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4 동백꽃길이 아름다운 휴애리자연생활공원 서귀포에 휴애리를 갔다면 휴애리에서 나올 때는 온 마음이 꽃으로 물들어 나올 수 있을 거예요. 다시 그리워지는 그 정원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휴애리 정문에 도착하니 돌하르방이 정겨운 모습으로 맞이해 주네요. 입구에는 귤나무와 동백꽃나무가 정말 예뻐요. 시기를 잘 맞춰서 온 것 같아요. 정원 산책로 시작되는 곳에 예쁜 분수정원이 있어요. 지금 보니 추워 보이는데 제주도 날씨로는 보기 좋았어요. 동백꽃이 정말 예쁘네요. 제가 갔을 때는 꽃송이보다는 꽃봉오리가 더 많았어요. 다녀온 지 열흘쯤 됐으니까 지금쯤은 동백꽃이 많이 풍성하고 곱게 피어 있겠네요^^. 언니들이 동백꽃길에서 정말 신났지요. 꽃길이 길게 이어져 있어요. 사진을 보니 또 한 번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구나 싶은 게 기분이 좋아지네요 ㅎㅎㅎ... 2023. 12. 2. "겨울 비타민" 제주도 귤밭에서 귤따기체험 추억 만들기 제주여행을 하는 동안 그저 쉬는 시간을 갖자고 떠난 제주에서 귤을 따면서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줄은 몰랐어요. 예쁜 귤밭을 보니 그때 기억에 적어봅니다. 오늘 우리가 귤 따기를 하려고 '구들농장감귤체험농장'에 주차를 하고 농장으로 들어가는데 주렁주렁 달려있는 귤들을 보니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멀리 보이는 원두막 같은 곳에 체험농장이라고 쓰여있네요. 제주도를 여러번 왔지만 귤이 이렇게 많이 달려있을 때 제주도를 온 적이 있나 싶네요. 귤을 쳐다만 봐도 신나는 시간이었어요. 그래도 귤을 따는 게 그렇게 쉽지는 않았어요 ㅎㅎㅎ. 10kg을 3 박스나 땄으니 나중에는 힘들었어요. 날씨도 등이 따듯한게 처음엔 좋았는데 나중에는 더웠어요. 이런 바구니를 가지고 다니면서 따요. 지금 따는 귤은 최고로 맛있었어.. 2023. 11. 29. 제주도 푸른 바다 섭지코지 여행 제주에 오면 성산을 지나 중문으로 가는 길에 들리 수 있는 섭지코지는 그저 지나치기만 했는데 드디어 이번여행에 섭지코지를 갔어요^^ 겨울이 오고 있지만 여기는 가을이네요. 가벼운 옷차림으로 올라가는 언덕이 상쾌하고 푸르른 바다가 가슴속을 시원함으로 가득 채워주는 시간이었어요. 아직 가을이 남아있는 제주 섭지코지의 들꽃을 배경으로 언덕 위의 하얀 집 그리고 파란 하늘이 너무 멋지네요. 언덕 위로 올라가는 발걸음이 파란 하늘처럼 가벼워지네요. 어쩌면 이렇게 푸른지 바다를 한없이 바라바다보니 눈이 시원해지고 가슴이 시려오는 게 느껴지네요. 오늘따라 바람은 옷깃을 비껴가는 듯 가볍게 부네요. 우뚝 솟아있는 바위도 푸른 바다 때문인지 외로워 보이지는 않네요. 아래서 보이던 하얀집은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있는 건물.. 2023. 11. 26. 제주여행 종달리 독채 숙소 "달집스테이"의 반짝이는 이야기 제주여행을 준비하면서 열심히 고른 숙소를 들어서는 순간 친구들은 모두들 너무 좋다고 좋아하네요. 저도 덕분에 기분 좋았던 기억을 담아보려고 합니다. 숙소에 도착한 시간이 밤이라 숙소 외관 사진이 밤에 찍은 사진밖에 없네요. 밤에 보는 숙소도 아기자기하고 예쁘지요. 예쁘고 동그란 명패에 달집이라고 적혀있어요. 현관 바로 옆에 야외 식탁과 의자가 있고 요금을 내고 1인 화로도 이용할 수 있어요. 집안으로 들어서면서 둥근 시계가 걸려있는데 전에 열심히 보던 드라마 호텔델루나가 생각나네요. 거기 주인공이 만월이었는데 여기 기분 좋은 만월이 있네요^^ 주방구경을 해볼까요. 정말 깔끔하고 예쁘지요. 아기자기한 싱크대가 꼭 주방놀이 장난감 같아요. 숙소에서 음식을 해먹을 계획은 없었지만 그냥 예쁜 게 좋았어요. 하지.. 2023. 11.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