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23년을 마무리해야 되는 시간이 되었네요. 오늘은 한지로 그리다 병점 마무리하는 시간을 상기리 600에서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2024년에도 즐겁게 한지그림을 하자고 눈 반짝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상기리 600 전망 좋고 커피뿐 아니라 베이글도 맛있는 집이었네요.
어젯밤에 내린 눈을 사진에 담을까 해서 일찍 도착한 상기리 600은 오픈전이네요. 사진은 카페 앞뒤로 눈 덮인 시골풍경을 기대했지만 눈은 거의 다 녹고 카페 창아래 귀여운 작은아이들만 열심히 찍었어요.
여기는 원두막을 별채로 만들어 놓았네요. 햇살 좋은 창아래는 작은 화분이 가득했어요. 추위에 초록은 모두 사라지고 없지만 며칠 전에 꽁꽁 얼리던 추위는 오늘은 어디로 간 건지 따스한 햇살아래 수다 떨며 오픈하기를 기다려봅니다.
이건 베이글 속에 불고기가 들어있는데 담백하고 맛있네요. 깨가 듬북 묻어있는 건 속에 야채가 가득하고요 또 하나는 속에는 감자 샐러드가 겉에는 구운 베이컨이 함께 먹을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베이컨을 좋아하지 않는 저도 맛있게 먹었어요. 양송이 수프를 함께 먹어서 더 맛있게 먹은 것 같아요.
양송이 수프가 진하고 양송이랑 내용물이 많이 들어있는 게 맛이 정말 풍부하네요. 모두들 맛있게 먹었어요. 베이글로 만든 햄버거랑 함께 먹으니 한 끼 식사로 훌륭하네요.
여기는 신기하네요 제가 좋아하는 빨강머리 앤이 그려진 머그잔과 접시도 있네요 구경하는 재미가 많은 카페네요. 구입도 가능하네요. 아이들이 물컵으로 좋아할까요. 저는 빨강머리 앤을 아주 재미있게 읽고 있기는 해요.
카페 사장님은 자수에도 대단히 실력이 있으신가 봐요. 다양한 자수 작품들이 있는데 판매도 하시네요. 한쪽에 있는 소품샵도 깔끔하고 너무 예쁜 게 카페하고 잘 어울리네요.
카페 앞쪽은 기천저수지가 있어요 저수지가 넓어서 탁 트인 게 아주 시원하네요. 전망도 좋고 주차장도 넓어서 여유롭게 오면 힐링이 되겠지요.
카페 뒤로는 산인데 조금 걸어가니 작은 낚시터가 있네요 멋진 전원주택도 있고 바람 쐬기 좋은 곳이었어요.
여기는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라고 해요. 가장 안쪽에 있는 홀에서 멀리 보며 찍은 사진인데요 카페의 분위기가 한눈에 보이는 거 같아요. 깔끔하고 시원한 느낌이 편안했어요 안쪽으로 앉아도 창가에 앉은듯한 것이 이 카페의 매력이네요.
화분에 쓰인 글귀가 웃음짓게하네요 '베이글 보고 놀란 가슴 커피맛에 두 번 놀람'이라고 쓰인 글을 보면서 긍정의 미소를 짓게 하네요.
카페는 화장실도 중요하지요 창쪽으로 나와 코너를 돌면 아주 깔끔하고 예쁜 그곳에 화장실 있지요 ㅎㅎㅎ.
여기는 베이글에 진심인 카페입니다 아주 다양한 종류의 베이글이 있어요. 버거형태의 베이글 외에도 담백하고 커피와 먹기 좋은 베이글도 많이 있었어요.
나오려는데 전망 좋은 자리가 비어있네요 그래서 한컷 찍어봅니다 가슴 시원하게 기천저수지가 펼쳐져 있네요 다음에 와서 물멍 좀 해야겠어요 윤슬이 아름다웠는데 사진이 따라가지 못해서 아쉽네요^^.
상기리 600의 전경입니다. 간판이 벽에 만 있어서 기천저수지가 보이면 속도를 조금 줄이셔도 좋아요
상기리 600에서 한지로 그리다 병점의 2023년을 마무리합니다 2024년에도 멋진 한지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한지로 그리다 병점)은 밴드를 오픈하고 소통합니다 한지그림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노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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