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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있는거 먹기.

평택 강변 봄이 가득한 카페 아카이브

by 꽃뿌니 2026. 4. 3.

 

온 동네 벚꽃이 봄이라고 외치는 것만 같은 날에 평택호 갈 일이 있어서 가는 길에 아카이브에서 커피를 한잔 하는데
감탄이 저절로 나와요 
강바람에 아직 벚꽃은 분홍 껍질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네요
뽀얀 벚꽃길을 기대했는데 피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서 아쉬운 게 없더라고요 
통 창밖의 잔잔한 물결에 노란 버드나무가 눈을 뗄 수 없게 물멍이 저절로 되더라고요

 

 

아카이브는 평택에서 안중으로 들어가는 강가에 있는데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어요
오늘은 다른때보다는 차가 별로 없네요 

 

 

안으로 들어가서 음료를 주문해 놓고 창가 1인 테이블에 기대서 내다보면 파라솔 산책로 그리고 잔잔한 강물이 
잔잔하고 부드러운 봄바람이 옷깃을 스칠 거 같이 봄날의 모든 색을 가진 거 같은 날이네요

 

 

강 건너 버드나무 숲을 구경하고 있는데 물 위에 파란색 오리를 띄어 놓았구나 생각했는데 
그냥 공이 떠있고 오리가 올라앉아 있네요
어느새 숲이 연한 초록으로 물들이며 다가와 있는 봄을 즐겨요

 

 

2층으로 올라와서 내려다보는 창밖의 풍경은 좀 더 봄이 가까이 와있네요
버드나무의 버드강아지가 노란 연두빛을 보이면 물빛도 시원하게 느껴지지요

 

 

카페 안은 시원하게 넓어요
조용한 분위기에 진한 커피 한잔이 아주 잘 어울리는 곳이지요
부드러운 봄빛이 카페가득 들어오는 시간이라서 더 좋았던 거 같아요

 

 

커다란 화분에 가볍게 바쳐놓은 자전거가 아주 세련된 장식이 되었네요
창밖에 있던 데크길로 천천히 달리면 봄바람도 자전거의 도는 바퀴를 따라 흐를 거 같아요
카페 가득 은은하게 흐르는 색으로 마음 편안하게 해주는 카페 분위기가 이봄과 어울려요

 

 

여기저기 아무리 돌아봐도 군더더기가 없이 깔끔한고 거슬리는 게 없는 카페네요
그냥 나름대로 감성을 살려 커피 향에 봄을 즐기기 적당한 카페인 거 같아요

 

 

커피가 향을 코 끝 가득 채우는 이 공간이 저는 너무 좋아요
지금 이사진을 보니 커피 한봉지 사 올걸 그랬나 싶네요 커피가 맛집이었어요
요즘은 컨디션이 안좋을때가 많아서 집에서 커피 가는 일이 줄기는 했지만 안 마시지는 못하겠더라고요 ㅎㅎㅎ

 

 

빵이 아름다울 수도 있어요
빵을 하나 먹을까하고 보니 정말 예쁘고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가득하네요
하나는 사서 커피랑 먹고 또 하나는 사서 공방으로 가져가서 간식으로 먹어야겠어요

 

 

유리 진열장 안에 가득한 케이크들이 정말 예쁘지요
요즘은 조각케이크가 식사값이네요
그래도 커피에 아주 잘 어울릴 거 같지만 저는 처음 먹어보는 맛있는 빵으로 골랐어요

 

 

피자빵하고 옥수수마약 빵을 고랐어요
큰 건 포장하고 작은 건 먹고 갈 거예요
옥수수빵이 궁금해요 옥수수가 어디에 들어있는지 실망하지는 않겠지요 ^^

 

 

향긋하고 진한 커피에 잘 어울리는 빵이 궁금하지요
이 카페 커피가 맛집이지요 진하지만 한 모금 두 모금 마시다 보면 빠져들어 바닥이 보이지요
빵 크기가 커서 커피 한잔에 둘이 빵 먹고 나니 든든하네요 ㅎㅎㅎ

 

 

옥수수마약빵을 반으로 자르면 이런 모양이지요
옥수수 알갱이가 크림과 함께 빵속에 가득 들어있어요
부드럽고 적당히 단맛이 커피하고 아주 잘 어울리는 빵이었어요 봄처럼 부드러운 맛이라고 해야 하나 ㅎㅎㅎ

 

 

커피 한잔과 함께 봄을 즐길 수 있는 아카이브에서의 커피 한잔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봄 커피 향이 가득한 카페에서 잔잔한 강물과 초록을 더해가는 버드나무와 함께 멋진 봄나들이가 되겠지요
커피 드시고 강가 데크로 산책도 추천합니다

봄 가득한 날에 레이크뷰를 즐기고 온 꽃뿌니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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