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가을하늘은 회색 구름 속으로 숨어버린 오늘은 몸도 마음도 가라앉아서 우울한 오늘의 딱 맞는 메뉴 주꾸미볶음을 먹었어요. 맛있게 매운 오늘의 메뉴가 좋은 선택이었어요^^.
일이 조금 늦어져서 2시가 지난 시간에 점심을 먹으러 도착한 쭈꾸미 집은 식사를 하려고 하니 배가 급 고파오네요. 얼른 들어가서 먹어야겠네요^^.
매장 안으로 들어가 보니 넓고 화사하네요. 배가 고프니 빠르게 자리 찾아서 부지런히 걸어가게 되네요. 얼른 창가 쪽으로 자리 잡고 돌아보니 저희처럼 늦은 점심을 드시는 분들이 좀 있더라고요 ㅎㅎㅎ.
메뉴판에 제가 좋아하는 메뉴들이 많이 나열되어 있지만 같이 드시는 분이 소식을 하시는 덕에 가볍게 쭈꾸미 볶음 2인분 시켰어요. 다른 테이블을 보니 세트 메뉴도 많이 시켜 드시네요^^
주문하니까 빠르게 밑반찬이 나왔어요. 콩나물, 무김치, 미역국에 쌀밥을 주시네요. 구운김도 있어요. 싸 먹으니까 맛있었어요.
드디어 메인 쭈꾸미 볶음이 나왔어요. 불맛내서 볶음 양배추에 부드러운 주꾸미가 색으로 입맛을 돋워주는 게 얼른 먹어봐야겠어요. 약간 매운맛으로 시켰지만 비주얼은 불타는 듯 곱지요^^.
밥 위에 크게 한 숟가락 볶음을 올리고 먼저 주꾸미를 먼저 적당히 매운맛이 아주 좋네요. 부드러운 주꾸미의 식감과 아삭한 양배추가 조화로운 게 맛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네요.
쭈꾸미주꾸미 볶음은 비벼도 먹고 밥이랑 따로 반찬으로도 먹고 취향껏 먹으면 좋겠지만 저는 언제나 반반 나눠서 먹게 되는데 언제 어떻게 먹어도 맛있지요. 볶음용 주꾸미는 국산보다는 수입이 많더라고요 제철에 서해안으로 가서 먹어야겠네요. 부드럽고 매콤한 주꾸미 볶음을 오늘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가을날 여행길에 맛좋은 주꾸미로 건강한 한 끼 즐거운을 함께하는 시간 되세요. 오늘 정소반 주꾸미에서 맛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주꾸미의 제철은 2월에서 5월이지만 저는 언제나 맛있었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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