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오늘 하루.100 입추의 높은 하늘 그리고 "뭉게 구름" 오늘은 외출에서 돌아오는 길에 올려다본 하늘의 뭉게구름이 아주 멋있는 하루였어요. 어느덧 절기는 입추가 되었네요. 너무 더운 날씨였지만 하늘만은 가을이네요^^. 달리는 차 안에서 찍은 사진인데 어쩌면 새하얀 솜을 뿌려 놓은 것처럼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더없이 아름다운 그림이 되었네요. 가을 낭만에 감성 촉촉해지는 하루 되시라고 올립니다. 해가 진 뒤에 좀 더위가 한풀 꺾였으려니 하고 공원에 나갔더니 더위는 여전하고 낮에 보았던 하얀 뭉게구름은 짙은 노을로 남았네요. 입추는 가을의 시작 24 절기 중 열세 번째 절기. 양력으로는 8월 8일 무렵이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절후이다. 이날부터 입동 전까지를 가을이라고 한다. 덥고 힘들지만 그 속에서 멋진것들을 찾으며 건강하게 보내려고 노력.. 2023. 8. 8. 백합과의 다양한 꽃이야기 2021.10.31 - [일상./맛있는거 먹기.] - 오산 카페 알로하 (브런치하기 좋은 카페) 오산 카페 알로하 (브런치하기 좋은 카페)가을날 멀지 않은 곳에서 가을을 느끼고 왔습니다. 카페 '알로하'라는 곳인데 오산 세마대 근처에 있는 카페에요. 수원이나 동탄에서 드라이브 삼아 가기에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요. 카페 알로only-flower.tistory.com 카페알로하 이전글 함께 올려 드려요. 계절이 바뀐 알로하의 정원이 꽃들로 아름답네요. 매일 비 오는 창밖만 보다가 해가 나는 하루를 그냥 보내기 싫어서 카페 알로하에 커피 한잔 마시러 왔는데 주차장 주변 정원에 꽃들이 너무 예뻐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요. 전에 왔을 때는 가을 이었는데 여름 알로하는 또 다른 느낌!!! 들어오면서 꽃들을 봤지.. 2023. 7. 24. 새 키보드 마우스 장만!! 로지텍 k380, m350 (서피스프로 호환) 서피스 프로를 쓴 지 벌써 6년이 되었어요. 서피스프로에 바로 붙여서 사용하는 키보드를 쓰고 있었는 데 사용한 지 오래되어서 연결이 안 좋아졌어요. 키보드가 말을 안 들어서 이번에 작고 편한 키보드+노트북 세트를 샀어요 :) 6년 동안 사용한 키보드입니다. 마우스도 사용하지 않고 키보드에 있는 마우스 패드를 사용했어요. 오래 써서 생긴 손때가 사진을 찍으니 더 잘 보이는 거 같아요. 마우스+노트북 세트로 로지텍 k380과 m350입니다. k380은 색이 다양한데 저는 무난하게 흰색으로 샀어요 :) 박스를 열기 전에 사진을 찍었어요. 키보드는 블루투스를 연결하는 방식인데 총 3개의 기기에 블루투스 연결 설정을 할 수 있어요.. 회색 버튼을 눌러 연결을 변경할 수 있어요. 충전식이 아닌 건전지가 들어가요. .. 2023. 6. 23. 나이키 에어맥스 던 DH5131-101 겟!! 사이즈 참고 오랜만에 딸이 하얀 운동화를 구입했어요. 딸의 꼬질꼬질한 운동화를 보면서 운동화를 바꿨으면 했는데 드디어 새 운동화를 구입했어요. 새 운동화라 뽀얗고 예쁘네요~ 딸이 이번에 산 운동화는 나이키 에어맥스 던 DH5131-101입니다. 하얀 운동화에 나이키 로고가 검은색으로 있네요. 바닥에 에어가 들어가 있고 포송포송 푹신푹신해서 발이 편할 거 같아요. 대신 조금 두꺼워서 한여름이 되면 조금 더울 거 같아요. 딸도 신발이 조금 더울거 같아서 러닝화와 고민하다가 신어보니 러닝화보다 더 예뻐서 구입했다고 하네요. 여름이 되면 샌들도 많이 신으니까 크게 상관없을 거 같아요. 