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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오늘 하루.92

야경 멋진 동탄호수공원 걷기 오늘은 저녁에 2동탄에 있는 동탄호수공원을 산책했어요. 요새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저녁에는 다니기가 힘들었는데 오늘 저녁은 오랜만에 바람도 안 불고 호수공원을 돌기에 날씨가 딱 좋았어요. 호수공원을 한바퀴 도는 데 한 시간도 안 걸렸어요. 동탄호수공원 공영주차장은 한 시간 무료주차인데 사진도 찍고 잠시 의자에서 쉬기도 하면서 천천히 걸었는데도 무료로 출차했어요. 걸음수는 4천보 정도 나왔어요. 한 바퀴는 산책처럼 걷기 좋고 두 바퀴를 돌면 운동이 될 거 같아요. 밤에 가보니 동탄의 고층아파트들이 반짝반짝 빛나서 정말 멋진 야경도 보며 걸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위에 사진 왼쪽에 레이크꼬모가 있어요. 호수에 비친 야경도 정말 멋지죠?? 멋진 야경을 구경하며 천천히 걸으니 저녁 먹은 것.. 2023. 4. 9.
4월에서 5월까지 피는꽃 (영산홍)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날 베란다 밖으로 보이는 벚꽃이 아쉬워 집 앞 공원에 나갔다 왔어요. 베란다 밖은 촉촉하게 봄비가 내리고 있어요. 화려했던 꽃잎들이 많이 떨어져서 이제 벚꽃나무에는 갈색이 도는 새순이 돋아나고 있어요. 이 비가 그치면 남아있는 꽃잎들도 바람에 떨어지고 말겠네요. 비가 조금잦아든 듯해서 집 앞 공원에 나와 봤어요. 공기가 아주 상쾌하네요. 벚꽃나무 아래에 새로운 꽃이 피어난 듯 하얗게 바닥 가득 내려앉아 있는 게 정말 아름답네요. 공원이면 어디가나 곱게 피는 영산홍이 많이 볼 수 있어요. 오늘은 빗물을 머금은 꽃잎이 더 영롱해 보이네요. 아직은 활짝 핀 꽃송이보다는 거의가 아직은 봉오리네요. 영산홍 (철쭉)의 개화는 4월 초에서 5월 말이라고 하네요. 벚꽃의 개화가 조금 빨라졌다고 하.. 2023. 4. 5.
광교산 광교마루길, 광교저수지 벚꽃 (4월 3일 아침) 내일부터는 비가 온다고 해서, 비가 오면 벚꽃이 다 질 거 같아서 오늘 아침 광교산 광교저수지에 가서 벚꽃을 보고 왔어요. 어제 주말에 갔으면 사람이 엄청 많았을텐데 월요일 아침 일찍 가니 여유롭게 광교마루길을 걸을 수 있었어요. 아침햇살에 벚꽃이 예쁘게 빛나는 느낌이예요. 오늘까지만 날씨가 좋고 내일은 비가 온다니까 오늘 보는 벚꽃이 올해 마지막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사람이 없고 한가해요. 벚꽃구경은 평일 아침이 정말 좋네요. 광교마루길로 올라가는 길이예요. 위에 보이는 건물이 반딧불이화장실이에요. 광교저수지를 따라 있는 데크길이 광교마루길입니다. 여기에 벚꽃이 터널처럼 되어있어요. 벚꽃나무가 워낙 크고 가지가 낮은 곳도 있어서 벚꽃을 가까이에서 찍기도 좋아요. 가까이에서 찍은 벚꽃입니다. 너무 .. 2023. 4. 3.
광교산 수원로컬푸드직매장~하광교 소류지~노루목 걷기 (봄에 피는 들꽃 구경) 오늘은 광교산 가는 길에 있는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을 왔는데 너무 일찍 왔네요. 산책을 하려고 광교산 아래로 갔더니 봄꽃이 많이 피어있네요. 너무 예뻐서 찍어 왔어요. 여기는 광교산 소류지입니다. 광교산아래 저수지인데 큰 물고기도 많고 주위도 예뻐서 좋아하는 장소인데 물이 반도 더 줄었네요. 가뭄이라고 해도 아파트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가뭄을 직접 보니 약간 충격이었어요. 개나리 같기도 하고 묘하게 다른 느낌의 이 꽃은 미선나무 꽃인데 봄에 이곳에 많이 피어 있어요. 야생은 아니고 심은 거 같은데 지난해 봤을 때보다 많이 피었네요. 이꽃도 미선나무 꽃인데 분홍색이 살짝 도는 흰색도 있네요. 요즘은 꽃색이 정말 다양하지만 눈꽃 같은 미선나무꽃은 정말 예쁘지요. 봄에는 역시 진달래를 빼놓을 수가 없지요. 진달래의.. 2023. 3. 25.
