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비소 BS-304 삼각대 구매후기, 스마트폰 삼각대, 핸드폰 삼각대

 

 

매년 봄이 되면 한지그림을 함께 하고 있는 선생님들과 함께 '한지로 그리다' 회원전을 하고 있어요. 전시회 준비로 점점 바빠지니 봄이 성큼 다가오는 느낌이에요.
얼마 전에 한지그림 작품들을 촬영하기 위해 카메라 삼각대를 구입했습니다. 

 

비소 BS-304 삼각대

 

예전에 셀카봉 겸용 삼각대를 사용했었는데 너무 쉽게 쓰러지고 그마저도 다리 하나가 부러져서 사용할 수 없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사는 김에 좋은 걸로 사자!! 생각하고 인터넷을 열심히 검색해 구입했어요.
검색하다 보니 가격이 정말 천차만별이더라고요. 이왕 좋은 걸로 사겠다고 마음먹었으니까 비싼 거로 사려고 했지만 비싼 제품은 한없이 비싸서.. 그냥 적당한 가격에 후기가 좋은 삼각대로 골랐습니다.

 

 

박스를 열었을 때 들어있는 구성품입니다. 검은색 주머니에 삼각대가 들어있고, 스마트폰 거치대와 리모컨이 따로 들어있어요. 리모컨 안에는 건전지가 하나 들어있고 저는 추가로 하나 더 구입했습니다.

 

 

건전지 하나만 추가구매고 나머지는 다 구성품들이에요.

 

 

설명서도 들어있습니다. 구조는 간단하고 스마트폰과 카메라 장착 방법만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삼각대를 열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가볍고 생각보다 더 튼튼해서 좋았어요. 삼각대는 결국 들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무거우면 나중에는 짐처럼 느껴지더라고요. 그래도 무게가 꽤 가벼워서 들고 다니는 부담도 덜 느낄 거 같아요. 가운데 삼각대 다리 워머가 있는데 폭신하고 딱 잡기 좋았어요.

 

 

가운데 촬영장비를 거치하는 곳에 수평계도 있어요. 작품 촬영할 때 유용할 거 같아요. 작품사진은 수평만 잘 맞아도 성공이죠 :)

 

 

삼각대는 상하좌우로 회전이 가능합니다. 저렴한 가격대에 가볍고 튼튼하고 기능도 다 갖추고 있네요.

 

 

핸드폰을 거치해 보았습니다. 거치대에 끼우는 법은 간단해요.
레버를 돌려 플레이트를 빼서 스마트폰 거치대를 끼우고 다시 레버를 돌려 제자리에 플레이트를 끼우면 됩니다. 저는 거의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할 거 같아서 스마트폰 거치대를 아예 끼워놓았어요. 카메라가 있긴 한데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다 찍으니까 카메라는 거의 안 쓰게 되더라고요.

 

 

레버를 돌려 플레이트를 빼는 사진입니다 :)

작품 촬영을 위해 구입했는데 사고 나니 여행 가서 사진도 찍고 싶네요 :) 전시회도 잘 마무리하고 코로나도 빨리 끝나서 삼각대 들고 여행도 다녀오고 싶어요. 전시회 오픈하는 날 가져가서 회원들과 단체사진도 찍어야겠어요. 지금은 전시회 준비도 해야 하고 이거 저거 일이 많네요 ㅠㅠ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