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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있는거 먹기.111

"박봉담" 누군가의 이름 같지만 커피향 좋은 카페입니다 차로 가면서 건물위쪽에 쓰인 박봉담을 보고 웃지 않을 수 없네요. 전에는 국순당 양조장이었던 곳입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살았지요어느 날 공장이 문 닫았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박봉담이 되었을 줄이야 ㅎㅎㅎ얼른 들어가 보고 싶네요 박봉담씨가 궁금해요^^ 주차장이 좁지는 않네요 그래도 부족해서 입구로 들어오는 곳에 안내하시는 분이 골목 한편에 세워달라고 하시는 거 보면 사람이 많은가 봐요. 걷기 좋은 오늘은 계단도 나쁘지 않아요 지붕이 있는 주차공간도 있어서 더워지면 러키비키를 외칠 수도 있겠네요. 아직은 어디에 세워도 좋아요 건물 위로 보이는 하늘이 멋지네요 내부도 멋지기를 바라면서 올라갔지요. 카페입구로 가보니 깊네요 건물 중간에 산책로처럼 키 큰 나무들이 심어져 있어요 화분.. 2025. 3. 23.
깔끔하고 푸짐했던 보리밥집 "보리밭 사이길로" 요즘 유행하는 독감이 저를 비껴가지 않네요. ㅠㅠ 열흘가까이 거의 누워 살다시피 하고 일어나니 손이 다 떨리네요 ㅎㅎ 오늘은 멀리서 반가운 지인이 왔어요. 일본에 사는 그 친구의 그리웠을 한식 메뉴의 선택은 보리밥이었어요.너무 써늘하면 어쩌나 생각했는데 막상 가보니 괜한 걱정이었구나 싶네요. 충분히 푸짐하고 맛있는 시간이었어요. 손끝이 시리게 싸늘한 날씨지만 하늘만은 더없이 푸르고 아름다운 날이네요. 그곳에 부드러운 갈색 건물이 1층은 주차장으로 2 ~ 3 층은 음식점으로 사용하고 있는 "보리밭 사이길로"가 보이네요. 보리밭 사잇길을 어린 시절 보리농사를 지으셨던 아버지 덕분에 뭔가 추억의 말처럼 마음속을 맴도네요.어린 시절 그토록 싫었던 보리밥인데 이제는 맛있는 별미로 세월이 입맛을 바뀌어 놓았네요ㅎㅎ.. 2025. 1. 15.
전주콩나물국밥 전주 현대옥 화성병점점 춥다고 집에서 나오지 않고 있었더니 너무 답답해서 점심이라도 간단하게 나가서 먹을까 하고 나왔더니 바람도 불고 정말 춥네요. 가까운 곳에 콩나물국밥집이 있어서 들어가 봤어요. 요즘에는 안먹던 메뉴인데 새로 오픈해서 그런지 실내가 산뜻하고 좋네요. 전에 만원이면 둘이 먹을수 있는 메뉴였지만 이제는 그런 가격을 기대하는 게 잘못된 거겠지요.콩나물 보들보들하고 맛있으면 좋겠네요. 입구가 익숙한 곳인데 전에도 온듯하지만 지금은 같은 집 다른 메뉴네요. 얼마 전까지 짬뽕을 먹으러 오던 곳인데 이제는 콩나물국밥으로 메뉴가 바뀌었네요. 전에도 맛있게 먹었던 메뉴가 사라져서 아쉽지만 오늘의 메뉴를 즐기기로 해요^^. 저는 남부시장식을 남편은 매운탕식을 주문했어요. 콩나물국밥이나 뭐든 저는 거의 기본을 좋아하는 거 .. 2025. 1. 6.
독산성 산자락에 오리맛집 세마오리농원 2025년의 첫날은 아침부터 많이 바쁜 하루였어요. 어느덧 4대가 되어버린 집안을 챙기는 게 만만치 않네요.이제 마지막으로 딸내미 부부를 돌려보내고 자리에 앉아 있으니까 얼마 전에 힘내자고 먹었던 생오리 구이가 생각나네요.세마대 산책길에 보았던 멋진 기와집을 드디어 가봤어요. 그날도 많이 피곤했는데 오리농원은 멋있고 맛있는 곳이었어요.장소: 경기도 오산시 양산로 186영업시간 : 11 : 00 - 21 :30  라스트오더 20 :30브레이크타임 : 15 : 00 - 16 :00   주차하고 들어가면서 보니 여기에 항아리가 아주 많아요. 그것도 크기와 모양이 아주 다양했어요. 전에는 오리의 많은 기름 때문에 별로였는데 요즘 들어 입맛이 변하는지 맛있네요. 오리고기에 대해서 찾아보면 피곤할 때는 이만한 게 .. 2025. 1. 1.
