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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오늘 하루.92

얼음까지 갈아서 쉐킷쉐킷~ 성능좋은 초고속 진공블렌더 "필립스 HR-3756" 후기 집에 있는 믹서기가 너무 약해서 성능 좋은 블렌더를 찾다가 아들 추천으로 "필립스 HR-3756"를 구입했어요. 저희는 매일 아침에 뭐든지 갈아먹는 걸 좋아하고 힘이 좋아 어느 재료든 쉽게 갈 수 있는 믹서기가 필요했어요. 이번에 사는 블렌더는 얼음까지 휙 갈아버릴 정도로 힘이 좋네요. 추석 연휴에 주문했는데 추석이 끝나자마자 바로 배송이 도착했어요~ 믹서기는 필립스 제품으로 모터 출력이 1400W이고 분당 회전수가 35000 rpm이에요. 다른 제품들보다 조금 가격이 있지만 제품 스펙이 훨씬 좋았어요. 특히 진공 블렌더라 진공 모드로 음식을 갈면 영양소 파괴가 적고 냉장고에 보관하고 먹어도 일반 믹서기보다 층 분리가 덜 된다고 해요. 아들 집에 갔을 때 과일을 갈아줬는데 정말 부드럽게 갈리더라고요. 써.. 2022. 9. 18.
수원 광교 박물관 테마전 "근대관광, 금강산을 열다" (경기 수원 전시 추천) 오늘은 오랜만에 수원 광교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가보니 금강산과 관련된 재미있는 테마전에 진행중있어요. 수원 광교박물관 2022년 테마전 "근대 관광, 금강산을 열다"는 사운 이종학 선생님이 수집하여 기증한 금강산 관련 자료를 중심으로 근대 관광지의 대표적 장소인 금강산에 대해 알아보는 전시입니다. 박물관 입구에 전시를 알리는 커다란 깃발이 걸려 있어요. 박물관 2층으로 올라가면 금강산을 열다가 전시되는 소강실이 있어요. 금강산은 사진만으로도 궁금증이 커지네요. 위의 그림은 1711년 정선이 금강산을 방문하고 그린 "정선 필 풍악 도첩"에 수록된 그림으로 내금강 전경을 표현한 그림입니다. 조선 후기의 열차, 자동차, 배로 여행을 하는데 서울에서 부산까지 6시간 45분 걸렸다고 하는데 이 열 차는.. 2022. 9. 14.
디저트39(dessert 39) - 인계동 예쁘고 조용한 카페 /주차가능/홍차아인슈페너/아인슈페너 라떼 주중에 인계동에 예쁘고 조용했던 카페를 다녀왔어요. 위치는 수원 인계동 나혜석거리 바로 옆에 인도커리가게 '난(Naan)' 바로 맞은편에 있어요. 나혜석거리에 있는데 생각보다 조용하고 인테리어도 깔끔해서 느긋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었어요. 지은지 얼마 안된 건물인지 지하주차장도 있어서 주차도 가능했답니다 :) 디저트39 수원나혜석거리점 경기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196번길 24 매일 10:00 ~ 22:00 주차 가능, 나혜석거리 근처 입구부터가 시원시원하고 좋지요?? 테라스 자리도 있어요. 새파란 하늘에 구름들 덕분에 사진이 더 잘나온 느낌이 들어요. 카페 이름과 어울리게 들어가자마자 다양한 디저트들이 있어요. 예쁜 케이크들이 얼마나 많은지 여기에 올때에는 밥을 조금 덜 먹고 배를 남겨두고 와야할거같아요.. 2022. 8. 28.
행궁동 카페 "CAFE 행궁 81.2"에 가보다. 멀지 않은 곳이지만 아침 일찍부터 여행이라는 이름으로 수원 행궁동을 걸으면서 만난 카페에 들어가 봤어요. 카페 행궁 81.2 그냥 지나치려고 하는데 동생이 넓고 시원스러운 규모에 이런 데서 전시회를 해도 괜찮겠다는 말에 들어가 보기로 했어요. 가까이에 공영 주차장도 있었어요. 일단 들어가서 들어온 이유를 이야기하니 직원분이 구경하라고 하시네요. 답사하는 기분으로 들어온 행궁 81.2는 아주 시원스러운 공간을 가지고 있네요. 여기로 오기 직전에 커피는 한잔하고 와서 그냥 카페만 둘러보기로 했어요. 안쪽으로 들어오면 있는 홀에는 고가구와 고풍스러운 카펫이 깔려 있어요. 공간은 넓고 시원스럽네요. 2층으로 올라가니 창밖으로 밝은빛이 들어오고 창밖의 풍경이 아기자기한 공간이 있네요. 복도를 쥠으로 또 다른 공간.. 2022. 8. 9.
