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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오늘 하루.

수원 광교호수공원 '조용한 물숲 향긋한 꽃섬' (법조타운/ 신대호수)

by 꽃뿌니 2021. 10. 23.

 

 

광교호수공원을 가면 주로 원천호수 근처를 가는데 오늘은 신대호수 쪽에 있는 '조용한 물숲 향긋한 꽃섬'을 다녀왔습니다. 여기는 광교 법조타운 건너편에 있고 원천호수와 산책로로 이어져 있어요.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광교호수공원 제2주차장(행복한들 주자창)입니다. 주차장에서 조금 걸어야 하지만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서 힘들지 않게 걸을 수 있어요. 

 

광교호수공원 주차장 위치 참고하세요▼

 

수원 광교호수공원 주차장 정리 - 주차 위치, 요금, 운영시간

오늘은 자주 놀러가는 수원 광교호수공원 주차장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광교호수공원은 크기가 워낙 큰 만큼 주차장에 세 군데나 있어요. 주차하는 위치에 따라 공원 입구도 달라지니까 광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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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조금 쌀쌀했지만 하늘은 완연한 가을이었어요. 파란 하늘에 초록색 소나무가 너무 예쁘지요??

 

 

공원 건너편에 있던 '뜰'카페에 가서 커피를 한잔 사서 사진에 보이는 그네의자에 앉아서 마셨어요. 물가에 앉아서 볕을 쬐면서 커피를 마시니 기분 좋은 하루였어요. 

 

 

이 공원은 잔디밭과 산책로가 너무 예쁘게 조성되어 있어요. 산책코스가 좋아서 그런지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산책로를 지나가다보면 억새도 있어요. 하얀 억새가 살랑살랑 가을을 얘기하는거 같아요. 올해 가을에는 갈대를 보러 가고 싶었는데 이렇게 잠깐이라도 보니 좋았어요. 가끔 이렇게 가까운 공원에 가면 생각하지 못했던 소소한 즐거움이 있어요. 

 

 

공원 호수쪽에 있는 원형데크입니다. 신대저수지 윗쪽으로 연결된 이곳은 자연정화 연못이라는 생각이 되네요. 원형 안쪽은 부들, 장포, 갈대로 만들어져 있고, 바같 쪽 원에는 연잎이 가득하게 심어져 있었어요. 데크를 산책하는데 아주 산듯한 느낌이 드네요.

 

 

원형데크에서 안개분수도 가동한다고 해요. 안개분수가 나오는 시기와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정해진 시간에 맞춰 가야해요. 지금부터 겨울까지는 안개분수가 가동되지 않아요. 내년 5월에 오면 원형데크에 안개분수가 나오는 걸 볼 수 있을거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와서 안개분수를 보면 좋아할 거 같아요 :)

 

 

도심 속에 있지만 산듯하고 깨끗해요.

 

 

저수지에서 보이는 건물은 새로 이사한 법원 건물인데 호수와 함께 아주 잘 어울리지요.

 

 

데크가 있는 호수 너머에 연결된 신대저수지 인데 산책로가 잘되어 있어서 운동하기 적당해요.

 

 

데크호수와 저수지 사이에 다리가 있는데 다리위에서보면 이런 하얀색 부포가 떠 있는데 뭔지는 잘 모르겠어요. 밤이면 불이 들어오는 등인가 생각해 봤어요.

 

 

이다리가 데크 호수와 저수지 사이에 있는 다리 입니다. 

 

 

가을의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네요. 여유롭게 멍때리는 시간을 가져 보시는 것도 일상에 필요허겠지요.

 

 

다리를 건너다보니 작은 전시관이 있네요. 신대저수지에는 "뿔논병아리"가 있는데 뿔논병아리의 예쁜모습들을 담은 사진전이 열리고 있네요.

 

 

다시 도심으로 돌아가는 산채로 사진인데 잘가꾸어져 있네요. 이런 비슷한 산채로가 언덕으로 향하는 길이 있는데 그곳은 광교 호수로 연결되어 있어요. 그길도 힐링의 길이 될거예요. 다음 산책할 때 또 소개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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