요즘 날씨에 잘 어울리는 빅쭌부대찌개 아침에 나서면서 쌀쌀한 날씨에 오늘은 점심에 어떤 메뉴로 점심식사를 할까 창밖으로 스치는 음식점 간판을 읽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혼자 웃어요^^. 한지그림이 끝나는 12시 반에서 1시 사이에는 누구랄 것도 없어요. 오늘 점심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요. 오늘은 부대찌개로 정했어요. 날씨가 한몫하는 거겠지요.  오늘 부대찌개 집은 카페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게 넓은 마당이 있는 한옥입니다. 마당은 물론 주차장이지만 넓어서 여유로워요. 빅쭌 오늘의 선택이 옳았다고 느끼기를 바라며 들어가요. 어쩌다 사진에 이렇게 빛이 들어간 건지는 모르지만 저는 마음에 들어서 그냥 사용해요 ㅎㅎㅎ.  처음에 스치고 지나갈 때는 영어의 의미를 모르고 지나갔어요. 뭔가 자꾸 눈길을 끌어서 다시 보니까 부대찌개를 줄여서 부찌 영.. 2024. 12. 24.
수원 ak 정통 멕시코 요리 맛집 라스마가리타스 오늘은 조금 색다른 음식을 먹고 싶어서 갔던 곳 멕시코 요리집 라스마가리타스입니다. 요즘은 혼밥 하는 사람들이 많은가 봐요 여기는 백화점에 있는 음식점인데 혼밥이 가능한데 M사이즈의 멕시코 정통 요리들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입구에 혼밥 메뉴들이 소개되고 있네요.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며 메뉴들을 찍어 봤어요. 주문한 음식 말고도 맛있어 보이는 게 많이 보이네요. 배가 고픈가 메뉴판을 보면서 식탐이 생기는 게 좀 그랬어요 ㅎㅎㅎ. 갓 튀긴 나쵸와 수제 살사 소스, 샤워크림을 테이블당 한번 주시네요. 메뉴판에 라스마가리타스는 소스를 직접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다고 적혀 있는 것을 읽은 후에 나쵸를 소스에 찍어서 먹어보니 멕시코 요리에 특별한 지식은 없지만 나쵸도 소스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나쵸가 담.. 2024. 12. 23.
봉담 "갈비명인"에서 뚝배기 불고기 봉담 갈비명인은 돼지갈비가 대표 메뉴지만 점심으로 먹은 뚝배기 불고기는 따듯하고 달달한 불고기가 궂은 날씨를 피해 들어온 사람들의 몸을 녹여주기에 충분한 점심 메뉴였어요. 화성 시민대학에서 한지그림을 끝내고 가까운 곳에 있어서 걸어갔는데 가보니 넓은 주차장을 가지고 있는 매장이었어요.  음식점으로 들어가다 만난 커다랗고 용감해 보이는 로봇은 혹시 우리가 알고 있는 히어로 중의 하나인가요? ㅎㅎㅎ 어쨌든 규모는 웅장하고 멋지네요.  음식점 안으로 들어가면 냉장고와 그 옆에 셀프 코너가 있어요. 그 옆에는 룸 2가 있네요. 아마도 룸 1도 있나??? 그건 확인하지 못했는데 꽤나 많은 인원이 들어갈 수 있는 룸이 있네요.  뚝배기 불고기를 주문하고 깔끔하게 반찬 세팅이 되고 아침도 못 먹은 뱃속에서는 꼬르록 .. 2024. 11. 26.
