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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공부하기.

11. 국어의 품사와 문장 성분 정리

by 꽃뿌니 2019. 11. 20.

 

 

11. 국어의 품사와 문장 성분 정리

 

 

 


품사의 정리

품사(品詞 - 물건 품, 말씀/글 사)


 

품사단어를 형태, 기능, 의미에 따라 나눈 갈래를 의미한다.

세상에는 무수히 많은 단어가 있다.
이 단어들이 뒤죽박죽 두지 않고 기준을 정해 묶은 것이 품사이다.
그리고 그 기준에는 형태, 기능, 의미가 있다.
단어는 문장에서 보이는 형태(변하는지/변하지 않는지)를 기준으로 나누기도 하고,
문장에서의 기능에 따라 나누기도 한다.
그리고 그 단어가 나타내는 의미에 따라서도 나눈다.

단어는 형태에 따라 용언의 활용으로 형태가 변할 수 있는 가변어와, 형태가 변하지 않는 불변어로 나눈다.

그리고 문장에서의 기능에 따라 문장에서 주어, 목적어, 보어 역할을 하는 체언, 관형어와 부사어의 역할은 하는 수식언, 문장 성분 간의 관계를 표시해주는 관계언, 서술어 역할을 하는 용언, 독립적으로 쓰는 감탄사인 독립언으로 나뉜다.

마지막으로 의미에 따라 사물의 이름을 나타내는 명사, 명사를 대신하는 대명사, 수량이나 순서를 말하는 수사, 문법적 관계를 말하는 조사, 체언을 수식하는 관형사, 용언이나 부사 등을 수식하는 부사, 감탄사, 그리고 움직임을 나타내는 동사와 성질을 나타내는 형용사가 있다.
보통 국어에서 9품사라고 말하는 것은 의미에 따라 나눈 명사, 대명사, 수사, 조사, 관형사, 부사, 감탄사, 동사, 형용사를 말한다.

 

 

품사의 종류 정리
<형태에 따라>
- 가변어 : 형태가 변하는 말. ex) 동사와 형용사, 서술격 조사 ‘이다’
- 불변어 : 형태가 변하지 않는 말. ex) 명사, 대명사, 수사, 관형사, 부사, 조사, 감탄사

<기능에 따라>
- 체언 : 문장에서 주어, 목적어, 보어의 기능을 하는 말. ex) 명사, 대명사, 수사
- 수식언 : 뒤에 오는 말을 수식하거나 한정하기 위하여 첨가하는 . ex) 관형사, 부사
- 관계언 : 성분 간의 관계를 표시하는 . ex) 조사
- 독립언 : 독립적으로 쓰이는 말 ex) 감탄사
- 용언 : 문장에서 서술어 기능을 하는 말. ex) 동사, 형용사

<의미에 따라>
- 명사 : 사람이나 사물의 이름을 표현하는 단어
- 대명사 : 명사 자리에 대신하여 쓰이는 단어. 어떤 사물을 가리키는 단어.
- 수사 : 사물의 수량이나 순서를 나타내는 단어.
- 관형사 : 체언 앞에 놓여 체언을 꾸며주는 단어.
- 부사 : 주로 용언 앞에서 용언을 꾸며주는 단어. 다른 부사나 관형사, 체언을 수식하기도 한다.
- 조사 : 체언 뒤에 붙어서 문법적 관계를 나타내거나 의미를 추가하는 단어.
- 감탄사 : 다른 성분에 얽매이지 않고 독립성이 있는 말로 놀람, 부름, 느낌, 대답을 표현.
- 동사 : 주어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단어.
- 형용사 : 주어의 성질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단어.

 

 


 

국어의 품사는 단어를 기준을 정해 묶은 것이다.
품사는 문장 성분과 헷갈리기도 하는데 문장성분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문장 성분이란 문장 안에서 일정한 문법적 기능을 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명사는 문장에서 주어, 목적어, 보어가 될 수 있다.
이때 명사는 단어의 종류를 말하는 것이고
주어, 목적어, 보어는 문장에서 하는 기능(역할)인 것이다.

“잠자는 코끼리가 꿈을 꾼다.”

위의 문장에서 ‘코끼리’는 동물의 이름을 나타내는 명사이다.
그리고 문장에서는 문장에서 서술의 주체가 되는 주어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데 꿈’은 ‘코끼리’와 같은 명사이지만 문장 성분은 서술의 대상인 목적어 역할이다.

위의 문장에서 ‘잠자는’은 ‘잠자다’라는 동사에 관형사형 어미 ‘는’이 붙은 것이다.
다시 말해 동사인 ‘잠자다’가 활용을 하여 문장에서 관형어 역할을 하고 있다.
‘잠자는’의 품사는 동사(용언)이고, 문장에서 관형어 역할을 한다.

 

문장 성분은 문장에서 뼈대 역할인 주성분과 살을 붙이는 부속성분, 그리고 독립성분으로 나눠진다.
주성분은 문장의 골격이 되는 성분으로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가 있다.
부속성분은 문장에서 수식하는 역할을 하고, 관형어와 부사어가 있다.
독립성분은 다른 문장성분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성분으로 독립어가 있다.

 

 

<주성분>
- 주어 : 문장에서 서술어의 주체가 되는 문장 성분.
- 서술어 : 주어의 동작/상태/성질을 풀이하는 기능을 가진 문장 성분.
- 목적어 : 문장에서 서술어의 대상이 되는 문장 성분.
- 보어 : ‘되다, 아니다’ 앞에 쓰는 문장 성분.

<부속성분>
- 관형어 : 체언을 수식하는 문장 성분.
- 부사어 : 서술어를 꾸미는 문장 성분.

<독립성분>
- 독립어 : 문장의 다른 성분들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성분. ex) 야, 아이구, 철수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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