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활동하고 있는 한지로 그리다 한지모임에서 아동복지센터에 한지공예 체험봉사를 하게 되었어요. 지통 겉에 꽃그림을 그리는 체험이예요. 그래서 미리 지통의 속지를 붙이고 지통을 조립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종이를 세워서 보관할 수 있는 통을 말합니다.
육각형 모양의 지통을 조립에 쌓아놓은 모습입니다. 체험 시간이 속지까지 붙일 시간이 없어 미리 속지를 붙였답니다.
속지는 갈색 단색 한지와 문양지 중에 글씨지 두 종류로 붙였어요. 속지로도 공예품의 느낌이 많이 달라져요. 글씨지 속지와 단색 속지를 붙인 모습을 각각 보여드릴게요.
글씨지를 붙인 모습입니다.
그리고 어두운 갈색 한지를 붙인 모습입니다.
체험할 때 쓸 샘플을 만든 모습입니다. 어떤 한지를 쓰는지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달라져요. 아이들이 한지그림을 할때 보고할수있게 간단하지만 산뜻한 색으로 미리 견본품을 만들었는데 아이들이 좋아했으면 좋겠어요.
바닥을 붙이고 쌓아 놓으니 마치 벌집처럼 거실 한켠을 차지하고 있어요. 이 지통은 사이즈가 소자이지만 작지 않아요. 가로, 세로, 높이 사이즈가 22x19x23 입니다. A4를 보관하기 좋은 사이즈예요. 지통 중이나 대는 더 큰 종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오늘 작업은 한지로 그리다 선생님들이 함께 와서 작업해 주셨어요. 오늘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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