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두1 작고 예쁜 여름 과일 (자두, 살구, 앵두) 오늘은 밭에 심어놓은 과일나무들이 궁금해서 가보니 빨갛게 노랗게 열매들이 익어가고 있는 게 너무 예뻐서 사진에 담아 왔어요. 앵두가 2주 전에 갔을 때 덜 익어서 속아주고 왔더니 오늘은 통통하고 빨갛게 익어 있는데 앵두 같은 입술이란 게 이런 앵두를 말하는 건가요.ㅎㅎㅎ 열심히 따먹으면서 땄는데 어느새 가지고 온 그릇들을 가득 채웠네요. 시댁에 한통 며느리 집에 한통 동생들하고 나눠먹으려고 해요. 앵두는 통을 들고 다니면서 따야 과육이 터지지 않고 집까지 가지고 올 수 있어요. 이렇게 한데 모아놓고 보니 아주 뿌듯하네요. 살구나무에 동글동글 노란 살구들이 매달려 있네요. 어린 시절 앞집 할머니 집 뒤뜰에 있던 커다란 나무에 주렁주렁 달려있던 살구가 마냥 부럽던 때가 생각나네요. 이나무의 초록열매는 자두예.. 2022. 6.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