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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오늘 하루.

신대저수지 한 바퀴 돌기/ 수원 광교호수공원/ 아침 운동

by 꽃뿌니 2021. 10. 31.

 

 

 

오늘은 아침 산책 겸 신대저수지의 가을을 느끼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도심 속에 있는 저수지의 풍경이 참 아름다웠어요. 신대저수지는 광교 호수공원에 있는 저수지 중에 하나입니다. 광교 호수공원은 원천저수지와 신대저수지가 통틀어 조성된 공원이에요. 신대저수지는 광교에 있는데 수지나 용인쪽에서도 가까워요.

 

 

산책로가 시작부터 느티나무 가로수가 아!!!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단풍이 절정인 가을 풍경 같아요.

 

 

저수지의 갈대 풍경입니다. 매일 봐도 헛갈리는 갈대와 억새는 오늘도 긴가민가 하네요. 그래서 지식백과에 찾아봤는데 결과 위에 사진은 갈대입니다. 파란 하늘과 참 잘 어울리죠??

 

 

신대저수지 산책로에는 곳곳에 억새와 갈대가 많이 있어요. 흰구름이 파란 하늘을 더 파랗게 보이는 가을이 높이 솟은 건물과도 잘 어울리네요.

 

 

산책로 중간중간 자전거 거치대가 있어요. 저희는 걸어 다녔지만 자전거 타는 분들도 많이 보였어요.

 

 

어느 들, 어느 하늘을 바라봐도 그림이 되고 힐링이 되는 산책 명소가 되기에 충분하네요. 딸이 신대저수지 근처 사무실로 파견근무를 하게 되면서 우연히 가본 곳인데 덕분에 다양한 가을 풍경을 한껏 느끼네요.

 

 

저수지 물에는 가을 연잎이 가득해요. 바람에 물가로 밀려와서 자라고 있는데 커다란 개구리밥처럼 생겼어요. 다음 연꽃이 필 때 와봐야겠어요. 어떤 연꽃이 피는지 보고 싶네요.

 

 

아파트와 가을산 하늘이 내려앉은 저수지 그 앞에 갈대까지 더 바랄 게 없는 풍경이네요. 신대저수지의 풍경은 원천저수지 쪽 호수공원 풍경과는 또 다른 느낌이에요. 가을 풍경을 느끼기에는 신대저수지가 좋은 거 같아요.

 

 

떨어진 낙엽을 주워 의자 위에 놓고 사진을 찍어보니 그것 또한 예쁘네요.

 

 

발길을 조금 더 옮기고 바라보니 같은 듯 또 다른 풍경이 펼쳐지네요. 저수지가 꽤 넓어서 한 바퀴 도는데 한 시간 반 정도 걸렸어요. 시간을 여유롭게 두고 오시는 걸 추천해요.

 

 

나뭇잎 사이로 보이는 가을은 바람에 밀려오는 물살 위에서 더 멋있어 보이네요.

 

 

신대저수지를 한 바퀴 도는 동안에 이런 의자가 곳곳에 있어요. 운동도 좋지만 여유롭게 쉬어가기 좋은 장소라고 해도 좋겠네요.

 

 

신대저수지 산채로 너머로 법조타운 거리가 자리하고 있어요. 안 어울릴 것 같지만 바라보니 또 잘 어울리는 것도 같네요.

 

 

도로가의 인도에는 진한 단풍으로 가을이 깊숙이 와있음을 느끼게 하네요. 가까운 곳까지 와있는 가을을 담아 봅니다.

 

 

마지막으로 예쁘게 찍힌 뽀오얀 억세 사진을 올려요. 가까운 곳에 이렇게 예쁜 가을이 있었네요!! 이 가을이 가기 전에 신대저수지의 가을도 한번 느껴보세요. 가까운 곳에서 할 수 있는 가을 나들이 장소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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