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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韓紙/작품기록.

한지그림 목단그리기

by 꽃뿌니 2023. 7. 5.

 
요즘은 어디를 가나 여름꽃들이 만발하지요 그래서 한지 꽃그림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판넬에 한지로 바탕을 붙여 말리는 중입니다. 들판 느낌이 나는 바탕지를 선택했어요.
 

 
목단의 색은 다양하게 본인이 좋아하는 색을 선택하면 되겠지요. 저는 자주색이 들어있는 염색 지를 선택했어요. 지금은 꽃잎을 뜯고 한 겹을 붙였는데 젖어 있어서 색이 진하지요. 조금씩 말려가면서 진행을 해야 해요. 많이 해보면 조금은 진행이 빨라지겠지요^^.
 

 
드디어 목단 한송이를 완성했어요. 색도 말려 놓으니까 더 고와 보이지요ㅎㅎㅎ.
 

 
이건 수강생이 만들고 있는 작품입니다. 다양한 염색 지를 사용하는데 이색은 또 다른 매력이 있지요. 우리 염색지의 색이 정말 예쁘구나 싶어요. 꽃잎을 풀로 붙이기 전에 먼저 이렇게 꽃잎을 올려놓고 꽃모양을 만들어 보는 거예요.
 

 
한송이를 또 만들기 시작했어요. 한지그림은 밑그림이 없어요. 하고 싶은 사진이나 그림을 많이보고 특징을 잘 살려서 본인이 원하는 구도에 맞혀서 한지로 그림을 그려요.
 

 
기본 꽃들은 다 올렸어요. 이제는 꽃봉오리와 이제 막 피는 꽃송이를 만들어 주려고 하는데 만개한 꽃보다 많이 어렵네요. 위치 잡기도 어려워요. 잘 보이는 곳에 놓고 왔다 갔다 쳐다보면서 위치를 찾고 있어요. 
 

 
드디어 목단그림이 완성되었네요. 색도 마음에 들고 다음수업에 수강생들의 그림이 멋지게 나오기를 바라봅니다. 모두들 감각도 있고 잘하시는 거 같아서 뿌듯하네요. 
 

 
수업시간에 찍은 사진을 살짝 올려봅니다. 여러분들도 한지그림에 도전해 보세요.
다음에 또 다른 작품으로 만나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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