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도 너무 더웠던 오늘 생각나는 음식이 있네요. 며칠 전에 점심으로 먹었던 색동면옥의 냉면이 많이 생각나네요. 색동면옥은 직접 뽑은 면으로 깔끔한 맛의 냉면을 맛볼 수 있어요. 이곳은 불고기도 아주 맛있어요. 보통은 불고기를 먹으러 가지만 불고기와 함께 먹었던 냉면 맛이 너무 좋았어요.
색동면옥의 외관입니다 건물 앞에 주차장이 넓어요 그래도 주차를 할 때는 늘 녹녹지 않아요. 식사하러 오는 사람들로 늘 붐비더라고요. 그래도 주차를 못하지는 않아요 ㅎㅎㅎ. 카운터 모습입니다. 다양한 군것질을 팔고 있네요.
1층에 사람이 많아서 저희는 2층으로 안내받았어요. 색도면옥의 사장님은 아주 씩씩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을 가지고 계시더라고요. 직원들도 아주 친절했어요.
벽에 뭔가 많이 붙어있는데 냉면을 맛있고 건강하게 먹는 방법이 색동면옥 '기승전결로'로 적혀있어요. '*냉면 드시기 전, 따듯한 육수로 입안을 헹구기 * 위장보호를 위해, 달걀노른자 먼저 먹기 * 감칠맛을 더하는, 식초/ 겨자 첨가하기 * 최고의 조합, 고명과 면을 함께 싸서 먹기 열심히 읽었으니 따라 해 봐야겠지요.
색동면옥 고기 메뉴들이 여기 있네요. 다음에는 고기도 함께 먹어야겠지요^^.
냉면을 여섯 그릇 주문했는데 그중 세그릇은 통 큰 냉면을 시켰어요. 통 큰 냉면에는 떡갈비와 왕만두가 하나씩 함께 나와요. 냉면만 먹어도 좋지만 통 큰을 시키면 좀 더 푸짐하고 좋아요.
여기는 물김치가 아주 맛있어요. 셀프로 더 가져다 드셔도 되지요 ㅎㅎㅎ. 아줌마들 김치에 대해서 대화가 시작됐네요. 깁에서 열무김치를 당장 만들 기세네요. 저도 만들고 싶네요 그 일이 많이 더웠던 오늘은 아니었어요^^.
젓가락에 돌돌 말아서 면 좋아하는 저는 오늘도 신이 나네요. 저는 비빔을 좋아하는데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는데 찬음시에 예민해진 저이지만 비빔 정도는 잘 먹을 수 있어요. 오늘도 즐거운 점심시간이 끝났네요. 올여름냉면을 많이 먹을 거 같아요^^.
선대 사장님인가 했더니 아니네요. 그동안 다녀가신 어르신들의 단골이 되고 대를이어 다니신다는 이야기를 사진으로 이야기하고 있네요. 맛과 친절의 결과겠지요.
면을 말리는 모습을 찍은 사진입니다. 냉면을 먹다보니 저렇게 면을 말리는 곳이 보고 싶네요. 멋있는 모습이 궁금해지만 맛있게 먹는 걸로 하지요. 오늘도 색동면옥 안녕점에서 맛있는 냉면을 먹고 갑니다. 더운 여름이 시작되었네요. 건강한 나날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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