행궁동 골목에서 만난 카페 "수원의 아침" 하늘이 한껏 내려앉은 아침에 행궁동의 예쁜 골목을 담아 보자고 나갔다가 만난 카페 이름이 "수원의 아침"이네요. 무조건 들어가야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수원의 도서관하면 선경도서관이 먼저 떠오르지만 우리는 선경도서관을 지나서 언덕 아래로 내려갔더니 언덕 끝에 빈티지한 입구가 멋진 카페가 있네요. 행궁동 여행은 커피를 한잔하고 하기로 했어요. 입구에 수원이가 있네요. 벽에 등이 멋있어서 찍었는데 입구 창으로 보이는 안쪽의 등이 눈길을 끄네요. 따듯한 아메리카노를 시키면서 보니까 지금 막 오븐에서 빵들이 나오고 있네요. 코끝을 찌르는 빵 냄새는 최고였어요. 창가의 테이블은 도서관 방향으로 나있는 창인데 분위기가 좋네요. 바닥이 살짝 높은데 테이블을 재미있게 놓여 있네요. 여긴 등들이 다양하네요. 천정의.. 2022. 8. 8.
뉴발란스 327 운동화 후기 (WS327KB) 딸의 낡은 운동화 대신 오랜만에 새 운동화를 샀어요. 딸은 뉴발란스 운동화가 편하다고 뉴발란스 운동화를 좋아해요.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매장가서 신어보기도 하더니 드디어 운동화를 골랐네요. 그리고 택배가 도착했어요. 해외배송 상품을 구매해서 일주일 조금 넘게 걸려서 도착했어요. 운동화는 뉴발란스 327입니다. 앞코는 스웨이드로 되어있고 나머지 부분은 가죽이예요. 전체 가죽, 스웨이드로 되어있어 여름에는 조금 더울 거 같아요. 그래도 딸이 발에 땀이 안나는 편이라 더워도 잘 신고 다니네요. 딸은 비오는 날 운동화를 신어도 안젖을거 같다서 좋다고 하네요. 상자를 열었을 때 입니다. 옆면에 뉴발란스라고 적혀있어요. 옆면입니다. 옆면에 뉴발란스 부분이 검은색 가죽으로 되어있어요. 신었을 때 뉴발란스의 'N'모양이.. 2022. 7. 17.
수원 팔달산의 여름 (아침운동/수원 화성 산책) 아침운동으로 팔달산 산책로를 걸으면서 전에는 몰랐던 걸 알게 된 하루였어요. 비 온 뒤의 초록은 더없이 아름다운 색이네요. 팔달산은 봄에 온통 벚꽃산인가 했는데 여름에 와보니 그렇지 않았어요. 그래서 오늘은 눈에 띄는 큰 나무들을 살펴봤어요. 이렇게 특이하게 생긴 이나무는 아주 오래되어 보이는데 자두나무였어요. 자두나무가 여기 있다고는 생각 못했는데 반가웠어요. 자두나무에는 멀리 자두하나가 달려있네요. 아직 익지 않아서 초록이 구름이 살짝 낀 하늘을 배경으로 더욱 산뜻해 보이네요. 팔달산의 나무들은 수령도 오래되고 여름에는 초록숲이 아주 아름다운 산인 거 같아요. 나무기둥에 이끼를 덮고있는 이나무는 봄이 되면 산책로를 하얗게 덮는 벚꽃나무입니다. 서장대 아래 어차가 다니는 길에 가장 많은 나무입니다. 이.. 2022. 6. 28.
