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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오늘 하루.

별처럼 핀 작은 파란 꽃 "옥시페탈룸, 블루스타", 꽃 선물 추천

by 꽃뿌니 2021. 5. 13.

안녕하세요.

한지그림 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거의 2주 동안 '한지로 그리다' 한지그림 전시를 하고 있어요. 이제 거의 끝이 보이고 있네요 ㅎㅎ 전시회를 하는 동안 많은 지인들이 찾아와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

지난 주말 전시회에서 동생에게 파랗고 작은 예쁜 꽃다발을 선물받았어요. 파랗고 별처럼 생긴 작은 꽃과 안개꽃만 넣어 포장한 꽃다발이었는데 분위기가 신비롭고 예뻤어요.

꽃이 너무 예뻐서 집에 와서 찾아보니 이름이 '옥시페탈룸' 또는 '블루스타'라고 합니다.
또 다른 별칭은 '별꽃'이래요. 꽃이 정말 별처럼 작고 귀엽게 생겼어요.

예쁜 맥주잔에 옥시페탈룸만 모아서 꽂았는데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

초록색 잎 사이로 보이는 작은 파란 꽃이 너무 예쁘죠??
옥시페탈룸의 신비로운 색과 예쁜 별모양 꽃이 자꾸 쳐다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거 같아요.

가까이에서 본 꽃도 예쁘죠??

제가 선물받은 꽃다발은 옥시페탈룸과 하얀 안개꽃으로만 만든 꽃다발이었는데 두 꽃의 조합이 신비로운 느낌을 줬어요. 그리고 옥시페탈룸 자체는 꽃향기가 없는데 안개꽃을 함께 섞었더니 꽃향기가 아주 좋았어요.

그런데 인터넷에 찾아보니 보통 옥시페탈룸 하나로만 꽃다발을 만들지 않고 여러 꽃을 조합해 꽃다발을 만들더라구요.

하지만 '안개꽃+옥시페탈룸' 조합의 꽃다발이 제 취향에는 딱이었어요 ㅎㅎ

파란색 꽃고 함께 약간 연보랏빛이 도는 꽃도 섞여있어요.
그리고 줄기에는 잔털이 보송보송하게 있어요. 꽃을 포장할 때 줄기를 잘랐더니 하안색 진액도 나왔다고 해요.

옥시페탈룸의 꽃말은 "날카로움"입니다.
네이버에 검색했을 때 "날카로움"이라고 나오는데 다른 꽃말을 찾아보면 "행복한 사랑, 서로 믿는 마음"도 있다고 해요.

전시회를 보러 와준 동생에게 예쁜 꽃까지 선물받고 정말 기분 좋은 하루였어요.
꽃선물은 받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힘이 있나봅니다.

마침 이번주에는 로즈데이도 있네요 ㅎㅎ 이 기회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예쁜 꽃을 선물해 보세요 :)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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