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담 갈비명인은 돼지갈비가 대표 메뉴지만 점심으로 먹은 뚝배기 불고기는 따듯하고 달달한 불고기가 궂은 날씨를 피해 들어온 사람들의 몸을 녹여주기에 충분한 점심 메뉴였어요. 화성 시민대학에서 한지그림을 끝내고 가까운 곳에 있어서 걸어갔는데 가보니 넓은 주차장을 가지고 있는 매장이었어요.
음식점으로 들어가다 만난 커다랗고 용감해 보이는 로봇은 혹시 우리가 알고 있는 히어로 중의 하나인가요? ㅎㅎㅎ 어쨌든 규모는 웅장하고 멋지네요.
음식점 안으로 들어가면 냉장고와 그 옆에 셀프 코너가 있어요. 그 옆에는 룸 2가 있네요. 아마도 룸 1도 있나??? 그건 확인하지 못했는데 꽤나 많은 인원이 들어갈 수 있는 룸이 있네요.
뚝배기 불고기를 주문하고 깔끔하게 반찬 세팅이 되고 아침도 못 먹은 뱃속에서는 꼬르록 소리가 나네요. 저는 원래 국물이 많은 불고기는 좋아하지 않지만 오늘은 모두가 메뉴를 통일한다고 하니 기다려 봅니다.
뚝배기 불고기가 나왔는데 뚝배기가 크네요 가격표를 보니 가격도 착하네요 요즘은 만원으로 먹을 수 있는데 그리 많지 않은데 9.000원이면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했는데 착한 가격이 맞는 거지요^^.
불고기는 하얀 쌀밥하고 먹을 때 맛있지요. 저는 원래 밥을 아주 좋아해요. 밥공기 뚜껑을 열었을 때 뚝배기 불고기 까지도 더 맛있어 보이는 건 탄수화물의 힘일까요. 어찌 되었건 맛있는 조합이었어요. 고개 들어보니 모두들 식사에 열중하고 있네요. 우리 한지그림 팀이 원래 잘 먹기는 해요 ㅎㅎㅎ.
불고기 양념은 적당히 달달하고 맛있었어요. 거기에 곁들여 먹는 깍두기가 정말 맛있네요. 밑반찬을 많이 먹지 않는 저였지만 오늘은 깍두기가 자꾸 먹게 되네요. 돼지갈비가 대표메뉴인 갈비명인에서 먹은 소불고기는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어느덧 눈이 올 거라는 뉴스를 보면서 오늘 먹은 이 메뉴는 또 한 번 먹으러 오겠구나 싶었어요 ㅎㅎㅎ.
먹다가 맛있어서 벽에 있는 메뉴를 찍었어요. 점심 특선도 있네요. 불고기를 먹어봤으니 다음에는 점심 특선을 먹어봐야겠어요.
앞의 테이블 손님들이 일어서고 테이블이 정리된 사이에 주방 쪽을 향해 찍은 사진 이제 우리도 식사를 마치고 갑니다. 모두 만족하는 거 같으니 다음에 한번 더 올 거 같아요^^.
건너편으로 건너서 가다 갈비명인을 돌아다보니 주차장도 넓고 돼지갈비 유명한 집이라고 입간판이 서있네요. 오늘도 열심히 한지그림하고 즐거운 점심식사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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