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지역마다 평생학습축제를 하는 곳이 많아요. 화성시 평생학습축제도 화성시민대학에서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해요 평생학습축제 기간 내에는 전시회도 있고 9월 2일에는 체험마당이 펼쳐지는데 저희 한지그림팀은 한지 액세서리를 준비했습니다.
닥나무죽을 틀에 찍어서 말렸어요. 평생학습축제에 체험 품목을 고민하다 생각한 것을 만들어 봤어요. 오랜만에 열심히 만들어 놓으니 과자 같기도 하고 꽃 같기도 하고 만드는 내내 즐거웠어요.
말린 꽃들은 한지가 손에 묻어나지 않게 마감 1번을 두어번 바르고 말렸어요. 체험 현장에서 할 수 없는 작업들을 미리 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드네요.
말린 꽃의 뒤면에는 이렇게 염색 한지를 바르고 마감처리를 해두었어요. 기계가 아니고 손으로 찍어서 그런지 조금 울퉁불퉁하네요 ㅎㅎㅎ. 그래도 만족스럽고 흐뭇하네요.
지금은 이렇게 세팅 포장해놓고 체험날만 기다리고 있어요. 오셔서 즐거운 시간 되셨으면 좋겠네요^^.
말린 꽃에 다양한 꽃한지를 찍어 붙여주면 산뜻한 한지꽃으로 피어나지요. 샘플로 만든 꽃들이 재미있어요. 한지를 어떻게 붙인가에 따라서 개성 있는 액세서리가 되겠지요.
꽃이 마르고 뒷면에 핀대를 붙여주면 머리핀이나 브로치로 사용할 수 있어요.
닥나무 죽을 사용 해서 만들면 가벼워서 사용하기 부담이 없어요. 가벼운 스카프나 옷이 늘어지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오늘은 한지 액세서리 만들기 체험 소식이었습니다.
올 가을도 푸른 하늘처럼 좋은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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