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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강원도 여행 - 봉평 허브나라 농원

by 꽃뿌니 2021. 10. 11.

 

 

 

하늘 가득 구름이 비를 부르는 가을날에 떠난 여행길이지만 시원한 바람 가득한 봉평 허브나라에 다녀왔어요.

 

 

허브나라 입구 매표소인데 너무 귀엽고 정겹게 허수아비가 반겨주네요.

 

 

허브나라로 들어가는 다리위에는 로즈마리가 다리를 건너는 기분마저 상큼하게 하네요.

 

흥정계곡

 

다리를 건너다가 바라본 계곡이 가슴속까지 시원하도록 맑았어요.

 

 

허브나라가 봄 여름이 아름답다고 하는데 가을 참 좋았어요. 가을 코스모스 속의 마네킹이 멋져 보이네요.

 

 

농원 중간에 허브의 쓰임새나 효과등을 알기 쉽게 적어 놓았네요. 아시아로 허브가 들어온 건 4세기 게르만 정복 후 실크로드를 따라서 들어왔다고 하네요.

 

 

유리온실 안으로 들어오니 정말 다양하고 처음보는 허브들이 발길을 붙잡네요.
오른쪽에 있는 사진이 박쥐란이라고 해요. 박쥐란은 마른나무껍질 같은 밑동에서 나온 잎들이 멋져 보이기까지 하네요.

 

 

여긴 집에서 기르는 다육이 같지만 이렇게 모아놓으니 더 예쁘네요. 온실 초입에는 허브를 파는 매장이 있어서 작은 허브를 사왔어요. 비싸지 않고 괜찮고 기분도 좋았어요.

 

 

허브나라가 추구하는 농업, 농촌, 허브의 가치를 적어 놓았는데, " 생존 생명 성장산업인 농업의 가치" *자연과 인간이공생하는 공동체의 근원인 농촌의 가치* "약초, 향신료, 향미 채소, 향초인 허브를 통해 H, E, R, B 스러운 삶의 가치" 소중히 한다라고 쓰여 있네요.

 

 

걷다 보니 빗방울이 떨어져 쌀쌀하다 싶을 때 만난 카페가 너무 예뻐요.

 

 

실내에 들어오니 눈에 들어와 내부사진도 찍었는데 천정은 마른 꽃이 하나 가득 향기롭네요

 

 

동생들이 차를 주문할 때 찍은 뒷모습도 한컷 담았어요.

 

 

정갈한 내부가 맘에 들어서 여기저기 여러 컷 더 찍었는데 또 가고 싶어 지네요.

 

 

허브박물관에는 역사관, 생활관, 허브나라관으로 구성된 "향기의 샘"과 허브&아로마 상품점이 있어요.

 

 

허브체험교실도 있는데 다양한 만들기를 할 수 있네요.

 

 

어디를 걸어도 그림이 되는 곳이 허브나라네요.

 

 

레스토랑이 있어서 점심을 먹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코로나19로 쉬고 있네요.

 

 

정원마다 이름이 있고 다양하게 꾸며져 있는데 봄에는 꽃이 아주 예쁘게 피어 있었다고 하니 봄에도 와보고 싶어 지네요.

 

 

체험교실 박물관 카페를 지나서 내려오다 돌아보니 바깥 풍경도 너무 예뻐서 또 찍었어요^^:)

 

 

내려오면서 다시 들어간 유리온실 정원은 못 보고 지나간 것들이 또 많이 있네요.
봉평 허브나라농원은 규모가 상당히 커서 하루 종일 놀아도 될 거 같아요 :)

 

 

이곳은 쉬는 공간 하나하나가 너무 멋있네요.

 

 

온실 입구에는 작은 다육식물로 예쁜 화분을 만들어 놓았는데 자세히 보게 되네요.

 

 

더위는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처서가 지나가고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습니다.
가을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거두어들이는 기쁨이 있어서 좋고,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겸손이 있어서 좋고,
하늘이 내려준 은혜에 감사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눌 수 있어서 좋습니다.
행복한 가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가을 안부, 봉평 허브나라 글

 

 

선선한 가을 예쁜 허브향을 맡으러 봉평 허브나라로 여행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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