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맛있는거 먹기.

작고 조용한 병점 카페 '스무이레', 진안동 카페

by 꽃뿌니 2021. 7. 20.

 

요즘 너무 덥고 지치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요. 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갈 수도 없고 답답한 하루들이에요.

어제는 낮에 너무 덥고 답답해서 밖으로 나갔어요. 살 것도 있었고,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작고 조용한 카페가 보이길래 시원한 음료가 마시고 싶어서 잠시 다녀왔습니다 :)

 

 

깔끔한 외관의 작은 카페예요.

<카페스무이레>
운영시간 : 매일 10:00~20:00 *일요일 휴무, 주차 불가

 

 

가게 앞에 간단한 메뉴가 적혀있어요. 여름 대표과일인 복숭아와 자두로 만든 스무디도 있고, 수제청으로 만든 에이드도 있어요. 오늘의 음료에 오곡라떼가 있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지 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미숫가로 생각도 나요.

 

 

가게에 들어가니까 시원한 에어컨이 정말 좋더라구요 ㅠㅠ
작은 가게에는 테이블이 5개 정도 있어요. 벽에 화분들이 걸려있는데 귀엽고 예뻤어요.

 

 

손으로 쓴 메뉴가 보여요. 동네 작은 카페인데도 메뉴가 다양해서 좋았어요. 음료 사이즈도 다양해요. 

저는 딸과 함께 수제청 레몬에이드와 오곡라떼 아이스를 주문했습니다. 둘 다 여름에 더운 날 당기는 음료네요. 어제 진짜 더웠어요 ㅠㅠ

 

 

주문한 음료가 나왔습니다. 매장에서 먹고 갈 거라 유리잔에 담아주셨어요. 레모네이드 유리잔이 중간만 볼록한 게 안에 들어있는 레몬과 참 잘어울리는 거 같아요. 레몬에이드는 엄청 새콤달콤 맛있어요. 오곡라떼는 딱 예상했던 시원한 미숫가루 맛이 났어요. 두 음료가 정말 다른 스타일이지만 둘 다 여름에 먹기 좋은 메뉴였어요.

카페가 조용하고 깔끔해서 더운 날 쉬어가기 좋은 곳이었어요.

 

오늘도 어제보다 더 더운 날씨라는데 다들 더위 조심하시고 코로나도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