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여행 - '한지체험박물관' 천년의 한지를 만나다.

 

 

 

오랜만에 여행을 떠나기로 했어요. 남편과의 여행이라 멀지 않은 곳부터

여기는 괴산한지 박물관입니다. 날씨가 아주 좋았어요. 주변 산새도 좋은 곳에 있었어요.
여행하기 딱 좋은 장소네요 ㅎㅎ

 

괴산 한지체험 박물관
주소 : 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풍로 233
관람시간 : 매일 09:00 - 18:00 (월요일 휴무설, 추석 당일 휴무)
입장료 : 성인 4000원(단체 3000원), 초중고 3000원(단체 2000원) - 단체 20명 이상
주차 가능

 

 

정문에서 찍은 박물관 전경은 한옥으로 되어 있는데 하늘이 멋스러움을 더해주니 들어가는데 기분이 아주 좋았어요.

 

 

정원에 있는 하루방도 한컷 :)

 

 

어리고 실한 이건 닥나무라네요. 이렇게 어린 닥나무는 처음본거 같아요. 오래전 괴산 한지에 왔을 때는 늦은 가을이라 다른 느낌이었어요.ㅎㅎㅎ 

 

 

정원에 있는 조형물은 귀여운 항아리로 만들어졌네요 항아리 뒤쪽으로는 작은 산책로와 벤치도 있었어요.
괴산한지박물관은 실내뿐만 아니라 외부 정원에도 볼거리가 많았어요.

 

 

한지박물관 마당에 있는 정원석을 지나면 한지박물관 현관이 나와요.

 

 

한지박물관답게 현관 앞에서 백닥을 말리고 있네요. 백닥을 말리는 모습은 흔하게 볼 수 없는데 괴산 한지체험 박물관에서는 볼 수 있어요.

 

 

백닥은 삶은 닥나무의 껍질을 벗기고 겉껍질을 벗겨내고 남을 속껍질을 백닥으로 말리고 불리면서 표백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 봤어요.

 

 

안으로 들어서니까 멋있는 특수지들을 전시하고 있었어요. 특수 한지의 화려한 색이 구매욕구를 부르더라고요.

 

 

작은방 안에 가득 다양한 한지가구들이 장식되어 있어요.

 

 

가구들이 세월이 느껴지네요 한지는 세월이 가면 세월 따라 멋스러움이 느껴지네요.

 

 

여긴 소품들이 있는 방인데 다양하고 멋있는 작품이 있었어요.

 

 

박물관 입구를 한번 더 찍어봤어요.

 

 

한지를 만드는 원료, 염색을 잘 설명하고 있네요.

아래 그림은 한지 만드는 과정이 아주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어요.

 

 

한지 만드는 과정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어서 아이들과 가족 여행할 때 들러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 한지체험 일을 하면서 올렸던 한지 만드는 과정에 대한 포스팅이 있는데 함께 읽어주세요 :)

3. 한지 만드는 과정을 소개합니다. - 한지 제작 과정

 

 

 

한지를 뜨는 모습인데 위에는 양발 뜨기이고 아래는 외발 뜨기라고 해요.

 

 

혼서지가 있는데 아들 장가보낼 쓰지요.

 

 

한지로 만든 우리 옷을 보니 새삼한지가 섬유라는 게 신기하고 멋있네요.

 

 

과거의 조상님들이 사용했겠구나 싶은 가구와 소품들도 다양하게 볼 수 있어요.

 

 

요즘은 사용하지는 않지만 과거를  확인하는 시간이네요.

 

 

한지로 만든 태극기도 있네요 나오기 전에 발견하고는 뭔지 뭉클 한 건 왜일까요. ✨

 

 

복도에 만들어놓은 한지는 압화를 넣어서 만든 한지도 있었습니다. 한 장만 있어도 작품이 되겠네요.

 

 

마지막으로 정원에 있는 한글이 적힌 한지와 붓 조형물입니다.

 

오랜만에 남편관 단둘이 떠난 여행이라 좋았고, 다양한 한지를 보고 또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괴산 한지박물관에서 한지를 두장 구매했는데 다음 포스팅에서 따로 보여드릴게요. 

한지에 대하여 많이 배울 수 있고 직접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좋은 박물관이었습니다. 가족단위나 친구들과 함께 여행 오면 좋을 거 같아요 :)

 

 

다음 포스팅 - 괴산 한지체험박물관에서 신풍전통한지 구입

괴산 한지체험박물관에서 한지 구입. 신풍전통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