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웰에이징 힐링 리조트 힐리언스 선마을"의 가을

by 꽃뿌니 2023. 11. 1.

 
딸이랑 1박 2일 다녀온 힐리언스 선마을의 가을이 너무 고와서 가을 풍경 올릴게요. 단풍이 너무 좋아서 단풍사진만 가득하네요.
 
 

 
힐링 리조트 선마을에 도착해서 버스를 내려 웰컴센터로 가는 길에 화살나무 단풍은 정말 고왔어요.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이럴 때는 가슴 벅찬 감동 한마디면 되겠지요. 와~~~ 아!!! 이런 정도면 될까요?ㅎㅎㅎ
 

 
화살나무를 어느곳이든 사진을 찍으면 작품이 되는 거 같지요. 여기 선마을은 산속에 있는데 공기도 아주 좋아요. 그래서 나무도 꽃들도 건강해 보이네요.
 

 
위만 올려다 보다가 아래를 보니 아래도 너무 예쁜 구절초가 화사하네요. 꽃옆에 딸이랑 한참이나 머물다 갔어요
 

 
선마을 도착 후에 입촌식을 하고 점심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에 숲테라피 시간을 가졌는데 누워서 하늘을 쳐다보니 내가 땅에 누워있는데도 하늘은 깊은 물이라고 착각이 들정도로 하늘이 깊고 푸르네요. 바람이 살랑거릴 때마다 낙엽이 팔랑거리며 떨어지네요.
 

 
숲에서 내려오는 길에 항아리가 있었는데 여기는 포토존이고 다른 곳에는 송화염이라고 쓰여있었어요. 가을과 항아리가 잘 어울리네요.
 

 
입촌 설명을 들을 때 다니다 보면 동물들이 있다고 하셔서 산책도 할 겸 걷다 보니 작은 동물원이 있네요. 회색 토끼는 잔디밭을 뛰어다니고 고양이는 벤치 뒤에서 해을 피하고 있네요. 한낯의 해는 조금을 피하고 싶기는 했어요.. 그리고 요 키 크고 귀여운 아이는 알파카입니다. 가까이에서 기분 나쁘게 하면 침을 뱉는다고 한네요^^.
 
 

 
숙소로 올라가는 길인데 좀 가파르네요. 저희 숙소가 숲속동인데 정말 숲 속으로 들어가요.
 
 

 
걷다 보니 숲속동으로 가는 지름길이 운치 있네요. 가을 속으로 들어가는 길 같았어요. 숙소에 짐을 풀러 가는데 조금 멀었어요. 그래도 기분은 좋은지 뭐든 예뻐 보이네요. 표지판도 예쁘지요.
 
 

 
다시 모여서 소도구 테라피를 한다고 해서 들어온 이곳은 숲속유르트라고 해요. 몽골의 게르처럼 생겼는데 누워 있으면 많이 편한 게 빠져드는 기분이네요.
 
 

 
선마을은 봄동, 여름동, 가을동, 겨울동, 정원동, 숲속동, 치유동으로 나뉘어있어요. 가을동에는 카페가 있는데 앞에 보이는 건물은 봄동^^ 봄동에는 식당이 있어요. 봄동 뒤로 보이는 가을산도 가을하늘도 멋지지요???
 
 

 
단체로 와서 여러 일정을 따라다니다 보니 피곤해서 깊은 잠을 잤어요. 잠들기 전에 문 앞에 벌레 때문에 관리하시는 분이 올라오셔서 벌레 잡고 청소하고 하는 소동에 잠은 다 잤다 싶었는데 꿀잠을 잤어요^^. 일어나 보니 안갯속에 해가 올라와 있네요.
 
 

 
숲속동은 위치가 높은 곳에 있어서 다시 퇴촌 준비하러 올라가기 힘들어서 많지 않은 짐이라 챙겨서 아침 먹으러 가고 있어요. 전날밤에는 몰랐는데 숙소에서 내려오는 길이 아주 예뻤어요. 딸과의 여행은 언제나 행복 가득이네요.
 
힐리언스 선마을 설립자는 이시형박사입니다.

여러분, 이 세상 어딘가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이 정녕 큰 에너지가 되지 않습니까?
선마을에 계시는 동안만이라도 자연에 파묻혀 지내며 도심에 찌든 세포 하나하나를 치유하는 시간이 되기 바랍니다 
-리플릿에 있는 이시형박사 말씀-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