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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있는거 먹기.

4. 차돌박이 맛집 <이차돌> 화성병점점에 다녀왔어요.

by 꽃뿌니 2019. 9. 20.

 

 

4. 차돌박이 전문점<이차돌>화성병점점에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병점 <이차돌>에 다녀온 후기 올려요.

이차돌은 병점 백다방 사거리 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여요. 요즘 항상 사람이 많은 역전할머니맥주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어요. 예전에 병점 돌배기집이 사라지고 오랜만에 차돌박이 가게가 생겼어요.

정확한 위치는 지도를 첨부합니다.

 

 

 

 

새로 생긴 가게라 그런지 가게가 깔끔합니다. 건물 안쪽으로 주차장도 있는데 아주 좁아서 주차하기는 거의 힘들어요.

저희는 먼저 차돌박이 2인분과 구워먹는 치즈 그리고 쫄면을 시켰습니다.

메뉴에는 차돌박이를 먹는 두가지 방법으로 돌초밥과 차쫄면을 소개하고 있어요.

돌초밥은 초밥처럼 뭉친 밥이 나와서 차돌박이를 굽고 밥 위에 고추냉이를 살짝 얹고 차돌박이를 싸먹은 방법이고,

차쫄면은 차돌박이를 바로 구워 쫄면과 함께 먹는 방법이예요.

저는 쫄면이 먹고싶어서 쫄면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는 즉시 불판의 불을 켜고 테이블 세팅을 해요. 기본적인 반찬이 세팅되고 추가 쌈이나 반찬은 셀프코너에서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고기가 나오자마자 불을 줄이고 차돌박이를 구워먹습니다. 차돌박이가 금방 익기 때문에 불을 약하게 하고 구워야 야들야들한 고기가 되더라구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처음에 바짝 익혀먹었어요.

 

 

 

 

불판에 차돌박이와 구워먹는 치즈를 올린 모습이예요. 사진을 찍다가 차돌박이가 바짝 익어 빳빳해졌어요. 그 다음 고기부터는 굽는 스킬이 생겨서 훨씬 야들야들 촉촉했어요. 고기는 굽는 기술이 참 중요하더라구요.

 

 

 

 

고기양은 2인분이 이정도 나와요. 그릇 위에 있는 고기와 불판에 올린 고기가 2인분 양이예요.

차돌박이 가격은 1인분에 7,900원이고,

쫄면은 3,900원

구워먹는 치즈 가격은 2,900원 입니다.

 

 

 

 

그리고 쫄면이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요. 쫄면을 시키면 밥을 시키지 않아도 될만큼 양이 충분합니다. 쫄면을 잘 비벼서 고기랑 같이 먹는 조합도 정말 좋았어요.

쫄면은 매운맛과 순한맛을 선택할 수 있어요. 저는 매운걸 잘 못먹어서 순한맛을 시켰어요.

순한맛 쫄면 맵기는 딱 새콤달콤매콤한 정도의 맛있는 매운맛 이었어요. 저는 매운건 잘 못먹는데 고기에 싸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아쉬워서 차돌삼겹을 시켰습니다.

차돌박이는 동그랗게 말려있는 모양인데, 차돌삼겹은 고기가 가지런히 담겨 나옵니다. 

위의 차돌삽겹은 1인분을 추가 주문한 양입니다.

차돌삼겹 1인분의 양은 5,900원입니다.

 

 

 

 

차돌삽겹을 구워보았어요. 고기가 익으면서 쪼글쪼글 줄어드는게 신기해서 찍었어요.

차돌삼겹은 차돌박이보다 비계부분이 많아서 그런지 기름이 더 많이 나와요. 차돌박이를 먹고 나서 차돌삼겹을 시켰더니 느끼한 감이 있었어요. 차돌박이랑 차돌삼겹 중에 주문한다면 저는 차돌박이를 주문할 것 같아요.

차돌삼겹을 주문하면 나오는 빨간색 매운 소스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차돌삼겹의 느끼함을 잡아주었어요.

 

<이차돌>에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포스팅을 하기 전에 이미 두 번이나 다녀왔었는데, 앞으로도 자주 갈 것 같은 가게입니다. 차돌박이가 너무 야들야들 맛있네요. 요즘 차돌박이에 푹 빠진 것 같아요.

한참 껍데기에 빠져 있었는데 차돌박이는 껍데기보다 더 가볍게 먹기 좋았어요. 차돌박이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곁들이는 메뉴도 많아서 다음에는 다른 종류로 이거저거 먹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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