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까지 갈아서 쉐킷쉐킷~ 성능좋은 초고속 진공블렌더 "필립스 HR-3756" 후기

집에 있는 믹서기가 너무 약해서 성능 좋은 블렌더를 찾다가 아들 추천으로 "필립스 HR-3756"를 구입했어요.
저희는 매일 아침에 뭐든지 갈아먹는 걸 좋아하고 힘이 좋아 어느 재료든 쉽게 갈 수 있는 믹서기가 필요했어요. 이번에 사는 블렌더는 얼음까지 휙 갈아버릴 정도로 힘이 좋네요.
추석 연휴에 주문했는데 추석이 끝나자마자 바로 배송이 도착했어요~

믹서기는 필립스 제품으로 모터 출력이 1400W이고 분당 회전수가 35000 rpm이에요. 다른 제품들보다 조금 가격이 있지만 제품 스펙이 훨씬 좋았어요. 특히 진공 블렌더라 진공 모드로 음식을 갈면 영양소 파괴가 적고 냉장고에 보관하고 먹어도 일반 믹서기보다 층 분리가 덜 된다고 해요. 아들 집에 갔을 때 과일을 갈아줬는데 정말 부드럽게 갈리더라고요. 써보고 사니 더 믿음이 생겼어요.

구성품은 본체, 용기, 진공뚜껑, 6각 날이고, 트라이탄 텀블러 2개를 사은품으로 받았어요.
블렌더 날이 6각이고, 용기 용량은 2L입니다. 레시피북도 있는데 아직 자세히 읽어보지는 않았어요.

본체와 용기를 조립하고 텀블러와 같이 찍어보았어요. 본체 용기 옆에 검은색 기둥이 진공으로 만드는 관이예요. 사진 본체에 오른쪽 위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용기 안을 진공상태로 만들고 자동으로 블렌딩을 시작하고, 멈추고, 진공해제까지 끝내요. 정말 똑똑하죠??

★ 키위주스 만들기
키위를 갈아보았습니다.
키위 + 얼음을 통째로 넣고 + 꿀을 넣었어요.

금방 얼음이 갈리는게 보이세요?? 얼음도 키위도 모두 통째로 넣었는데 순식간에 갈아버리네요. 얼음 호로록 갈리는 게 너무 신기하네요.

얼음이 다 갈리니 물이 없어도 적당한 농도가 되었어요. 용기 가운데쯤에 MAX표시가 있는데 그 표시보다는 조금 적게 갈았어요. 주방도구가 새로 생기니까 신나네요~

완성된 키위주스입니다. 조금 뒀다가 찍었더니 유리잔에 물방울이 맺혔어요. 위에서 보면 더 노랗고 맛있어 보이는데 아쉽네요. 키위주스 다음에는 인삼을 갈아먹었는데 키위보다 인삼을 갈았을 때 이전 믹서기와 성능 비교가 더 확실히 되더라고요. 이전 믹서기보다 훨씬 씹히는 것도 적고 마시기 좋았어요. 다음에 또 인삼을 갈아먹게 되면 후기 남길게요!!

적당한 가격의 믹서기를 사면 믹서기 힘도 약하고 어딘가 고장이 나서 오래 쓰지 못하고 적당히 쓰다가 바꾸게 되는거 같아요. 이번 믹서기는 모터 성능도 좋고, 3D 6각 날에다가 용기도 좋은 제품이니 오래오래 사용했으면 좋겠어요.
진공 블렌더는 우리 집 아일랜드 식탁 위에 밥솥이랑 커피메이커 옆에 나란히 놓았어요. 스테인리스 세트가 되었네요. 우리 집 주방이 오늘도 업그레이드했어요. 뿌듯하네요~ :)

▼▼▼ 밥솥과 커피메이커 포스팅은 아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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