수원 영흥수목원 임시개원 예약하기 (4월 무료입장) 올해는 수원에 수목원이 두 개나 생겨요. 하나는 일월수목원이고 또 하나는 영흥수목원인데 둘 다 2023년 5월에 개원 예정이예요. 정식으로 개원하기 전에 4월 한 달간 두 수목원 모두 임시개원을 하고 있어요. 임시개원 입장은 수원수목원 사이트에서 원하는 날짜, 시간에 예약을 해야만 입장 가능해요. 임시개원 예약은 4월 전체가 한번에 예약 가능한게 아니라서 원하는 날짜 예약 가능일을 먼저 확인해야해요. 그리고 시간마다 인원수 제한이 있어요. https://www.suwon.go.kr/arbor/ 수원수목원수원시 영통구 영통로 435(영통동) 영흥수목원 주요수집종 느티나무 Zelkova serrata (Thunb.) Makinowww.suwon.go.kr 수원수목원 사이트입니다. 여기에서 각 수목원에 들어가.. 2023. 3. 22.
오랜만에 딸과 행궁동 데이트 + 장안문 카페 '라프터커피바 (L'after)' 요즘 나가보니 개나리 진달래 목련 매화꽃까지 발길을 붙잡는 완연한 봄날이 되었네요. 오늘은 딸이랑 데이트를 했어요. 오랜만에 버스를 타고 행궁동에 갔어요. 화서문로터리에서 버스를 내리면 언덕 위에 성곽이 화성이 솔밭 위로 보이네요. 오늘은 화서문에서 장안문 쪽으로 행궁동을 걸을 거예요. 봄화단에는 노란 팬지가 작은 바람에도 나비처럼 팔랑거리네요. 성곽 밖에서 화서문을 통해서 성곽 안으로 들어가요 성문 안으로 들어가면 쉬어갈 수 있는 벤치가 화서문 안쪽을 시원하고 아늑한 쉼터로 만들어 주지요. 아침에 산책할 때 화서문 벤치가 쉬어가기 딱 좋더라고요. 행궁동 안쪽으로 걸으면 예쁜 가게들도 많고 골목도 예쁘지만 상가밖으로 나오면 성곽아래로 조용하고 사색을 하면서 걷기 좋은 길이 되지요. 아직 잔디가 마른풀 그.. 2023. 3. 21.
눈내리던 수원 광교산 저수지 - 겨울 가볼만한 곳 탐스러운 눈송이가 온 세상을 덮을 듯 바람도 없이 소복소복 쌓이는 아침에 수원에 나왔다가 도로가 제설작업이 완벽하게 되어있는 게 어딘가를 가도 될 거 같아서 광교산 저수지에 다녀왔어요. 이 겨울이 가기 전에 멋진 눈풍경 함께 보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해요.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수묵화가 펼쳐지는 아침이네요. 이곳은 굵은 붓에 먹물 듬북 적셔서 크게 휘둘러 가볍게 붓끝을 들어 올린 거 같네요. 붓글씨를 써본 기억도 없지만 화선지위에 누군가는 한 번쯤 이렇게 썼을 거 같아요^^. 굵은 벚꽃나무 위에 눈꽃이 곱게 피었지만 나뭇가지 끝으로 봄이 멀지 않았는지 꽃봉오리가 통통하네요. 가는 길에 정자가 있는데 간밤에 바람이 눈을 날렸는지 마루 위에 하얗게 눈을 뿌려놓았네요. 원래 하얀 색인줄 깜박 .. 2023. 1. 26.
