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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강릉 해수욕장 바다뷰 카페 '아뜨9'과 일출 보기

by 꽃뿌니 2021. 10. 12.

 

 

계획하지 않은 강릉 여행지에서 만난 멋진 카페를 소개합니다. 요즘은 워낙 조심스러운 때라서 드라이브만 하자 했는데 멋진 카페를 만나서 들어갔는데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어서 조금은 안심했어요.

 

 

건물 전면에 쓰여있는 타워 36.0이 무슨 뜻일까 궁금해하면서 건물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카페 안은 사방에서 다양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구조네요.

 

 

멀리 서서 찍어보니 멋있는 조형물처럼 건물 자체가 작품이 되네요. 검은색 부분은 1층과 2층인데 엘리베이터이고 3층과 4층이 카페로 꾸며져 있어요.

 

 

건물 앞쪽에 건물이 있는데 건물에 가려지지 않고 바다 뷰가 눈에 들어오네요. 찍을 때는 몰랐는데 지금 보니 등 안에 풍차가 있었네요.^^

 

 

우리가 앉을 곳은 4층에 있는 창가 자리인데 나란히 앉아서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었어요.

 

 

앞에 보이는 해변이 강문인데 자연스럽게 물 멍이 되네요. 경포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차로 바다만 보자고 했는데 강문 해변으로 오니까 사람도 많지 않고 처음 보는 새로운 카페도 만나게 되었어요.

 

 

카페 안은 깔끔하고 의자도 앉으니 편안하네요. 윤기가 반질반질하네요.

 

 

이 풍경들도 카페 안에서 본 풍경이에요. 

야외 발코니가 있는데 그곳에서는 안목으로 건너가는 다리와 여러 가지로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3층과 4층 사이에 있는 계단에는 멋길 글귀와 함께 조명이 사진을 찍고 싶은 생각이 저절로 생기네요. "그대가 있어 늘 행복합니다" 옆에 있는 누군가에게 한번 해봐도 좋지 않을까요.

 

 

카페 곳곳에 좋은 글이 많이 있네요.
"내 마음은 바람을 타고 너에게서 꽃 피우길" 한 번쯤 마음속으로 되뇌게 되는 멋진 글이지요.

 

이 자리가 강문해변 뷰입니다.

 

 

음료 주문은 3층에서 받고 이곳은 4층에 있는 주방인데 와이파이 비번이 눈에 잘 띄는 곳에 있네요. 빈 잔을 이곳에 놓아두면 직원분이 수시로 정리를 하더라고요. 

 

 

 

강릉에 언니가 살고 계셔서 언니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 일찍 다시 강문으로 나왔어요. 비 소식이 있었는데 해가 나네요. 6시가 조금 넘은 시간 해가 아주 조금 보이네요. 지금부터 아름다운 동해의 해맞이를 구경해 주세요.^^

 

 

서서히 올라오는 해가 카메라 방향에 따라서 다양한 빛으로 찍힌 게 멋있어요. 해맞이는 언제 봐도 가슴 벅차게 하는 건 저뿐만이 아니겠지요.. 너무 신기한 게 해맞이를 보고 돌아서서 10분쯤 후에 올려다본 하늘은 먹구름이 가득했어요. 올가을은 비가 좀 많네요.

아름다운 일출을 보고 나서 비가 와서 이 날 일출을 본게 행운인거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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