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오늘 하루.

행궁동 카페 "CAFE 행궁 81.2"에 가보다.

by 꽃뿌니 2022. 8. 9.

 

멀지 않은 곳이지만 아침 일찍부터 여행이라는 이름으로 수원 행궁동을 걸으면서 만난 카페에 들어가 봤어요. 

 

 

카페 행궁 81.2 그냥 지나치려고 하는데 동생이 넓고 시원스러운 규모에 이런 데서 전시회를 해도 괜찮겠다는 말에 들어가 보기로 했어요. 가까이에 공영 주차장도 있었어요. 일단 들어가서 들어온 이유를 이야기하니 직원분이 구경하라고 하시네요. 

 

 

답사하는 기분으로 들어온 행궁 81.2는 아주 시원스러운 공간을 가지고 있네요. 여기로 오기 직전에 커피는 한잔하고 와서 그냥 카페만 둘러보기로 했어요.

 

 

안쪽으로 들어오면 있는 홀에는 고가구와 고풍스러운 카펫이 깔려 있어요. 공간은 넓고 시원스럽네요. 

 

 

2층으로 올라가니 창밖으로 밝은빛이 들어오고 창밖의 풍경이 아기자기한 공간이 있네요.

 

 

복도를 쥠으로 또 다른 공간으로 가는데 이렇게 벽을 헐어서 빈티지한 느낌을 주었네요. 작품을 걸거나 세울 수 있는 공간들도 많이 있기는 하네요.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 터놓은 공간으로 보이는 아래층이네요. 중간중간 벽을 이렇게 터서 답답한 공간을 없게 했네요. 

 

 

계단을 올라갈 때마다 이렇게 쓰여있네요. 계단이 경사지고 꺾어지는 곳에는 천정이 낮아요. 직원분이 계단 조심하세요 하더라고요^^.

 

 

공간이 넓은 곳도 있고 좁은 곳도 있고 아주 다양하면서도 아기자기한 공간을 함께 가지고 있네요. 다음에는 친구들과 커피 마시러 와봐야겠네요. 그런데 이곳에는 루프탑도 있네요. 구경하는 김에 루프탑까지 올라가 봐야겠네요.

 

 

와우!!! 너무 좋네요. 아주 시원스럽게 탁 트인 공간이 너무 맘에 들어요. 옛날 공중전화 박스도 있네요. 지금 보니 무슨 용도가 있는 거 같기도 하네요.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거처럼 잔뜩 흐린 하늘은 더 할 수 없이 멋진 분위기로 감성이 촉촉해지네요. 맑은 날에 올라오면 멀리까지 수원 구경을 할 수 있겠네요.

 

 

루프탑에서도 커피를 마실 수 있게 테이블이 놓여 있네요. 혹시 카페 전시회가 가능할까 해서 들러 본 행궁 81.2는 공간도 시원스럽고 전시회를 해도 되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사장님을 만나지 못해서 다음에 한번 더 와봐야겠어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