중국 전통요리 "우루루" 인계점 생일날 아이들이 선택한 음식은 중식이었어요. 중식이 자장면 짬뽕만 있는 건 아니겠지요. 오늘은 맛있는 거 먹자고 갔던 중화요리 우루루 처음이지만 아이들을 믿고 갔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요. 인계동에 있는 중식당 우루루의 간판을 올려다보면서 남다르다는 생각을 하면서 들어가는데기대는 되네요. 오늘은 저를 위한 식사를 준비했다고 하니 즐거운 마음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들어가니 기본찬에 흔치않은 것이 보이네요 오늘 주메뉴는 베이징 덕이라고 하네요. 오이채 파채와 함께 소스를 찍어서 먹지요. 그런데 꼬맹이 둘을 데리고 와야 되는 아들 가족이 안 오네요 3살 귀요미가 나오다가 떼를 써서 늦어진다고 해서 배고픈 우리는 탕수육부터 시작합니다. 두툽 한 고기가 바삭하고 부드럽고 달달한 소스와 함께 정.. 2024. 11. 21.
고소하고 든든한 들깨칼국수 오늘 나가보니 날씨가 많이 쌀쌀했어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오전에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점심시간이 되었지만 날씨는 풀리지 않네요. 그래도 맑은 하늘과 싸늘한 공기가 기분은 나쁘지 않아요 오늘 점심 메뉴는 들깨칼국수 음식점 이름도 들깨 방앗간입니다. 따듯하고 건강한 맛이겠다고 생각했어요. 음식 주문을 하고나니까 빠르게 상차림을 해주시네요. 들깨칼국수를 주문했는데 나오는 게 많지요 그런데 먹음직스러운 수육이 함께 나오네요 기름이 많지 않아서 저는 먹기 좋았어요. 겉절이 김치도 맛있네요 국수에는 김치가 맛있으면 더할 나위 없지요. 콩나물과 무채김치는 간이 되어 있지 않았어요 보리밥에 넣어 비벼드시면 돼요^^. 보리밥은 고추장만 넣고 비벼도 콩나물과 무채를 넣고 비벼먹어도 맛있어요 중간에 한 번씩 먹는 수육맛.. 2024. 11. 19.
수원역 ak 1층 스타벅스 R(리저브 매장) 수원역 1층에 있는 스타벅스에 다녀왔어요. 수원 ak에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잠깐 쉬려고 1층에 있는 스타벅스에 갔어요. 전부터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들어가 본 건 처음이었는데 위치가 위치인지라 빈자리가 거의 없네요.또 다른 스타벅스와 다른 건 한 공간에 한쪽은 그냥 스타벅스 한쪽은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이 있어요. 수원 ak 1층에 있는 스타벅스 입구입니다. 왼쪽은 리저브 매장 오른쪽에는 우리가 늘 가는 스타벅스가 자리하고 있네요. 오래전에 리저브매장에서 마셨던 커피의 느낌이 좋았던 터라 왠지 반가웠어요. 사람들이 많았지만 백화점 통로 가까이에 다행히 자리가 있네요. 한갓지고 조용한 자리라서 좋았어요. 울 딸이 커피를 가져왔는데 엄마는 리저브 아메리카노를 가져왔네요. 우드 트레이에 스타벅스 리저브.. 2024. 11. 18.
쌀쌀한 날씨에 따듯한 짬뽕 (천향 안녕점) 오늘 날씨가 쌀쌀해지니까 얼마 전에 먹었던 짬뽕이 생각나네요. 오늘은 나가보니 11월 중순다운 날씨가 되었네요. 하루사이에 날씨 차이가 많이 다르네요 이럴 때는 따듯한 국물이 생각나더라고요. 제가 요즘 융건릉 근처에 자주 가다 보니 융건릉 근처의 다양한 메뉴를 먹게 되네요. 은근 맛집이 많은 곳이네요^^. 오늘은 다 같이 짬뽕을 먹자고 천향에 갔는데 빈테이블이 거의 없네요. 우리가 먹고 싶을 때는 다른 사람들도 먹고 싶은 날이겠지요. 자리에 앉으니까 단무지 초절이 내주시길래 금방 먹겠구나 했는데 집게와 가위도 가져오시고 그다음에는 소식이 없더니 손님이 많아서 시간이 걸린다고 하네요. 얼마 후에 다시 오신 직원분이 샐러드를 주시네요^^ 미안해서 가져오셨다네요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라고 하네요. 그리고 샐.. 2024. 11. 17.
