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

집에서 즐거운 독서 시간 :) - 작은 아씨들(인디고)

by 꽃뿌니 2021. 12. 17.



매일이 무료한 시간 딸의 책꽂이에서 발견한 "작은 아씨들"을 읽어 봤어요.


책 표지를 보니 언젠가 한 번쯤은 읽어 본 듯 익숙해 보이지요. 하지만 내용이 기억나지는 않네요. 독서를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서 일단은 표지부터 호감이 가는 책을 골랐어요. 이 책은 인디고에서 나오는 세계명작 시리즈인데 삽화로 들어간 일러스트가 참 예쁜 책이에요.


이 책의 주인공이 되는 네 명의 딸들인데 마치 가문의 네딸들 보면 '그래 형제도 다 다른 거야.'라고 생각했어요. 저도 자매가 넷인데 모두 다 다르거든요. 소설의 시작은 크리스마스에 아빠가 안 계신 집에서 엄마를 즐겁게 해 드리기 위한 네 딸의 즐거운 시간들로 시작됩니다.
책의 삽화가 참 예쁘죠?? 😊


저는 이 책 속에는 둘째 딸인 조가 아주 마음이 가요. 개성이 강하지만 자매들의 정신적 지주로 아들이 없는 마치가의 아들 역할을 하고 있지요. 네 자매는 언제나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모습이 감동을 주네요.


소설 속 아빠 마치 씨는 전쟁터로 나가고 네 딸과 엄마는 부자는 아니지만 언제나 따스함이 넘치는 가족이지요. 어제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마침 TV에서 작은아씨들 영화가 방영하고 있었어요. 작은아씨들 영화를 보면서 영화가 책과 조금 내용이 다르다고 생각했었는데 왜 그런가 했더니 소설 속 작은 아씨들이 자라서 소설 그다음 이야기가 영화의 내용이었어요. 내가 읽은 소설과 영화가 이어지면서 영화에 더 빠져 들 수 있었어요.


오랜만에 책을 읽으니 재미있네요.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졌는데 앞으로 책을 더 자주 읽어야겠어요.
마치 가문의 네 자매 메그, 조, 베스, 에이미의 아름답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춥지만 따사로운 겨울 보내세요.

[취미 추천] DIY  명화그리기/ 클로드모네- 국화가 있는 정물

새로운 즐거움을 느끼게 해 준 명화 따라 그리기를 해보았습니다. 조카가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하다가 마무리가 안된 명화를 발견하고 마무리를 하기로 했어요. 명화 그리기 키트 안에는 요렇

only-flower.tistory.com

9. 스크랩북 꾸미기 - 셀프스티커 제작, 마스킹테이프

안녕하세요. 하루하루가 공포의 나날이예요 ㅠㅠ 얼마 전까지만 해도 끝날거 같은 분위기였는데 지금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이 되었어요. 조금이라도 빨리 이 상황이 끝나길 바라면서 주로

only-flower.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