보통리저수지 카페 추천 - 마롱카페 (통창뷰) 겨울비 내리던 날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 마롱카페에 다녀왔어요. 마롱카페는 아래층은 주차장이고 보이는 창문은 2층홀입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올라가요. 여기도 그동안 가본 어느 카페보다도 규모가 크네요. 주차하기도 나쁘지 않네요. 홀입구에 포크 나이프와 자율포장대가 말끔하게 준비되어 있네요. 마롱은 커피 빵외에도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었네요. 오늘은 가볍게 커피만 마시고 갈 거예요. 우와!!!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아주 많아요. 동생이랑 갔는데 이곳도 빵이 맛있다네요. 그래도 오늘은 커피 한잔 우아하게 마시기로 했어요. 커피를 가지고 3층으로 올라가니 여기도 입구에 이렇게 접시, 수저, 포크, 나이프가 준비되어 있어요. 자율포장대도 함께 있네요. 카페의 규모만큼이나 이런 것도 잘되어 있는 거 같아.. 2023. 1. 14.
졸업선물로 준비한 손목시계 (다니엘 웰링턴 PETITE BONDI 화이트 레더 에그셸 다이얼 패션워치) 안녕하세요. 오늘은 졸업생이 된 조카의 졸업선물로 준비한 손목시계를 보여드리려고 해요. 많이 고민하던 선물을 드디어 결정했어요. 택배박스 안에서 나온 세련된 포장박스가 마음에 드네요. 함께 보내온 쇼핑백에 넣어봤어요^^. 이렇게 포장박스가 들어있는데 다니엘 웰링턴이라고 쓰여있네요. 자석 뚜껑으로 잠금이 되어있어서 시계를 확인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드네요. 이건 겉포장이고 이중포장이지만 따로 포장이 필요하지 않아서 좋아요. 겉포장에서 꺼내 본 시계는 아주 깔끔하고 예쁘지요. 전에 우리 아이들 고등학교 갈 때 아날로그시계를 구입했던 기억이 나서 준비헀는데 만족스럽네요. 뽀얗고 가늘가늘한 조카 손목에 아주 예쁘겠지요. 오늘 지인이 보더니 대학 가는 조카 선물로 사줘야 되겠다고 하네요. 요즘 시계는 핸드폰이 있어.. 2023. 1. 4.
눈오는 겨울, 수원 팔달산 산책 오늘 아침은 굵은 눈송이가 온 세상을 덮을 듯이 흩날리네요. 이럴 때 가보고 싶었던 팔달산에 올라가 보려고 해요. 종로 사거리에서 언덕으로 올라가는데 눈이 많이 와요. 그래도 날씨는 아직 포근해서 좋아요. 산책로까지 올라왔는데 눈발이 약해졌네요. 그래도 오늘은 겨울 팔달산을 즐기다 내려갈거예요. 화서문 방향으로 걷다가 화서동 방향으로 성곽을 빠져나오니 억새밭이 있네요. 겨울바람에도 성곽을 배경으로 펼쳐진 갈대는 아름답네요. 갈대밭을 지나 도청방향으로 걸어가는데 다시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네요. 이번 겨울은 팔달산에서 진정한 첫눈을 맞으니 기분이 좋네요. 도청 안으로 들어와서 잔디밭을 지날 때 찍은 사진인데 눈이 정말 많이 왔네요. 밤부터 기온이 많이 내려간다고 하는데 쌓이지 말고 녹았으면 좋겠네요. 중앙도.. 2022. 12. 13.
가을가을한 "화성시 우리꽃 식물원" (경기 근교 가볼만한 곳) 얼마 전 화성시 우리꽃 식물원에 다녀왔습니다. 계절이 가을이라 식물원 전체에 국화가 만발해 있었어요. 화성시 우리꽃 식물원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3.1만세로 777-17 (3월~10월) : 9:00 ~ 18:00 (11월~2월) : 9:00 ~ 17: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 날 휴무) 어른 : 3000원(화성시민 1000원) 청소년(13~18세), 군인 : 2000원(화성시민 700원) 어린이(7~12세) : 1500원(화성시민 500원)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식물원 안쪽으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엄청 큰 유리온실 "사계절관"이 보입니다. 엄청 크고 웅장하죠?? 실제로 보면 한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커요. 특히 전통 한옥처럼 생긴 유리온실의 모양이 너무 멋있었어요. .. 2022. 11. 20.
