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겨울답다고 해야 되나요? 우리는 더워서 죽고, 추워서 죽잖아요 ^^
그중에 오늘은 추워서 죽는날 중에 하루였어요
그 추운날에 북촌으로 삼청동으로 인사동으로 춥다를 노래처럼 외치며 다니다 들어간 서울커피는
다니면서 추웠던 기억을 잠시 잊게 해 주네요
날씨는 너무 화창하고 한낮에 잠깐은 햇살이 따듯하다고 느끼며 걷기도 했어요
한복을 입은 관광객들은 한국인인 저의 눈에 신기하네요 안 춥나!!! 춥겠지 ㅎㅎㅎ


지붕 위로는 파란 하늘이 지붕 아래에는 부드럽고 달콤함이 가득할 것만 같은 이 느낌은 뭘까요
한옥이라서 끌리고 대문 안으로 보이는 정겨움이 볼이 얼도록 걸었던 우리를 이끄는 느낌이 드네요
두바이 쫀득 쿠키는 여기에서도 인기가 있는 건가 대문에 광고를 하고 있네요
저는 그거 말고 따듯하고 부드러운 맛을 맛보러 들어갔어요

빙수는 맛있어 보이지만 여름에 기회가 되면 와서 먹어보려고요
전에 조카들을 데리고 밥을 먹었는데 아이들은 추워도 빙수를 먹더라고요
오늘도 많이 추운데 젊은 피는 빙수를 먹고 있네요 ㅎㅎㅎ.

서울커피의 특징은 어디를 봐도 느낌이 부드러운 분위기를 잃지 않는다는 게 좋아요
익선동답게 한옥의 정겨움을 한껏 보여주고 있네요

맞은편에 손님들이 일어나서 나가네요 열심히 카메라에 담았지요
황토벽에 비치는 동그란 등을 아무리 보고 있어도 예쁨을 뿜어내고 있네요
어릴 적 한옥에 살아본 우리는 저긴 어떤 방이었을까
그래 옛날에는..., 뭐 웃기게도 라떼를 찾고 있네요 그냥 재미있네요
이 카페의 과거가 이야깃거리가 되네요 옆테이블의 외국어를 하는 사람들은
상상할 수 없는 이야기로 즐거운 시간이 되었지요


테이블들이 아주 단출해 보이지만 여기에는 화산석이 매력을 보이고 있네요
불편해 보이지만 또 그렇지만은 않은 것이 이곳의 매력이라면 그럴 수도 있지요

저희가 앉은자리에서 보이는 실내 화단이 시원스럽네요
집에서 키우면 잘라내고 속상해하며 키우지 못해서 애를 태웠을 화초가 여기에서는 환경이 좋은지 잘 자라네요
겨울이지만 따스한 불빛에 시원한 한옥의 공기가 합쳐져서 묘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카페였어요.

들어올 때는 추워서 따듯한 거 한잔하고 가자고 들어왔는데 내 동생 보소 ㅎㅎㅎ
이건 아이스크림이 들어있네요 '생택지베리라떼' ^^ 이름이 재미있지요
옆에 꽂혀있는 과자로 살짝 떠먹어보니 정말 맛있네요 하지만 저는 정말 따스한 거 먹기로 했지요
아포카토는 귀여운 미키마우스를 닮았지요 그래서 이름이 생택쥐베리인가봐요 ^^

그래서 우리는 생택쥐베리라떼에 정말 따듯한 아메리카노를 받아놓고 오늘 우리가 다닌 삼청동의 미술관 이야기
북촌을 다니면서 보았던 뭐 소소한 이야기들로 쉬는 시간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어요
"수제로 만든 소복아이스크림 위에 에스 프레소를 곁들인 서울커피식으로 재해석한 쥐모양 아포가토"가
너무 귀엽고 맛있는 서울카페 익선 본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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