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끼1 17. 어느새 가을이 오고 있어요. 오랜만에 밭에 가서 가을을 느끼고 왔어요. 올해는 여름이 금방 지나가고 어느새 가을이 가까이 다가왔어요. 밭을 가는 길에 닭의장풀, 맨드라미, 백일홍이 발길을 머물게 했어요. 파랗고 작은 꽃은 "닭의장풀"이라는 꽃 입니다. 닭의장풀은 들에 나가면 흔히 볼 수 있지만 아침 이슬에 살짝 젖어 있어서 더 예뻐 보였어요. 이꽃은 맨드라미인데 어쩜 이렇게도 주름을 잘 접어서 피는지 볼수록 신기해요. 마치 주름진 캉캉치마의 끝자락같이 생겼어요. 꽃말을 적고 싶었는데... 아름답지 않아서 꽂만 보기로 해요. 이꽃은 "백일홍"입니다 꽂잎 색이 빠져 들어가게 강렬하고 예뻐요. 백일홍의 꽃말은 행복입니다. 백일홍 보시고 기분 좋아지시기 바래요. 모두 행복하세요!! 😊 비 온 뒤의 나무숲에 이끼가 너무 싱그러워서 찍어 봤어.. 2020. 9.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