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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韓紙/기록하기.

6. 사각접시에 한지그림 꽃 그리기

by 꽃뿌니 2020. 1. 29.

 

 

오늘은 사각접시에 한지그림으로 꽃을 그려넣어보았습니다.

 

 

접시가 꽤 많이 있어요.
오늘은 여기에 한지꽃을 살짝 그려넣어 보았어요.

너무 많으면 과한 느낌이 들어 몇송이씩만 그렸어요.

 

 

줄기 없이 꽃송이만 모아서 넣어봤어요.

한지그림은 한지를 손으로 하나씩 뜯어서 붙여 그리는 그림이예요.
한지는 닥섬유로 만든 종이라 한지를 찢었을 때 종이 결이 남아 자연스럽고 예쁜 작품이 만들어져요.


위의 사진은 아직 한지가 마르지 않아 색이 조금 진해요.
풀이 다 마르고 나면 색이 더 선명하고 예뻐진답니다.

 

 

이렇게 한지를 작게 뜯어서 하나하나 그리는 작업이예요.

 

 

줄기를 만들어 꽃다발 모양의 그림도 만들었어요.
작고 섬세한 작업을 할 때는 핀셋이나 송곳을 이용해서 작업해요.

위에 그린 꽃의 꽃잎이 조금씩 다른 색인 느낌이 드는데
알고보면 저 꽃들은 모두 하나의 한지를 찢어 만든 꽃들이예요.
한지 종류 중에 염색지라는 종이를 이용했는데 저렇게 다르면서도 자연스러운 꽃잎색을 만들 수 있어요.
한지는 종류가 다양해서 한지그림을 할 때 다양한 느낌을 만들 수 있어요. 

 

 


2020년이 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이 다가오고 있어요.
올해 봄에 제가 횔동하고 있는 한지그림연구회에서 다 함께 한지그림 전시를 준비하고 있어요.
일정이 정해지면 포스팅해서 알려드릴게요.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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