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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있는거 먹기.

5. 수원 망포 <수누리 감자탕> - TV에 나왔던 맛집

by 꽃뿌니 2019. 9. 22.

 

5. 수원 망포 <수누리 감자탕> - TV에 나왔던 맛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TV에 나왔다는 수원 망포동 맛집 <수누리 감자탕 망포점>에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망포동 뚜레주르 있는 건물 바로 옆 건물이예요. 지하로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가 편했어요.

 

 

망포 수누리 감자탕은 24시간 영업해요. 아침에도, 밤 늦게도 언제든지 갈 수 있다는게 참 좋았어요.
저는 오전에 다녀왔는데 이른 시간인데도 테이블에 사람들이 많이 있어 맛집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가게는 일부는 좌식 테이블이 그리고 일부는 의자가 있는 입식 테이블이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좌식보다는 의자에 앉아먹는걸 좋아해서 의자에 앉아 편하게 먹었어요.

 

 

가게 메뉴입니다.
뼈해장국은 일반적인 뼈다귀 해장국이고,
뼈돌이 해장국은 뼈를 다 발라낸 해장국이라고 해요.
해장국 말고도 불고기 뚝배기와 트윈함박스테이크도 있어요.

저희는 뼈해장국 두개를 먹었고, 다음에 묵은지감자탕을 먹으러 오자고 얘기했어요.

 

 

앉아서 먹다보니 이런 안내판이 놓여있는 것을 보았어요. 여기가 TV에 나온 맛집이라더니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 감자탕 식사장면에 나온 가게래요~ 저는 TV에 나온 맛집이라고 해서 생생정보통이나 VJ특공대에 나온 가게인 줄 알았더니 드라마에 나온 가게였어요!!
드라마 장면이 적힌 안내판은 배우들이 앉았던 그 자리에만 놓여있는데 우연히 앉은 자리가 드라마 촬영했던 바로 그 자리였어요. 저는 배우 최대철님 자리에 앉아서 뼈해장국을 먹었어요 ㅎㅎㅎㅎ 주말연속극에서 자주 보던 배우예요. 너무 신기해서 인증샷도 찍었어요!!

열심히 사진을 찍다보니 밑반찬을 셋팅해 주셨습니다. 일반적인 해장국집 반찬들이 나왔어요.

 

 

겉절이와 깍두기, 그리고 고추와 당근이 나왔습니다. 겉절이가 맛있었어요.

 

 

그리고 뼈해장국이 나왔습니다. 뚝배기가 작아보이지만 안쪽에 고기가 가득 차 있어요. 제가 자주가는 뼈해장국집은 1인분에 뼈가 2개 들어가 있는데 여기는 뼈 크기가 조금 작은 대신 3개가 들어가 있어요. 2개 먹고 다먹었다 생각했는데 1개가 더 남아있어서 엄청 배부르게 먹었어요. 양이 적은 편은 아니예요. 들깨가루가 듬뿍 들어있어서 맛있어요.

 

 

그리고 보글보글 끓는 모습도 찍었습니다. 이건 소장하고 있다가 배고플 때마다 보려구요 ㅎㅎ

저는 뼈해장국을 먹을 때 보통 고기가 뼈랑 잘 분리되는지를 보고 이 가게가 맛있는 집인지 아닌지를 판단해요.
저는 막입이라 가게마다 뼈해장국 국물은 다 맛있는 것 같고, 우거지나 들어있는 재료도 비슷한것 같은데
가게마다 고기의 식감은 다른게 확 구분되는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고기가 뼈에서 후드득 떨어지는 뼈해장국을 좋아해서 이런 집이 제 기준으로 해장국 맛집이예요.
뼈에서 고기가 쉽게 떨어지면 큰 고기덩어리를 한입 가득 먹을 수 있고, 고기 육질도 더 부드러운 느낌이예요.

망포 수누리 감자탕은 고기가 쉽게 떨어지고, 고기 육질이 부드러워서 좋았어요. 저한테는 맛집이네요 :)

그리고 뼈해장국 아래에 당면도 살짝 들어있어요.

일단 가게 인테리어가 깔끔해서 좋았고,
고기가 맛있어서 좋았어요.
주차가 편했지만, 워낙 오전에 가서 오후가 식사시간에는 주차가 어떨지 모르겠어요.

저는 매운걸 잘먹는 편은 아니어서 먹다보니 국물이 조금 맵긴 했어요.
국물이 매워도 맛있게 먹었으니까
다음에 한번 더 방문하고 싶은 곳이예요.

오늘은 망포동 맛집 <수누리 감자탕 망포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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