풍덩 빠지고 싶게 만드네요. 여행으로 기차를 타는 건 처음인데 들뜨게 하네요. 중간에 카페 휴게실 칸이 있다고 해서 가는데 객실사이에 멋진 포토존도 있어요. 서해 바다를 실감.. 2024. 6. 11.
수원망포역 "탄탄면공방"에서 한 끼 망포역에는 음식점이 아주 많아요. 그중 가볍게 한 끼를 하고 싶다면 탄탄면공방에서 하시는 건 어떨까요? 먹어보니 담백하고 좋았어요 ㅎㅎㅎ.   탄탄면공방 안으로 들어가 앉으니 보이는 건 티브이 프로에 소개되었다고 하네요. "스타맛세권 먹어보쇼"라는 프로군요. 처음 먹어보는 거라 궁금하네요. 지금 보니 2인세트, 1인세트가 있었네요. 홀 안에는 혼밥 좌석도 여러 개 있었어요.  제가 앉아있던 곳에서 보이는 홀의 모습입니다. 좌석 사이의 공간이 넓어서 쾌적해 보이는 공간이 깔끔하고 좋아요. 딸이 탄탄면을 먹을 때는 짬뽕 느낌이겠구나 싶었는데 메뉴판을 보니 그렇지는 않은 거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여기는 주방의 모습입니다. 배달 포장도 있고 혼밥을 할 수 있는 좌석이 여러개 있네요. 오늘은 주말이라 그런데 .. 2024. 6. 8.
솥밥이 맛있는 "봉담재" 곤드레밥집 오늘 점심 메뉴는 곤드레밥 집인데 봉담에서 만나는 정말 깜짝 놀라게 되는 곤드레 밥집의 이름이 봉담재였어요. 벌써 십수 년 전에는 가끔 오가던 길이었는데 네비를 따라가는 길이 정말 낯서네요. 세월도 흐르고 강산도 변해서겠지요. 봉담재는 그저 곤드레 밥집이 아니었네요.  주차장에서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1층으로 들어가요. 그곳에서 주문을  하고 대기실이 있어서 예약하고 기다리면 2층으로 올라가서 식사를 하실 수 있어요. 주문 카운터 잎에 천정 위로 솟아있는 대나무가 멋있어요.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어요. 2층으로 가서 자리에 앉아보니 여기 정말 넓어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라 빈자리가 있기는 하네요. 점심 손님이 빠지는 시간이라더니 그런가 봐요.기다리는 동안에 둘러보니 넓고 환해서 좋았어요. 셀프바는 .. 2024. 6. 5.
한지인형을 만나는 시간 ( 다시, 봄 ) 인사동에서 경인미술관은 우리 전통문화를 전시하기에는 분위기가 잘 어울리는 곳이지요. 오늘은 한지인형 전시회를 하고 있네요. 체험용이 아닌 한지인형은 요즘 보기 어려운 거 같아서 올려봅니다. 한지인형은 뼈대를 세우는 것으로 시작하지요. 살을 입히는 과정은 조금씩 마를 때마다 많이 밀어 말려서 피부가 보드라워 보이게 만들고 얼굴 표정을 만들고 옷을 입히는 과정이 말은 싶지만  많은 시간을 요구하는 작품입니다.  인사동 경인미술관의 작품은 입구에서부터 시작되는 듯 멋진 항아리가 버티고 있네요. 배너의 그림을 보니 한지인형이 전시되고 있었어요. 한지 인형을 전시관에서 제대로 본지가 오래돼서 반가운 마음에 들어가 봅니다.  시원스러운 전시관에는 여기저기 정겨운 모습들이 보이네요. 우리의 이웃인 듯 늙으신 부모님의.. 2024.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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