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밭 사이길로1 깔끔하고 푸짐했던 보리밥집 "보리밭 사이길로" 요즘 유행하는 독감이 저를 비껴가지 않네요. ㅠㅠ 열흘가까이 거의 누워 살다시피 하고 일어나니 손이 다 떨리네요 ㅎㅎ 오늘은 멀리서 반가운 지인이 왔어요. 일본에 사는 그 친구의 그리웠을 한식 메뉴의 선택은 보리밥이었어요.너무 써늘하면 어쩌나 생각했는데 막상 가보니 괜한 걱정이었구나 싶네요. 충분히 푸짐하고 맛있는 시간이었어요. 손끝이 시리게 싸늘한 날씨지만 하늘만은 더없이 푸르고 아름다운 날이네요. 그곳에 부드러운 갈색 건물이 1층은 주차장으로 2 ~ 3 층은 음식점으로 사용하고 있는 "보리밭 사이길로"가 보이네요. 보리밭 사잇길을 어린 시절 보리농사를 지으셨던 아버지 덕분에 뭔가 추억의 말처럼 마음속을 맴도네요.어린 시절 그토록 싫었던 보리밥인데 이제는 맛있는 별미로 세월이 입맛을 바뀌어 놓았네요ㅎㅎ.. 2025. 1.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