(병점 미용실 추천) 라브리지 헤어 병점진안점 - 링거펌/머리숱살리기/헤어볼륨 오늘은 얼마 전 단골 미용실에서 지인이 시술한 링거펌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포스팅해요~ 링거펌은 머리카락이 얇고 숱이 적은 머리를 마술처럼 풍성한 머리로 만들어 주더라고요. 병점 중심상가에 가면 라브리지라는 미용실이 있어요. 꽤 오래 된 저의 단골 미용실입니다. 병점 중심상가 맨 끝 BYC 건물 2층에 있어요. 저는 엘레베이터를 안 타고 계단으로 올라가요. 계단이 끝나면서 라브리지 미용실이 눈앞에 보이지요. 베너에 라브리지에서 사용하는 헤어 클리닉 제품이 있네요. 언제 가도 깔끔한 미용실의 창가 모습이 보이고 미용기구들이 줄지어 서있네요. 오늘 소개할 링거펌은 이런 멋진 기구는 사용하지 않아요. 기다리는 동안에는 창가에 앉으면 병점주공 11단지가 보이는데 큰길에 가로수 덕분에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분위기는.. 2022. 6. 21.
작고 예쁜 여름 과일 (자두, 살구, 앵두) 오늘은 밭에 심어놓은 과일나무들이 궁금해서 가보니 빨갛게 노랗게 열매들이 익어가고 있는 게 너무 예뻐서 사진에 담아 왔어요. 앵두가 2주 전에 갔을 때 덜 익어서 속아주고 왔더니 오늘은 통통하고 빨갛게 익어 있는데 앵두 같은 입술이란 게 이런 앵두를 말하는 건가요.ㅎㅎㅎ 열심히 따먹으면서 땄는데 어느새 가지고 온 그릇들을 가득 채웠네요. 시댁에 한통 며느리 집에 한통 동생들하고 나눠먹으려고 해요. 앵두는 통을 들고 다니면서 따야 과육이 터지지 않고 집까지 가지고 올 수 있어요. 이렇게 한데 모아놓고 보니 아주 뿌듯하네요. 살구나무에 동글동글 노란 살구들이 매달려 있네요. 어린 시절 앞집 할머니 집 뒤뜰에 있던 커다란 나무에 주렁주렁 달려있던 살구가 마냥 부럽던 때가 생각나네요. 이나무의 초록열매는 자두예.. 2022. 6. 20.
딸이 선물한 실용적인 어버이날 선물 (2) - 쿠쿠압력밥솥(CRP-JHR0660FD) 아들 선물 받고 즐거움이 채 사라지기 전에 문 앞에 택배가 왔네요. 요즘 가격이 비싸서 비교만 하고 있던 밥솥이 왔어요. 어버이날 선물 (1) - 아들이 사 준 가방입니다. 어버이날이 가까워지니 아들이 데이트를 하자고 하네요. 아들이 결혼하고 딸을 낳았어요. 며느리는 조리원에 있어요. 요즘은 아가 사진 보면서 하루를 다 보내요. 손녀딸이 태어난 지 6일 되었 only-flower.tistory.com 색도 마음에 들고 크기는 앙증맞은 사이즈의 쿠쿠 압력 밥솥이네요. 요즘 밥 할 때마다 김이 옆으로 새서 고무 바킹을 갈아야 되나 고민하던 차에 딸이 밥솥을 사서 보냈네요. 아이들 키워 놓고 보니 이런 즐거움도 있구나 미소가 저절로 나오네요. 결혼 후에 늘 10인용 밥솥을 사용했는데 6인용 밥솥은 솥단지가 엄.. 2022. 5. 7.
AK수원에서 오랜만에 딸이랑 데이트(쇼핑+파스타+AK갤러리) 딸이 바빠지면서 잊고 있었던 딸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어린이날에 다 커버린 딸하고 전시회도 보고 맛난 것도 먹었어요. 수원 AK 6층에 있는 파스타 집인데 전에는 자주 가던 곳인데 오늘은 전에는 먹어보지 않았던 메뉴를 먹어봤어요. 명란 파스타가 계란 노른자와 어우러져 고소하고 맛있었는데 조금 짜네요. 요즘은 음식점들은 간이 약한 곳이 많은데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딸이라 같이 먹으니 맛있었어요. 요렇게 돌돌 말아서 야무지게 먹었지요. 계란 노른자와 잘 섞어주니 색도 맛있는 노란색이 되네요. 치즈가 듬북 들어있는 소고기 리조또는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여기서는 파스타나 피자를 먹는다고 생각했는데 리조또도 맛있었어요. ''고르곤졸라 만조크림리조또'' 여기 ''만조"는 이탈리아어로 소고기란 뜻이네.. 2022. 5. 5.