발 깔창에 에어가 들어가있어요. 나이키 에어맥스 중에서도 푹신푹신한 편인 거 같아요. 안쪽 천은 두툼하고 따뜻한 느낌이 들어요. 뒤꿈치에 닿.. 2023. 6. 11. 2023 여름 스타벅스 프리퀀시, 신메뉴 먹으러 다녀왔어요 :)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스타벅스에 다녀왔어요. 비가 오는 날 딸과 함께 오랜만에 스타벅스에서 따뜻한 커피 마시러 갔다가 새콤달콤한 신메뉴를 먹고 왔어요 :) 스타벅스에 들어가는데 2023 여름 프리퀀시가 시작되었다는 안내스티커가 붙어있었어요. 벌써 2023년의 여름이라니!!! 시간이 너무 빠른 거 아닌가요?? 입구에 프리퀀시 상품이라고 짐작가는 배너와 신메뉴 안내 배너가 있었어요. 프리퀀시 상품이 초록초록 여름여름해서 눈길이 가네요. 이번 스타벅스 프리퀀시 상품은 사이드 테이블 3가지 색상과 팬앤플레이트 2가지 색상 중에 하나를 고르는 거네요. 5가지 중에 하나를 고르는 거예요. 뭔가 세트로 있으면 예쁠 거 같은데 한 개만 준다고 하니까 조금 아쉽네요. 2023 여름 프리퀀시 이벤트 내용은 스타벅스.. 2023. 5. 28. 파노라마 전망 뷰 카페 (투썸플레이스 평택리버타워점) 오늘은 전망이 좋은 카페에 다녀왔어요. 날씨가 맑아서 가슴이 탁 트이게 멋진 풍경에 빠져있다 왔어요. 투썸 들어가는 입구는 약간 동굴 들어가는 느낌이지만 위로 올라가면 4층에 카페가 있어요. 이 건물이 처음에는 회전 마루였는데 지금은 회전을 하지는 않지만 풍경은 아주 좋아요. 카페로 들어갈 때 3층까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계단으로 한 층을 더 올라가면 카페가 입니다. 케이크가 맛있는 투썸에서는 달달한 케이크에 커피를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겠지요. 마카롱도 색이 예쁘네요. 녹음이 짙어지는 창밖의 풍경은 리버타워점에 딱 어울리지요. 한참을 바라보고 있는데 상당히 가까이로 군용 헬기가 날고 있는데 같은 곳을 왔다 갔다 하길래 찍어봤어요. 비행기 아래에는 기차도 있어요. 강건너에 공군부대가 있어서 보이는 풍경이네.. 2023. 5. 25. 평택호를 경치를 한눈에 '평택호 예술관 전망대' (평택 가볼만한 곳) 요즘 평택호 예술관에서 한지그림연구회 정기 전시회 '봄날, 한지로 그리다'를 진행중이예요. 오늘 한지그림 전시로 평택호 예술관에 갔다가 평택호 예술관 옥상에 있는 '평택호 예술관 전망대'를 둘러보았습니다. 평택호 예술관은 건물 자체가 평택호 예술공원의 가장 높은 곳에 있어요. 평택호 예술관까지만 올라가도 평택호 풍경이 한 눈에 보여요. 거기에다 평택호 예술관 옥상에 있는 전망대까지 올라가면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 든답니다. 평택호 예술관 건물 오른편으로 가면 전망대 올라가는 입구가 나와요. 계단이 아니라 길로 되어있어서 올라가기 편해요. 전망대로 올라가는 영상입니다. 길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뻥 뚫린 평택호가 나와요. 오늘은 약간 구름이 낀 날이이었는데 날씨가 좋은 날에 다시오면 파란하늘에 평택호가 너.. 2023. 5. 5. 가볍고 발편한 운동화 "스케쳐스 여성 스포츠 코트 92(SPORT COURT 92)" 요새 운동화를 새로 사야 할 시기가 되었는데 얼마 전 스케쳐스 할인이 떴길래 바로 구입했어요. 스케쳐스 운동화는 가볍고 발이 편해서 좋아하는 운동화예요. 하늘색 같은 민트색 박스에 담겨 왔어요. 메모리폼이라고 크게 쓰여있어요. 바닥의 쿠션이 빵빵할 거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겉감은 합성가죽으로 되어있어요. 