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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2

수원 아름다운 정원(월화원의 봄,인계동 가볼만한 곳) 밤새 비가 내려서 운동하러 멀리 못 가고 월화원이나 가보자고 들려 봤어요. 지난겨울에 왔을 때는 갈색 정원이었던 곳인데 오늘은 봄이 짙어져 있네요. 비 온 뒤라 오늘은 잠깐 보인 파란 하늘하고 너무 잘 어울려요. 물속에 투영된 정원과 하늘이 마치 수채화 같은 느낌인 것이 보고 왔는데 사진으로 보면서 놀라게 되네요. 바람이 불어 쌀쌀하지 않았으면 한여름이라고 해도 될 것 같았어요. 와이드로 한번 더 찍어 봤는데 겨울에는 물도 없이 그저 작은 연못이였을 뿐이었는데 오늘은 물도 채워져 있고 정말 아름다운 정원이네요. 여름 정원도 기대해도 될 거 같아요. 늘어진 버드나무가 옛정원의 향수를 느끼게 하네요. 정원 뒤로 보이는 높은 건물도 정원 안으로 들어가면 전혀 신경 쓰이지 않아요. 봄에는 땅을 많이 보면서 걷게.. 2022. 5. 1.
수원 가볍게 아침 운동하기 좋은곳 "광교저수지 둘레길"(광교마루길) 광교저수지 경기 수원시 장안구 하광교동 351 오늘은 아침운동 장소는 광교저수지로 갔어요. 이렇게까지 눈이 호강하는 장소일 줄은 몰랐어요. 봄의 벚꽃길, 가을의 단풍길만 생각했는데 겨울의 산책길도 눈부시게 아름다웠어요. 그저 열심히 걷다가 물가에 줄지어 있는 것들의 정체가 궁금해서 저수지를 내려다 보고는 정말 즐겁고 행복하게 웃었어요. 너무 아름다운 물색에 너무 귀엽게도 새들이 나란히 줄 맞춰서 서있었어요. 겨울새들은 체온을 유지하려고 솜털이 많아진다고 들어 본적이 있는 거 같아요. 새들이 정말 동글동글 통통했어요. 아침햇살에 얼음이 얼어있는 저수지는 더없이 푸르고 눈부셨어요. 걷는동안 위치만 바뀔 때마다 사진에 담아 봤어요.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하늘의 색과 저수지의 색이 새파랗네요. 저수지 둑을 따라.. 2022.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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