반송동 곤드레맛집 산이 내린 밥상 오늘 점심 모임은 반송동에 있는 곤드레 밥집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11시 오픈인데 주차장에 30분 전부터 기다리고 있는 우리 선생님들 어쩌면 좋아요.만날 날을 많이 기다리고 있었나 봐요.모두 도착했을 때는 서로 마주 보고 웃을 수밖에 없네요. 어찌 되었던 이제 주문을 하고 못 본 동안의 안부를 물어야겠지요. 오픈과 동시에 들어온 홀에는 일찌감치 자리하고 있는 손님들이 있네요. 넓은 홀은 중간에 답답하지 않은 장식장을 사이에 두고 있는데 넓은 테이블이 많아요. 주문은 테이블마다 있는 태블릿으로 해요. 요즘은 직원분들이 주문을 받지 않는 곳이 많이 늘었어요. 메뉴 중에 곤드레밥에 생선구이, 곤드레밥에 두루치기 이렇게 주문이 가능해서 반반 주문했어요. 수저는 주머니에 깔끔하게 들어 있어요. 기본찬이 나왔.. 2024. 11. 9.
융건릉맛집 조가네 갑오징어 갑오징어가 얼큰한 불고기로 먹으면서 피로가 해소되는 기분이네요. 살짝 매운맛이 있지만 먹을수록 당기는 매력이 있는 갑오징어 불고기입니다. 밥에 비벼먹고 깻잎에 싸 먹고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조가 내 갑오징어 건물을 찍고 싶었는데 나중에 보니 차들이 너무 많이 사진 속으로 들어왔네요 ㅎㅎㅎ. 이런 실수가 ㅠㅠㅠ 결국은 이렇게 간판만 오리게 되었네요. 건물 앞에 주차장도 넓은데 차가 많은 거 보면 맛집이 맞나 봐요. 주문을 하고 나면 이렇게 깔끔하고 정갈하게 밑반찬을 내주시네요. 생각보다 반찬을 많이 먹게 되지만 셀프로 더 가져다 드실 수 있으니 괜찮아요^^. 특히 깻잎을 많이 먹게 되더라고요. 드디어 갑오징어가 나왔어요. 통통하고 부드러운 갑오징어가 먹음직스러웠어요. 오늘은 볶은밥까지 먹으려고 중자.. 2024. 11. 8.
가을 충만 창밖에 저수지뷰 스타벅스 화성 보통리 저수지 보통리 저수지 주변에는 뷰가 멋지고 느낌 좋은 베이커리 카페가 많지만 새로 오픈한 스타벅스가 있어서 다녀왔어요 근래에 다녔던 스타벅스 중에 위치가 좋네요. 도로에서 진입로도 따로 있고 안으로 들어오니 꽤나 넓은 주차장이 있네요. 어느덧 서쪽으로 해는 기울고 있어서 역광이 되었네요. 건물 앞쪽은 주차장이고 전망 좋은 반대쪽은 저수지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어요. 보통리 저수지의 중간쯤에 있는 거 같아요. 들어갔을 때 창가에 한자리 정도 있기를 바라보면 안으로 들어갑니다. 멋진 가을이 펼쳐지는 이광경을 안에서도 보고 싶네요. 코앞으로 다가온 가을이 깊어가고 있어요. 오늘은 곧 겨울이 될거 처럼 쌀쌀했지만 아름다운 가을 좀 더 길었으면 좋겠네요. 실내 테이블에서 보이는 공간 입니다. 이곳에 나오면 저수지 뷰를.. 2024. 11. 7.
매콤한 쭈꾸미 맛집 정소반 파란 가을하늘은 회색 구름 속으로 숨어버린 오늘은 몸도 마음도 가라앉아서 우울한 오늘의 딱 맞는 메뉴 주꾸미볶음을 먹었어요. 맛있게 매운 오늘의 메뉴가 좋은 선택이었어요^^.   일이 조금 늦어져서 2시가 지난 시간에 점심을 먹으러 도착한 쭈꾸미 집은 식사를 하려고 하니 배가 급 고파오네요. 얼른 들어가서 먹어야겠네요^^.  매장 안으로 들어가 보니 넓고 화사하네요. 배가 고프니 빠르게 자리 찾아서 부지런히  걸어가게 되네요. 얼른 창가 쪽으로 자리 잡고 돌아보니 저희처럼 늦은 점심을 드시는 분들이 좀 있더라고요 ㅎㅎㅎ.  메뉴판에 제가 좋아하는 메뉴들이 많이 나열되어 있지만 같이 드시는 분이 소식을 하시는 덕에 가볍게 쭈꾸미 볶음 2인분 시켰어요. 다른 테이블을 보니 세트 메뉴도 많이 시켜 드시네요^^.. 2024.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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