어버이날 선물 (1) - 아들이 사 준 가방입니다. 어버이날이 가까워지니 아들이 데이트를 하자고 하네요. 아들이 결혼하고 딸을 낳았어요. 며느리는 조리원에 있어요. 요즘은 아가 사진 보면서 하루를 다 보내요. 손녀딸이 태어난 지 6일 되었는데 아직 만나지는 못했어요.^^ 백화점을 가자고 하더니 어버이날 선물로 가방을 사자고하네요. 요즘 새로운 가방이 갖고 싶기는 했는데 내 마음을 읽었나 봐요. 수원 AK몰로 롯데몰로 아이쇼핑을 하다가 마음에 드는 가방을 발견했네요. 제가 좋아하는 카멜색이네요. 저는 이메이커 로그가 맘에 들어요. 매달려있는 액세서리는 과한 듯 하지만 당분간은 달고 다녀야지요. 그동안 안 가지고 다니던 스타일이라서 더 맘에 드네요. 토트백이지만 크로스 끈도 들어있어요. 그래도 긴 시간 외출을 할 때는 크로스 끈이 필요하더라고요. 가방이 각이.. 2022. 5. 4.
수원 아름다운 정원(월화원의 봄,인계동 가볼만한 곳) 밤새 비가 내려서 운동하러 멀리 못 가고 월화원이나 가보자고 들려 봤어요. 지난겨울에 왔을 때는 갈색 정원이었던 곳인데 오늘은 봄이 짙어져 있네요. 비 온 뒤라 오늘은 잠깐 보인 파란 하늘하고 너무 잘 어울려요. 물속에 투영된 정원과 하늘이 마치 수채화 같은 느낌인 것이 보고 왔는데 사진으로 보면서 놀라게 되네요. 바람이 불어 쌀쌀하지 않았으면 한여름이라고 해도 될 것 같았어요. 와이드로 한번 더 찍어 봤는데 겨울에는 물도 없이 그저 작은 연못이였을 뿐이었는데 오늘은 물도 채워져 있고 정말 아름다운 정원이네요. 여름 정원도 기대해도 될 거 같아요. 늘어진 버드나무가 옛정원의 향수를 느끼게 하네요. 정원 뒤로 보이는 높은 건물도 정원 안으로 들어가면 전혀 신경 쓰이지 않아요. 봄에는 땅을 많이 보면서 걷게.. 2022. 5. 1.
[걷기운동] 오산 세마대 독산성 등산로를 걸으며 코로나로 시작한 걷기 운동이 이젠 거의 일상이 되어 버렸네요. 요즈음 세마대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면서 운동하고 있어요. 오늘은 벚꽃이 지고난뒤에 이렇게 다양한 꽃들이 여름을 재촉하는 듯한데 너무 좋네요. 산딸기가 이렇게 예쁜꽃인지 예전에는 몰랐어요. 어릴 적에 친정집에 논으로 가는 길에 아버지를 따라다니면서 따먹던 어린날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이제는 아버지도 안 계시지만 그때의 기억은 어제일 같아요^^ 세마대도 산위로 올라가는 다양한 길이 있어요. 이 길은 조금 시원 한길로 출발을 하기 위해 요즘은 서쪽 방향에서 걷기 시작해요. 얼마 전까지도 진달래가 많았는데 오늘 보니 철쭉이 너무 빛깔 곱게 피어 있어요. 아래쪽으로는 애기똥풀이 곱게 피어 있어요. 어느절엔가 아래 풀숲도 초록이 짙어져 있네요. 독.. 2022. 4. 24.
수원 팔달산에서 벚꽃놀이(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촬영지, 수원 벚꽃명소) 겨우내 운동삼아 오르던 팔달산의 새로운 모습을 보고 왔어요. 팔달산 중턱에는 차로 올라가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가끔 운동 삼아 오르던 곳인데 오늘은 환상적인 꽃놀이가 되었네요. 팔달산은 벚꽃피는 계절이 오니 새로운 곳에 온 것 같았어요. 팔달산에는 오래된 벗꽃나무들로 멋진 가로수길이 있어요. 가까이 살면서도 이렇게 제대로 벚꽃을 본 건 이번이 처음인 듯해요. 오늘 날씨가 정말 좋아요. 벚꽃 사이로 보이는 하늘이 오늘 감탄사를 연발하겠구나 싶네요. 이곳은 얼마 전 열심히 보던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촬영지인데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것이 환상적이네요. 이곳은 수원 화성 안이라서 울타리가 특이하고 예뻐요. 오늘도 새로운 드라마 촬영으로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었어요. 옆에 소품 차량이 .. 2022.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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