수원 팔달산에서 가을 단풍 즐기기 (수원 걷기 좋은 곳) 가을의 끝자락에 아름다운 팔달산 단풍을 보고 왔어요. 수원 팔달산 성곽 안으로 들어가는 아치형 문은 언제 봐도 아름다워요. 오늘은 팔달산의 아름다운 단풍을 보여드리려고 해요. 좀 늦은 건 아닌가 싶게 어느새 벚나무들은 낙엽을 거의 다 떨어뜨렸네요. 성곽 안쪽으로 들어서니 이게 무슨 일인가 싶을 정도로 단풍색이 아름답네요. 오늘 보니 이제는 단풍나무들이 붉게 불타는 듯 단풍이 들어 있어요. 기와 지붕의 멋스러움은 단풍을 만나 더 멋지네요. 여긴 어느 계절에 와도 산책하기 최고의 장소인 거 같아요. 나뭇잎이 떨어지고 나면 산책 길에 화성행궁을 산에서 내려다볼 수 있어요. 날씨가 좋아서 멀리 창룡문까지 한눈에 보이네요. 여름에는 생각지 못한 멋진 풍경을 만나니 좋네요. 산에서 내려다보는 행궁도 아주 아름다워요.. 2022. 11. 15.
수원 코스모스 보러가기 (영흥숲공원) 오늘 산책을 하고 싶었는데 딸이 알려준 영흥숲으로 갔어요. 영흥숲에 수목원이 만들어지고 있어요. 영흥수목원은 주차를 하고 아직은 심은지 오래되어 보이지 않는 숲이라서 실망을 한다면 고개를 들어 멀리 바라보면 금방 환호를 하게 되는 곳이더라고요. 입구부터 이렇게 코스모스공원이 펼쳐지기 시작하는데 오늘은 코스모스를 원 없이 보겠구나 했어요. 빨갛게 물든 남천이 코스모스를 더 예뻐 보이게 하지요. 이곳은 영흥수목원 방문자센터인데 아직은 준비 중이라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화장실만 사용 가능해요. 안내판에 보면 수목원과 숲 공원이 함께 있어서 좋은 쉼터가 될 거 같아요. 수목원은 2023년 봄에 오픈한다고 해요. 숲공원에는 코스모스가 아주 많이 피어있어서 가을을 느끼기에 좋은 장소 같아요. 아이들이 뛰어 놀기.. 2022. 10. 22.
'소금빵 맛집' 카페 엘토브 / 오산,동탄,병점 근교 대형카페 오늘은 오산 외삼미동 쪽에 있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인 '카페 엘토브'에 다녀왔어요. 오산에 있는 카페 이지만 병점, 동탄과도 아주 가까워요. 내비게이션을 따라 큰길을 지나 좁은 길로 조금 올라가다 보면 이렇게 큰 카페에 등장합니다. 두둥 도보로는 가기 어렵고 차로 가야하는 카페라 그런지 주차장이 넓고 주변에 추가로 주차장이 많아서 주차공간이 넉넉해요. 1층 매장입니다. 식물들이 많아 편안한 느낌이 들어요. 예전에 고속도로를 타러 가다가 잠깐 빵과 커피를 포장하러 들렀었는데 그때 카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다음에 또 와야지 생각했었어요. 그 뒤로 못 가고 있다가 이제야 제대로 왔어요. 베이커리 카페라 맛있어보이는 빵이 많았어요. 그중에서도 여기는 소금빵이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소금빵을 먹었어요. 소금빵은 .. 2022. 9. 25.
'맑음터공원~오산시립미술관' 오산 자전거 코스 추천(자전거 무료 대여, 수원/동탄/오산 자전거 무료대여 추천) 며칠 새 날씨가 꽤 선선해졌어요. 요즘 날씨가 자전거 타기에 딱 좋은 날이지요. 가끔 자전거를 타고 싶은데 집에 자전거가 없어서..ㅠㅠ 광교호수공원이나 동탄 호수공원에 가면 자전거 대여료가 꽤나 비싸요. 그래서 이번에는 오산천으로 자전거를 타러 갔습니다. 오산천은 자전거 무료대여소가 있고 자전거 코스도 꽤 잘되어있어요. 오산 맑음터 공원에 가면 자전거 무료대여소가 있어요. 그리고 맑음터공원이 자전거 코스의 시작입니다. 맑음터 공원까지는 차를 타고 갔어요. 맑음터공원은 무료주차가 가능하고 주차장도 꽤 넓어요. 주차장을 나와 공원에 들어가기 전에 무료 자전거 대여소가 나와요. 입구에 자전거 무료 대여라고 써있어요. 오산시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아이 자전거부터, 바구니 자전거, 2인용 자전거까지 다양한 자전거를.. 202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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