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리 저수지 주변에는 뷰가 멋지고 느낌 좋은 베이커리 카페가 많지만 새로 오픈한 스타벅스가 있어서 다녀왔어요 근래에 다녔던 스타벅스 중에 위치가 좋네요. 도로에서 진입로도 따로 있고 안으로 들어오니 꽤나 넓은 주차장이 있네요.
어느덧 서쪽으로 해는 기울고 있어서 역광이 되었네요. 건물 앞쪽은 주차장이고 전망 좋은 반대쪽은 저수지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어요. 보통리 저수지의 중간쯤에 있는 거 같아요. 들어갔을 때 창가에 한자리 정도 있기를 바라보면 안으로 들어갑니다.
멋진 가을이 펼쳐지는 이광경을 안에서도 보고 싶네요. 코앞으로 다가온 가을이 깊어가고 있어요. 오늘은 곧 겨울이 될거 처럼 쌀쌀했지만 아름다운 가을 좀 더 길었으면 좋겠네요.
실내 테이블에서 보이는 공간 입니다. 이곳에 나오면 저수지 뷰를 보면서 바람도 쐴 수 있어요. 울타리 안쪽에는 야외 테이블이 있어요. 아직은 야외도 분위기가 좋아요. 더 추워지면 따듯한 옷에 따듯한 커피 어떨까요^^.
울타리 밖으로 보이는 테이블이 저렇게 나만의 낭만이 샘솟겠지요. 안에 빈자리가 없다면 한 번쯤 생각해 봐야겠어요.
문 열고 들어서면 먼저 보이는 벽에 그림이 눈길을 끄네요. 스타벅스의 겨울을 보여주는 보여주는 배너가 모든 게 궁금 지게 예쁘네요.
스타벅스 보통리점은 오픈한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기다리는 줄이 아주 길어요. 기다리는 동안에 진열장에 있는 이것저것 담아 봤어요. 텀블러는 스타벅스가 예쁘긴 하네요. 딸이 스타벅스를 좋하하던게 자꾸 보고 있으니 이해가 돼요^^.
다행히 안에 자리가 있어서 앉았어요. 일어서는 분들이 있어서 앉을 수 있었어요. 커피는 아는 맛이라서 그냥 좋았어요. 라테는 우유를 마시는거 같더라고요. 조금 더 커피 향을 느끼고 싶어서 다시 부탁했는데 ㅎㅎㅎ 똑같아서 그냥 마셨어요. 크로와상은 역시 맛있네요. 커피랑 잘 어울려요.
저희는 저수지 뷰에 자리를 잡지 못하고 발코니 뷰같은 자리에 앉았어요. 옆에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요. 요즘 대형카페마다 있는 엘리베이터는 없는 듯 보이지 않네요.
이렇게 안에서 보이는건 들어올 때 밖에서 보던 야외 테이블이 보이네요. 그래도 예쁜 파라솔을 보는 게 답답하지는 않아요.
부러움에 창가 테이블에서 보이는 뷰를 살짝 찍었어요. 저수지 너머로 보이는 산이 가을색으로 짙어지고 있네요. 저는 저산이 하얗게 눈이 덮이면 한번 와보고 싶어요.
시원한 뷰가 생각날때 보통리 저수지가 눈앞에 펼쳐지는 스타벅스 보통리저수지점을 가서 뷰좋은 창가에 앉아 보려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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