전에는 스케쳐스에서 겉감이 천으로 된 고워크같은 운동화를 신었는데 이번에 산 운동화는 겉이 가죽이에요. 운동화 색은 블랙, 화이트, 핑크가 있어요. 저는 핑크로 주문했습니다. 꺼내보았을 때 윗쪽과 옆면입니다. 가죽에 밑창도 두껍지만 운동화 무게는 가벼워요. 이게 스케쳐스의 장점인 거 같아요. 그래도 스케쳐스에서 가죽재질 운동화는 처음이고 곧 여름이 다가오고 있어서 신어보고 편한지, 통기성은 좋은지 판단.. 2023. 4. 16. 야경 멋진 동탄호수공원 걷기 오늘은 저녁에 2동탄에 있는 동탄호수공원을 산책했어요. 요새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저녁에는 다니기가 힘들었는데 오늘 저녁은 오랜만에 바람도 안 불고 호수공원을 돌기에 날씨가 딱 좋았어요. 호수공원을 한바퀴 도는 데 한 시간도 안 걸렸어요. 동탄호수공원 공영주차장은 한 시간 무료주차인데 사진도 찍고 잠시 의자에서 쉬기도 하면서 천천히 걸었는데도 무료로 출차했어요. 걸음수는 4천보 정도 나왔어요. 한 바퀴는 산책처럼 걷기 좋고 두 바퀴를 돌면 운동이 될 거 같아요. 밤에 가보니 동탄의 고층아파트들이 반짝반짝 빛나서 정말 멋진 야경도 보며 걸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위에 사진 왼쪽에 레이크꼬모가 있어요. 호수에 비친 야경도 정말 멋지죠?? 멋진 야경을 구경하며 천천히 걸으니 저녁 먹은 것.. 2023. 4. 9. 4월에서 5월까지 피는꽃 (영산홍)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날 베란다 밖으로 보이는 벚꽃이 아쉬워 집 앞 공원에 나갔다 왔어요. 베란다 밖은 촉촉하게 봄비가 내리고 있어요. 화려했던 꽃잎들이 많이 떨어져서 이제 벚꽃나무에는 갈색이 도는 새순이 돋아나고 있어요. 이 비가 그치면 남아있는 꽃잎들도 바람에 떨어지고 말겠네요. 비가 조금잦아든 듯해서 집 앞 공원에 나와 봤어요. 공기가 아주 상쾌하네요. 벚꽃나무 아래에 새로운 꽃이 피어난 듯 하얗게 바닥 가득 내려앉아 있는 게 정말 아름답네요. 공원이면 어디가나 곱게 피는 영산홍이 많이 볼 수 있어요. 오늘은 빗물을 머금은 꽃잎이 더 영롱해 보이네요. 아직은 활짝 핀 꽃송이보다는 거의가 아직은 봉오리네요. 영산홍 (철쭉)의 개화는 4월 초에서 5월 말이라고 하네요. 벚꽃의 개화가 조금 빨라졌다고 하.. 2023. 4. 5. 광교산 광교마루길, 광교저수지 벚꽃 (4월 3일 아침) 내일부터는 비가 온다고 해서, 비가 오면 벚꽃이 다 질 거 같아서 오늘 아침 광교산 광교저수지에 가서 벚꽃을 보고 왔어요. 어제 주말에 갔으면 사람이 엄청 많았을텐데 월요일 아침 일찍 가니 여유롭게 광교마루길을 걸을 수 있었어요. 아침햇살에 벚꽃이 예쁘게 빛나는 느낌이예요. 오늘까지만 날씨가 좋고 내일은 비가 온다니까 오늘 보는 벚꽃이 올해 마지막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사람이 없고 한가해요. 벚꽃구경은 평일 아침이 정말 좋네요. 광교마루길로 올라가는 길이예요. 위에 보이는 건물이 반딧불이화장실이에요. 광교저수지를 따라 있는 데크길이 광교마루길입니다. 여기에 벚꽃이 터널처럼 되어있어요. 벚꽃나무가 워낙 크고 가지가 낮은 곳도 있어서 벚꽃을 가까이에서 찍기도 좋아요. 가까이에서 찍은 벚꽃입니다. 너무 .. 2023. 4. 3. 광교산 수원로컬푸드직매장~하광교 소류지~노루목 걷기 (봄에 피는 들꽃 구경) 오늘은 광교산 가는 길에 있는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을 왔는데 너무 일찍 왔네요. 산책을 하려고 광교산 아래로 갔더니 봄꽃이 많이 피어있네요. 