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맛있는거 먹기.

복날 뭐먹을까? "유씨네 본가 누룽지삼계탕" 먹고 왔어요

by 꽃뿌니 2026. 7. 21.

 

유씨네본가누룽지삼계탕 화성안녕점 경기 화성시 병점구 효행로 437-10

 

오늘이 복날은 아니지만 삼복의 가운데 있는 요즘은 보신이 필요한 거 같아서
오늘의 메뉴는 누룽지 삼계탕을 먹으러 갔어요
삼계탕을 먹느니 치킨을 한마리 먹자는 저였지만 누룽지라는 말에 뭔가 다르지 않을까
말없이 따라가서 맞이한 삼계탕은 먹음직스럽네요
고소한 누룽지가 맛있어요
누룽지를 걷으면 잘 익은 섬계닭이 있고 그 안에 함께 있는 죽은 녹두죽입니다
옛날 엄마가 배틀 한 녹두죽이 맛있다고 하셨는데 아직도 무슨 말인지 궁금하지만 
정확한 뜻은 모르겠어서 새삼 생각난 오늘 국어사전을 찾아봤어요
* 배틀하다 1 : 동사. 힘이 없거나 어지러워서 몸을 잘 가누지 못하고 요리 저리 쓰러질 듯 걷다.
* 배틀하다 2 : 형용사. 약간 배릿하고 감칠맛이 있다.
                               여기서 배리 하다의 뜻은 콩 특유를 비릿한 맛을 이야기하는 듯하네요 
제가 오늘 느낀 배틀하다는 2번입니다 ㅎㅎㅎ
갑자기 우리말 공부를 했네요
그럼 맛나게 먹은 누룽지 삼계탕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융건능 가까운 곳에 가보고 싶은 곳이 생겼어요
올여름도 건강하게 잘 보내려고 삼계탕을 먹으러 갔어요
그것도 구수함을 한층 더 키운 누룽지삼계탕입니다 ㅎㅎㅎ
앞에 주차장이 좁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차 세우는 게 만만치 않아요
저처럼 더위를 이기려면 힘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거 같아요 ^^

 

 

입구에 잎이 넓은 화초들이 많아서 시원스러워 보이는 게 좋네요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맛이라고 하니 몸도 건강해지겠지요 ㅎㅎㅎ
삼계탕이 여러 가지로 몸에 좋다고 하니 올여름도 한 뚝배기 하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매장이 꽤나 넓고 깔끔해서 좋아요
가까이에서 식사하시던 분들이 일어서서 한컷 담았어요
멀리 맛나게 드시는 분들을 보고 있으니 배가 고파오네요 
앉자마자 얼른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많이 기다리지는 않았어요 남다른 크기의 뚝배기가 나오네요 ㅎㅎㅎ

 

 

밑반찬이 한상 가득 먼저 나오네요
마늘종 장아찌와 파김치는 셀프코너에서 발 빠르게 가져왔어요
파김치와 닭고기를 함께 먹으니까 맛있었어요
반찬은 어떤 것을 먹어도 맛은 좋았어요 양파 초절이의 예쁜 빛깔은 비트를 넣어서 만들었네요
집에서 비트를 사 먹지는 않았는데 초절이에 넣으니까 예쁘네요 
따라 해보고 싶지만 꼭 할지는 모르겠네요 (: ^^

 

 

드디어 누룽지를 올린 삼계탕이 나왔어요
국물을 먼저 한 숟가락 먹어보니 구수하고 좋아요
국물에 밥알이 있어서 이게 뭔가 했어요 보통의 삼계탕은 닭의 배속에 참쌀을 넣는 걸 생각했는데
여기는 녹두죽에 삼계닭이 들어가 있어요
누룽지를 먹고 나면 부드러운 닭고기를 먹고 
엄마 표현대로 배틀한 녹두죽이 맛있는 누룽지 삼계탕이었습니다

 

 

야무지게 보신을 하고 계산하면 사탕을 가지고 나오면서 힘이 나는 듯 기분이 좋아지네요 
문을 열고 나오니 그치지 않을 듯 퍼붓던 비가 멈추었네요
또다시 비가 오기 전에 집으로 가야겠어요 

중복도 있고 말복도 있는데 기회가 되면 또 오고 싶네요 ^^
유씨네 본가 누룽지삼계탕으로 보신하고 온 꽃뿌니네였습니다

 

유씨네본가누룽지삼계탕 화성안녕점 경기 화성시 병점구 효행로 437-1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