너무 예뻐서 찍어 왔어요. 여기는 광교산 소류지입니다. 광교산아래 저수지인데 큰 물고기도 많고 주위도 예뻐서 좋아하는 장소인데 물이 반도 더 줄었네요. 가뭄이라고 해도 아파트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가뭄을 직접 보니 약간 충격이었어요. 개나리 같기도 하고 묘하게 다른 느낌의 이 꽃은 미선나무 꽃인데 봄에 이곳에 많이 피어 있어요. 야생은 아니고 심은 거 같은데 지난해 봤을 때보다 많이 피었네요. 이꽃도 미선나무 꽃인데 분홍색이 살짝 도는 흰색도 있네요. 요즘은 꽃색이 정말 다양하지만 눈꽃 같은 미선나무꽃은 정말 예쁘지요. 봄에는 역시 진달래를 빼놓을 수가 없지요. 진달래의.. 2023. 3. 25. 수원 영흥수목원 임시개원 예약하기 (4월 무료입장) 올해는 수원에 수목원이 두 개나 생겨요. 하나는 일월수목원이고 또 하나는 영흥수목원인데 둘 다 2023년 5월에 개원 예정이예요. 정식으로 개원하기 전에 4월 한 달간 두 수목원 모두 임시개원을 하고 있어요. 임시개원 입장은 수원수목원 사이트에서 원하는 날짜, 시간에 예약을 해야만 입장 가능해요. 임시개원 예약은 4월 전체가 한번에 예약 가능한게 아니라서 원하는 날짜 예약 가능일을 먼저 확인해야해요. 그리고 시간마다 인원수 제한이 있어요. https://www.suwon.go.kr/arbor/ 수원수목원수원시 영통구 영통로 435(영통동) 영흥수목원 주요수집종 느티나무 Zelkova serrata (Thunb.) Makinowww.suwon.go.kr 수원수목원 사이트입니다. 여기에서 각 수목원에 들어가.. 2023. 3. 22. 오랜만에 딸과 행궁동 데이트 + 장안문 카페 '라프터커피바 (L'after)' 요즘 나가보니 개나리 진달래 목련 매화꽃까지 발길을 붙잡는 완연한 봄날이 되었네요. 오늘은 딸이랑 데이트를 했어요. 오랜만에 버스를 타고 행궁동에 갔어요. 화서문로터리에서 버스를 내리면 언덕 위에 성곽이 화성이 솔밭 위로 보이네요. 오늘은 화서문에서 장안문 쪽으로 행궁동을 걸을 거예요. 봄화단에는 노란 팬지가 작은 바람에도 나비처럼 팔랑거리네요. 성곽 밖에서 화서문을 통해서 성곽 안으로 들어가요 성문 안으로 들어가면 쉬어갈 수 있는 벤치가 화서문 안쪽을 시원하고 아늑한 쉼터로 만들어 주지요. 아침에 산책할 때 화서문 벤치가 쉬어가기 딱 좋더라고요. 행궁동 안쪽으로 걸으면 예쁜 가게들도 많고 골목도 예쁘지만 상가밖으로 나오면 성곽아래로 조용하고 사색을 하면서 걷기 좋은 길이 되지요. 아직 잔디가 마른풀 그.. 2023. 3. 21. 눈내리던 수원 광교산 저수지 - 겨울 가볼만한 곳 탐스러운 눈송이가 온 세상을 덮을 듯 바람도 없이 소복소복 쌓이는 아침에 수원에 나왔다가 도로가 제설작업이 완벽하게 되어있는 게 어딘가를 가도 될 거 같아서 광교산 저수지에 다녀왔어요. 이 겨울이 가기 전에 멋진 눈풍경 함께 보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해요.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수묵화가 펼쳐지는 아침이네요. 이곳은 굵은 붓에 먹물 듬북 적셔서 크게 휘둘러 가볍게 붓끝을 들어 올린 거 같네요. 붓글씨를 써본 기억도 없지만 화선지위에 누군가는 한 번쯤 이렇게 썼을 거 같아요^^. 굵은 벚꽃나무 위에 눈꽃이 곱게 피었지만 나뭇가지 끝으로 봄이 멀지 않았는지 꽃봉오리가 통통하네요. 가는 길에 정자가 있는데 간밤에 바람이 눈을 날렸는지 마루 위에 하얗게 눈을 뿌려놓았네요. 원래 하얀 색인줄 깜박 .. 2023. 1. 26. 이전 1 2 3 4 5 ··· 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